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른 뼈를 살리시는 하나님 (겔 37:1-14)
1. 마른 뼈는 이스라엘
① 아주 마른 뼈
죽은 지 오래 되었다
(겔 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에스겔에 나오는 유명한 두 가지 환상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마른 뼈의 환상과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실패하거나 계획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면 자신이 마른 뼈와 같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혹시 어떤 일을 실패했거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과 절망 가운데 있다면 오늘 에스겔을 통해서 보여주시는 마른 뼈와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자신을 마른 뼈와 같다고 생각했던 때가 이제까지 서너 번 있었습니다.
카투사에 지원했다가 떨어졌을 때, 건강을 잃고 선교지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 독일에서 사역하다 다시는 목회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을 때, 등입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죽은 지 오래 되어 아주 마른 뼈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뼈가 살겠느냐
(겔 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물으십니다.
에스겔은 지혜롭게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렵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면 항상 예라고 대답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판단하고 그 믿음을 의심하며 비난했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을 보며 왜 하나님께서 살리실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에스겔은 자신에게는 살리는 능력이 없고 살리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있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 우리 벨빌교회가 일어나 빛을 발할 수 있겠느냐 물으신다면 네 우리 모두 일어나 빛을 발하겠습니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에스겔과 같이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대답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② 우리의 뼈들은 말랐고 소망이 없다
다 멸절 되었다
(겔 37: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마른 뼈를 보여주시며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물으시는 것은 지금 이스라엘의 상태가 이 마른 뼈와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백성 즉 성민이라는 우월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강한 나라가 쳐들어 와도 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에 패하여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오기까지 하며 이방인들에게 너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조롱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이스라엘은 마른 뼈와 같이 소망이 없는 상태가 되어 다 멸절되었다고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③ 하나님의 징계
바벨론의 포로 생활
(겔 35: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에돔이 이스라엘 족속의 황폐함을 보고 즐거워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황폐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신 것을 에돔은 즐거워하고 멸시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때 이스라엘은 오히려 감사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은 우리가 멸절되었다고 낙심하며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마른 뼈와 같이 소망이 없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이러한 환상을 통해 그들을 다시 일으키기 원한다고 말씀하십니다.
2. 마른 뼈가 살아나려면
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어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겔 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겔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겔 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먼저 마른 뼈가 살아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다른 것으로 살아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어야 살아날 수 있습니다.
살아나게 되는 근거를 자신의 선행이나 자신의 업적과 경험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주실 때 아무리 오래된 마른 뼈라도 살아날 수 있게 됩니다.
자기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② 말씀을 대언하는 자가 있어야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겔 37: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대언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도 하나님께서 직접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벨론을 사용하셨습니다.
마른 뼈를 살리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사람이 있어야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마른 뼈와 같이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살리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명하여 일어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저와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대언해 주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오게 되었고 저와 여러분이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 집사님이 매일 기도하고 저에게 복음을 전했고 4년 정도의 기도가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저를 찾아 오신 것을 알게 되었고 수련회를 통해 생기가 제 안에 들어온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른 뼈와 같지만 살리기 원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우리는 에스겔이 하나님과 항상 함께 했던 것처럼 하나님과 항상 친밀한 관계 속에 있어야 합니다.
에스겔처럼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가져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함께 읽을 책은 팀 켈러 목사님의 '기도'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하고 어떤 기도를 하며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언을 하되 명령대로, 명령을 따라 대언해야 합니다.
거기에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넣으면 안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을 따라 대언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넣었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③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야
생기가 들어가니 그들이 살아나서 일어남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겔 37: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고 대언자가 있어도 꼭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생기입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야 마른 뼈가 살아나 일어나 서게 됩니다.
여기 생기는 바로 하나님의 영을 말합니다.
14절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한다고 하십니다.
살리는 영인 하나님의 영은 우리에게 오셔서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며 모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게 하십니다.
이 생기가 어떤 마른 뼈도 살아나게 하고 그들로 군대가 되게 합니다.
3. 살아난 마른 뼈는 하나님의 군대
① 생기가 마른 뼈에 들어가니
극히 큰 군대가 됨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하나님께서 살리시는 마른 뼈는 큰 군대가 됩니다.
저와 여러분도 죽은 지 오래 되어 마른 뼈와 같은 자였는데 하나님의 생기로 살아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생기가 언제 어떻게 마른 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 대로 대언하면 생기는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마른 뼈에 반드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를 군대로 부르시고 영적인 싸움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굴복하여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함께 고난을 받으라 말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주인이라 고백하는 모든 자는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전쟁은 어둠의 세력,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육체의 힘과 무기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싸워야 합니다.
무덤을 열고 나와 고국 땅에 거하게 될 것
(겔 37: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거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무엇인지 알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을 보아야 하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이 모든 일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 즉 하나님께서 보내신 생기가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들어오시면 오래 된 마른 뼈도 살아나게 됩니다.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되어 말씀에 순종함
(겔 36:26,27)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겠다고 하시며 새 영, 하나님의 영을 그들 속에 두고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규례,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②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하심
그래도 내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여야 할지라
(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지만 이스라엘이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매일 벨빌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는 하나님의 군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주변에 생기가 필요한 마른 뼈와 같은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생기가 들어가 일어나라 명하라 하실 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제 2024년이 가기 전에 한 영혼이라도 마음에 품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곁에 기도가 필요한 마른 뼈가 누구인지 살피시고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올 해가 가기 전에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어나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진 사람을 볼 수 있게 되기 원합니다.
4. 함께 드리는 기도
① 벨빌교회를 위한 기도
마른 뼈인 나를 살리신 하나님, 마른 뼈였던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 마른 뼈를 살리기 위해 우리에게 생기를 보내 주셨던 것처럼 우리 주변에 마른 뼈와 같이 좌절과 절망 가운데 멸절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게 하시고 그들에게 가서 명하라 말씀하실 때 순종하여 그들도 하나님의 생기로 살아나 군대가 되는 것을 보게 하옵소서.
작은 예물을 드립니다. 열에 하나 십일조를 드리고 여러 가지 제목으로 감사헌금을 드리며 선교헌금을 드립니다. 예물 드린 손길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자로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소서.
이 물질이 쓰일 때도 함께 해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는 곳에 쓰이게 하소서.
찬송 :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