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C2kNaGRhcA?feature=shared
"성 베드로가 팔목이
묶인채 갖혀 있었습니다
감옥,
우리가 이렇게도
묵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우리의 팔목을 옭아맨
감옥입니다
자식 걱정에 사로 잡혀
있는 것도
우리를 옭아맨 감옥입니다
감옥에 갖혀 있는 것만이
꼭 감옥만은 아닌 것입니다
요즘 젊은친구들이
은둔형 외톨이로
집에만 있는 이들은
집이 감옥입니다
나의 손 발을 옭아매고 있는
쇠사슬을 끊고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집안에만 있는 청년들
주님의 천사의 도움을
받아
성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나
자유로워진것처럼
주님의 천사가
성당 가자할 때
성당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정윤섭(요셉)주임신부님
강론 말씀 -
이런 말이 있습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할 것이 없겠네'
걱정을 너무 깊게 하면
우리 마음에
그늘이 생깁니다
우리의 걱정을
주님께 맡겨 드리고
하느님 섭리 하심으로
저희에게
좋은 것으로
돌려 주심을 믿고
기도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래전 너무 못난
저 자신을 보며
"하느님 못난 저를
왜 만드셨어요?" 하며
눈물 지으면서
성체 앞에 앉아서
기도 한적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그 시간이
정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옹기장이가 잘못 빚은
못난이 그릇이지만
주님께서 고쳐 쓰고
계십니다
못난 저에게
예쁘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울퉁불퉁 못난이
화병에 꽃을 예쁘게
꽂아 놓으면
꽃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듯
하느님께서도
우리 못난 질그릇 같은
'나' 라는 화병에
생명의 물을 담아
하느님 손길로
우리 삶을
꽃꽂이 해주시며
"예쁘다!"
"참 보기 좋다!"
하십니다
'우리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살피지만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보신다
우리는 행동을 살피지만
하느님께서는
뜻을 살피신다'
우리 눈에 무엇인가
예쁘게 보인다면
보시는 분들의
마음이 예뻐서이고
제 안에 하느님께서
살고 계시니 제가
예뻐 보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제 안에
계시지 않는다면
저는
나무에서 잘려 나간
가지처럼 볼품없이
매말라 가기
시작하겠지요
하느님 생명의 말씀과
거룩한 성체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받아 모시며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안에
사시도록
우리를 자신을 내어
드릴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분의
작은 그릇으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
그분의 작은 질그릇으로
그분께 쓰임 받으며
기쁘게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
'오늘 걱정은 오늘로
충분하다'
내일 걱정까지
미리 가불해서
걱정하지 말고
하느님 자비심에
맡겨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사렙다의 어느 과부는
먹을 양식이 없어서
남은 양식으로
빵을 구워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려고
마음을 먹고 있을때
하느님께서 엘리야를
사렙다 지방
과부에게 보내시어
평생도록 독에
양식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고 계시고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눈물방울을
알고 계십니다
그 눈물로
우리의 영혼은 정화되고
우리가 성숙해지고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당신 눈동자처럼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심을
지나온 시간을보며
깨닫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에집트 노에살이에서
핍박 받으면서
눈물 지으며
기도했던 시간,
다윗임금 통치 시절과
솔로몬 왕 시절 부유한
시절에 살다가
전쟁에 패하고
바빌론으로
끌려가서 유배살이하면서
하느님께 얼마나
가절한 기도를
드렸을까요
그 시간이 있기에
구약이 쓰여졌다는
정윤섭(요셉)주임신부님
말씀처럼
우리도 우리를 정화시켜주는
어려운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하느님 보시기에
"수고 했다!"
"애썼다!"
하시도록
우리만의 역사를
써 내려갑시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