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여자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은때는 석달전이예요^^
그래서 메티마졸을 복용한지는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는 곳이 춘천이라서 처음에는 춘천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금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
약의 용량은 4알->6알->3알로 줄였구요
그리고 제가 갑상선항진증을 진단받았을때는 체중의 감소 단계를 지나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였을 때였고, 맥박이 130정도 되었어요.
저는 생화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1년전부터 실험실생활을 하였는데, 그때받은 스트레스때문에 아무래도 발병을 한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방학이라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쉬고 있어요
저는 다행히 운이 좋게도 빨리 나아지고 있대요
맥박도 75로 떨어졌고, 붓기도 조금은 빠졌어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몇 일 전부터 팔과 손에 마비증상이 와요
쥐가 나는 것처럼 이상한 느낌이 팔에서부터 시작해서 마비가 오는데,
검사결과보러 가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채혈하러 갔다가 마비증상이 왔어요 이날은 제가 사는 곳이 정선인데 혼자서 기차타고 서울대학교병원가는데 조금 힘들더라구요 덥고 땀도나고. 그래서 그랬는지..
두번째는 5분정도 밖에 나갔다가 마비증상이 왔어요 이날도 더웠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단지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라고만 말씀하시고 2주정도 약을 끊고
다음부터는 1알씩 복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좋아지고 있다고 해서 좋긴한데 어떤 원리로 마비증상이 일어나는지와
일시적인 마비증상이 계속일어날지도 궁금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께서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갑상선항진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아래를 보세요..
이 카페의 "갑상선기능항진증" 메뉴에서 발췌: "● 팔과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머리를 빗는 것조차 힘들 만큼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마비 현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심한 운동이나 과식을 하고 난 후, 또는 잠에서 깨어난 뒤에 감각과 의식은 정상인데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마비 증상은 수십분 내지 수시간 지속되는데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후유증이 없고 갑상선기능이 조절되면 재발하지 않습니다."
이 카페의 "갑상선기능항진증" 메뉴를 참조하세요.... 심한 운동이나 과식을 하고 난 후, 또는 잠에서 깨어난 뒤에 그런 마비증상이 일어난다고 하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꼭 회복될 것입니다. 힘내세요. 갑상선환자가 지켜야할 수칙을 한번 읽어 보세요... 공지사항에 있어요.. 스트레스가 대부분 원인입니다...힘내세요....
답변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아가씨........ 약으로 잘 통제가 됩니다...습생도 잘하세여. 생활을 건전하게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낫게됩니다...님을 위해 기도할게요....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