7/15, ● 수박 2기생 천정 도착

[하승민]

장원주말농장입니다.

오늘은 다행이 나비의 개체 수가 줄었습니다.
총 3마리 밖에 못 보았습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이럴 때 마무리 약을 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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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 1

고랑 2

고랑 3

고랑 4 서비스 구역

장마가 다시 북상 중이고
일기예보는 앞으로 10일 연속 비가 온답니다.

기울은 수박 지주대가 가장 걱정입니다.
쓰러져도 더 망할 건 없지만 ㅠ.ㅠ

호박은 흰가루병이 생겨서
옆집 지붕 타는 걸 보류시켰습니다.

옆집에 전염시킬 것 같아 오늘도 락스로 소독

호박 하나 옆집에 나눔.
달랑 씨앗 2개가 이렇게 원시림을 만듭니다.

방토 천정을 뚫은 애들은
이제 옆으로 눕혀야 합니다.

천정에서 적심을 시켜도 됩니다.

약치려고 미리 수확하고 찍은 사진

고추도 20개쯤 수확.

요즘에 상추밭에 손이 안갑니다.

아욱

오이

공심채(모닝글로리) 요리실력이 늘면서 식구들 인기가 늘었습니다.

내년에도 심기로 합니다.

깻잎과 열매마

열매마도 지붕에 올랐습니다.

버려진 참외

회광반조?
죽어가며 하나 달았습니다.

1기생은 없다고 치고
이제 2기생이 우선입니다.

1기생에게 그늘져도 상관없으니
맘껏 올라가게 합니다.

2기생도 빠른 애들은 천정에 닿았습니다.

여긴 땅에서 열매맺는 곳

이놈은 쭈글쭈글 수상합니다.

누울 자리 만들어 주면 죽습니다.

오늘 다시 봐도 화가 납니다.

2기생들 올라오면

볼만하겠습니다.

피사의 사탑

오른쪽이 1기생
왼쪽 2줄은 2기생

블루베리는 열매를 거의 다 따먹어갑니다.
1년에 한 계절만 수확하다니 이젠 찬밥입니다.

미인풋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