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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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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1.3%, 유로 stoxx 2.0%)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유로화 대비 약세 및 엔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296→1.1385(0.8%), 달러/엔: 104.41→106.16(1.7%)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상승(미국 10년물 1.75%, 0.06%p)
ㅇ [유가] WTI 가격 상승(50.11달러, 2.0%)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FSB(금융안정위원회), 자산운용사의 위기 대응력 강화 방안을 새롭게 제시
ㅇ [미국] 6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43년 만에 최저 수준인 25만9000건
- Fed, 모든 대형은행이 건전성심사(스트레스테스트) 통과
ㅇ[유럽] 유로존 6월 종합 PMI(속보치), 52.8로 전월(53.1)대비 하락
- ECB, 역내 은행들의 자발적 부실채권 처리를 위한 지침 제시
ㅇ [중국] 정부, 부채 위험이 대체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
ㅇ [신흥국] 2015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부유층 자산규모, 사상최초로 북미보다 증가
ㅇ [해외시각] 영국의 EU 이탈 영향, 실제 완만하나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
- 영국 국민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영향
ㅇ Today Focus:
- EU, 영국 국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통합에 대한 회의론 강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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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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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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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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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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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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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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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EU, 영국 국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통합에 대한 회의론 강화 예상
■ 역내 국가의 反EU 논의 확산 속에 유럽 통합 논의는 독일이 주도할 가능성(미즈호, FT 등)
○ 브렉시트 국민투표의 여론조사 결과는 잔류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투표 결과에 따른 정책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
▶ 최종 여론조사 결과, 영국의 EU 잔류 여론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EU 잔류 결정 시에도 영국 사회의 통합 문제가 부각될 소지
○ EU 잔류 선택 시 2월 캐머런 총리가 EU 정상들과 합의한 개혁안이 시행될 전망
▶ 각국 의회가 반대하면, 금융규제 등 EU법안을 철회할 수 있는 거부권이 제시되어
EU의 권력 집중이 완화될 예정
▶ 영국과 같이 유로화를 채택하지 않는 국가의 권리 보호 등 비유로존 국가들의 권익이 증대될 전망
○ 반면 브렉시트가 결정되면,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에서도 EU 탈퇴 논의가 본격화
▶ 최근 이민, 실업, 반세계화 등의 주요 쟁점에서 EU 회원국의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EU의 정치적 불확실성 더욱 확대될 소지
○ 이처럼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역내 국가의 EU에 대한 회의론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향후 EU는 통합의지와 능력을 갖춘 독일이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 향후 청년 세대들에게는 역내 이동 자유와 일자리 선택은 긍정적으로 인식되어
단일시장이라는 통합 성과는 유지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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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6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43년 만에 최저 수준인 25만9000건(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같은 기간 전주대비 1만8000건 감소하며 시장예상치(27만건)를 하회
▶ 이는 68주 연속 30만건을 밑도는 기록이며, 4주 이동평균은 2250건 줄어든 26만7000건
ㅇ Plante Moran Financial Advisors의 Jim Baird, 같은 기간 해당 지표는 5월 고용 통계의 부정적 전망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
○ 6월 제조업 PMI(속보치), 51.4로 3개월 만에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ㅇ 마킷에 따르면, 시장예상치(50.9) 및 전월(50.7)을 상회
▶ 산출지수는 전월비 1.5p 상승한 50.9로 금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ㅇ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 제조업 PMI의 개선은 긍정적 소식이지만 여전히 2/4분기
제조업은 부진하다고 평가하며, 서비스와 소비 부문이 경제 성장을 견인
○ 5월 신규 주택판매, 전월비 6.0% 감소한 연율 환산 55만1000채(로이터, 블룸버그)
ㅇ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시장예상치(56만5000채) 하회
▶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동월비 1.0% 상승한 29만400달러
▶ 단일가구 신규 주택 판매는 중서부지역에서만 전월비 12.9% 증가했으며 여타 지역에서는 감소
ㅇ 신규 주택 재고는 전월보다 1.2% 증가한 24만4000채로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ㅇ 소시에테제네랄의 Omair Sharif, 신규 주택판매는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봄철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
○ 5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전월보다 0.56p 하락한 -0.51(블룸버그)
ㅇ 시장예상치(0.11)를 밑돌면서 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
▶ 3개월 이동평균도 전월대비 0.14p 떨어진 -0.36을 기록
○ 5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2%로 하락세로 전환(블룸버그)
ㅇ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전월의 상승(0.6%)에서 하락으로 반영된 이유는 구성항목 중
신규실업급여 신청건수 부문의 증가 때문
▶ 5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시장예상치(0.2% 상승)를 하회
ㅇ 컨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Ataman Ozyildirim), 해당 지수는 향후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할 것을
시사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등이 성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 6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 활동 지수, 2015년 1월 이후 첫 플러스 기록(블룸버그)
ㅇ 같은 기간 제조업 활동 지수는 전월(-5)대비 상승한 2
▶ 이는 에너지 가격 안정과 수주 증가에 기인
▶ 신규수주(-3→4), 생산(-11→12) 등 대부분 구성항목이 개선됐으며, 6개월 이후
전망지수는 전월비 3p 오른 7
○ 모든 Fed, 대형은행이 건전성심사(스트레스테스트) 통과(블룸버그, FT)
ㅇ 연준은 33개 대형은행들이 경제 붕괴와 2년 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에
통과했다고 발표
▶ 이번 심사는 주가가 50% 하락하고 실업률이 10%에 도달, GDP가 5분기 연속 감소하는
가상 상황 하에서 진행
ㅇ Fed는 미국 대형은행은 계속 자본수준을 높여 신용의 질을 개선하고 있으며, 심각한 경기불황에도
개인과 기업의 대출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
ㅇ 심사 대상이 된 각 은행들은 6월29일(현지시각) 발표되는 포괄적 자본분석(CCAR) 결과 공표 이후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받게 되며, 자본 계획이 기준에 미달한 은행들은 7월2일까지 계획을 수정해
재제출이 필요
○ 재무부, 6월 국채 경매에서 펀드매니저 및 해외투자자의 매입 규모 감소(로이터)
ㅇ 같은 기간 10년 만기 국채 경매에서 펀드 매니저(116억달러→103억달러) 및
해외투자자(75억달러→54억달러)의 매입 규모가 모두 감소하였으나, 매입가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과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
○ 국제무역위원회(ITC), 중국 및 일본 냉연강판에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로이터)
ㅇ 이번 결정은 5월 상무부가 중국 및 일본산 냉연강판 제품에 대해 각각 522%와 71.35%의 관세를
부과하라는 권고에 이어진 것으로, ITC는 중국의 철강제품 밀어내기 수출 등으로 미국 철강업에
손해가 있었다고 공표
○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 개혁 행정명령, 사실상 무산(로이터)
ㅇ 연방대법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제동에 상고한 사건을 찬성 4명, 반대 4명의
결정으로 기각
▶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추진하면서 권한을 남용했다는 항소법원의 결정이 확정
ㅇ 오바마 대통령,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이민 제도는 결함이 존재했는데,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이민 제도는 점점 후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브렉시트, 미국은 유럽에서 영향력 저하를 우려(WSJ)
ㅇ 미국 정부는 영국이 EU를 이탈하면 경제의 타격은 물론 동맹국 간 전략적·외교적 균열이 발생할 것을 우려
▶ 단기 영향으로 브렉시트가 발생하여 미국의 최대 무역상대인 EU의 부정적 영향이 확산되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연결될 가능성
ㅇ 많은 분석에 의하면, 영국의 EU 이탈 시 EU는 러시아의 제재를 해제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은 유럽과
진행 중인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 협정(TTIP)에서 주요 교섭국을 상실하는 결과가 초래
ㅇ 또한 브렉시트로 인해 EU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잃게 되며, 서방 동맹국 국내 정보와 자료 공유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확대
▶ 유럽에서 테러 위협이 확산되고 있어, 이로 인한 문제가 커질 소지
ㅇ 이와 함께 브렉시트가 유럽 통합의 균열을 야기하여 다른 가입국들이 연쇄적으로 이탈할 수도 있는 상황
▶ 영국의 EU 이탈로 유럽 전역에서 EU에 반대하거나 대중영합적 정치세력이 대두되거나
확산될 여지가 증대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유로존 6월 종합 PMI(속보치), 52.8로 전월(53.1)대비 하락(로이터, 블룸버그)
ㅇ 마킷에 따르면, 이는 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장예상치(53.0)보다 낮은 수준
▶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2/4분기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프랑스의 노동개혁을 둘러싼
파업과 브렉시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
ㅇ 같은 기간 제조업 PMI는 52.6을 나타내, 전월(51.5) 및 시장예상치(51.4)를 넘어선 반면
서비스 PMI는 52.3으로 전월(53.3)과 시장예상치(53.2)를 모두 하회
ㅇ 독일의 종합 PMI는 54.1로 전월(54.9) 대비 하락
▶ 서비스 PMI는 53.2로 전월(55.2)을 밑돌았으나 제조업 PMI는 54.4로 전월(52.1) 대비 상승
ㅇ 프랑스 종합 PMI는 49.4로 전월(50.9) 대비 하락
▶ 서비스 PMI는 49.9로 전월(51.6) 대비 떨어졌고 제조업 PMI도 47.9로 전월(49.2) 대비 하락
○ ECB, 현재 통화정책 경로 조정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부정적(블룸버그)
ㅇ 메르시(Mersch) ECB 집행이사, 통화정책 기조를 단기간 내에 빠른 속도로 변경한다면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
ㅇ 경기와 물가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향후 정책 변화는
완만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
○ ECB, 역내 은행들의 자발적 부실채권 처리를 위한 지침 제시(로이터)
ㅇ ECB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7.1%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중 이탈리아와 그리스 은행은 대규모 부실채권 문제에 직면
ㅇ 이에 역내 은행들에게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부실채권을 자발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고려
ㅇ 다만 관련 은행들이 ECB의 지침에 따르지 않을 경우, 정기 심사에서 은행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엄격한 자본요건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
○ 유럽위원회, 중국 철강 과잉생산에 대한 제재 검토(로이터)
ㅇ EU는 중국 철강업의 과잉 생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중국의 2020년까지 조강 생산량
1.5억톤 절감 계획에 대해 불충분하다면 추가 방안을 요청할 방침
ㅇ 아울러 중국은 국가주도의 경제 개혁과 함께 시장 원리에 따른 문제해결도 필요하다고 지적
○ 영국 국민투표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EU 잔류 지지가 이탈보다 우세(로이터)
ㅇ 여론조사회사 Ipsos-mori에 따르면, 21~22일까지 159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영국의 EU 잔류 지지가 52%로 이탈을 4%p 상회
○ 영국, 브렉시트 발생 시 외환보유액 사용으로 파운드 방어 계획(블룸버그)
ㅇ 잉글랜드 은행은 영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1년 동안 12% 증가한 1400억달러로 2010년 이후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고 발표
▶ 현재 쟁점인 영국의 EU 이탈이 결정될 경우, 파운드화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
○ S&P, 브렉시트 결정 시 영국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은 불가피(로이터)
ㅇ 국민투표 이후 향후 EU와의 교역 등 관계협정에 대한 세부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탈 결정으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단기간 내 국가신용등급(AAA)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노르웨이, 6월 정책금리(0.5%) 동결(블룸버그, FT)
ㅇ 통화정책회의에서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
▶ 다만 저유가로 인한 경기하강 우려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 내재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의 EU 이탈 영향, 실제 완만하나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WSJ)
ㅇ 브렉시트로 인해 금융시장이 단기간 불안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지만 실제로는
완만한 영향에 그칠 것으로 예상
▶ 다만 영국의 EU 이탈은 전세계 통합을 심도 있게 추구하는 추세에 역행하는 사례
ㅇ 전 세계적으로 보호주의와 이민자에 대한 반감 등이 반영되면서, 고령화와 생산성 저하에 빠진
세계경제 성장 전망을 약화시킬 소지
ㅇ 브렉시트가 일시적 영향에 그친다고 하더라도 영국의 EU 이탈을 지지하는 세력과 같이 EU에 반하는
내용을 주장하는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정치권은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
○ 영국 국민투표 , 결과에 관계없이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영향(WSJ)
ㅇ 영국의 EU 잔류 시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미국 연준은 자국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 높아지고, 일본은행도 추가 양적 완화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여지 확보
ㅇ 반면 영국의 EU 이탈 시 단기 내 최악의 시나리오는 파운드화 가치의 급락으로 외환위기가
재현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중앙은행의 역할이 더욱 증대되거나
신용경색 등이 예상
ㅇ 이에 따라 잉글랜드 은행은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지는 한편 ECB는 유로존으로 금융불안 전이를
막기 위해 추가 완화를 실시할 전망
▶ 스위스 중앙은행도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스위스프랑 가치의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대응책을
제시할 전망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2015년‘일대일로’투자액은 전년대비 20% 증가(로이터)
ㅇ 시진핑 국가 주석은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 2015년 ‘일대일로’ 참가국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전체 대외무역의 1/4 수준인 150억달러로 늘어났다고 주장
ㅇ 70개가 넘는 국가 및 국제기구가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49개국이 작년 중국에 투자한
금액은 2014년 대비 25% 증가한 82억달러에 달한다고 강조
○ 정부, 은행의 금리 규제를 강화할 방침(닛케이)
ㅇ 자율 규제의 형태로 베이징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대출 금리의 하한과 예금 금리의 상한을
설정할 것이라고 발표
▶ 규제 도입은 생산설비 과잉으로 인한 부실채권이 증가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수익성 개선이 주요 목적
ㅇ 규제 도입으로 은행은 저금리 대출 경쟁을 줄이고,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인 예금 금리의 상승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
ㅇ 다만 금리 자유화의 철폐로 시장은 중국의 금융 개혁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출 전망
▶ 아울러 규제 강화로 부동산 투기 움직임이 과열되고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 그림자 금융으로
자금이 유출 될 우려
○ 정부, 부채 위험이 대체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로이터, FT)
ㅇ 성장률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어 부실채권이 금융시장의 체계적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없으며,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언급
ㅇ 아울러 중앙 및 지역 정부는 자본 조달을 늘릴 여지가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 상무부, 미국 철강업계의 보호주의에 우려를 표명(로이터)
ㅇ 미국 철강 업계가 반덤핑 관세 적용 등으로 과잉보호 상태에 있다고 주장
▶ 이러한 보호 무역주의의 확산은 수요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대립을 조장하고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확장적 경기부양책 지속, 시장 역할 확대를 주장하는 정부 공약과 역행(블룸버그)
ㅇ UBSㆍJP Morgan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경제에서의 시장 역할 확대를 공약하고 있으나,
예산에 계상되지 않은 지출 등을 고려하면 금년 재정수지 적자는 정부 발표(3%)를 크게 웃돌며
GDP 대비 10%에 달할 것으로 추정
○ 인민일보, 브렉시트 현실화되면 영국의 영향력은 약화될 것으로 평가(로이터)
ㅇ EU 이탈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 투표로 영국은 유럽 내에서 경기 변동성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
ㅇ 아울러 고용 안정 등을 고려하면, EU에 잔류하는 것이 영국의 편익 증대에 기여한다고 평가
○ 과잉설비 축소 움직임으로 기업 부도가 증가세(FT)
ㅇ 정부가 부실기업을 대상으로 과잉설비 축소에 나서면서 1/4분기에 기업부도가 전년동기비 52.5%
증가한 1028건 발생
▶ 이는 회사채시장의 변동성 확대 뿐 아니라 고용 안정 등에도 영향을 미쳐 사회 불안정성을 높일
위험이 있다고 평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FSB(금융안정위원회), 자산운용사의 위기 대응력 강화 방안을 새롭게 제시(WSJ)
ㅇ 뮤추얼펀드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하게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 투자자의 자산동결이나
주주에 대한 수수료 청구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제언
▶ FSB 제안에는 미국 규제당국의 안전성 향상대책보다 적극적인 내용이 포함
ㅇ 많은 규제당국이 뮤추얼펀드가 새로운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최근 수년간 대기업에 신용제공자로서 뮤추얼펀드의 위상이 커지고 있기 때문
ㅇ FSB는 뮤추얼펀드는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지 않는 자산에 집중되나 이들 자산은 위기에 매각할 수
없을 수 있다고 지적
▶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에 자산운용사 대상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저유동성 자산 보유 제한 등을 제안
○ 필리핀 중앙은행, 시장예상대로 정책금리 동결(닛케이, 블룸버그)
ㅇ 대내적으로는 물가가 안정되어있고, 대외적으로는 브렉시트 우려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였다는
판단으로 정책금리인 익일물 대출금리를 3%로 동결
○ 대만 월 광공업 5 생산, 전년동월비 1.89%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닛케이)
ㅇ 경제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반도체 및 금속이 각각 7.27%, 3.53%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
▶ 다만 경쟁격화로 실질가격의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 2015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부유층 자산규모, 사상최초로 북미보다 증가(블룸버그)
ㅇ 컨설팅 기업인 캡 제미니의 조사에 따르면, 경제성장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2015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내 고소득 개인(High Net Worth Individual: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1백만달러 이상)의 자산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총 17조4000억달러
ㅇ 같은 기간 북미지역은 2% 증가에 그쳐 16조6000억달러를 나타냈으며, 유럽지역은 4.8% 늘어난
13조6000억달러를, 전세계적으로는 4% 확대되어 58조7000억달러를 기록
ㅇ 고소득 개인의 증가율은 중국이 전년대비 16%로 전세계에서 최고를 보였으나, 여전히 미국, 일본, 독일의
고소득 개인이 중국을 상회
▶ 미국은 중국보다 백만장자가 4배 이상 수준
ㅇ 아울러 2025년까지 고소득 개인의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날 국가로는 미국, 중국, 인도가 예상되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은 14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주요국 중앙은행, 브렉시트 결과에 따른 모든 상황에 대비(WSJ)
ㅇ 영국이 EU에서 이탈할 경우, 전세계 위험자산 등에서 자금 이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Fed, ECB, 잉글랜드 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금융지원책을 실시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
ㅇ 반면 영국의 EU 잔류가 결정되면, 주식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며, 시장의 관심은 브렉시트에서
Fed의 금리인상 여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ㅇ 향후 브렉시트 우려 해소 및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Fed의 금리인상 여지가 높아지면,
채권수익률의 상승으로 낮은 채권수익률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
○ 소시에테제네랄, 브렉시트 결과와 상관없이 금 가격 변동성 확대(블룸버그)
ㅇ 영국이 EU를 이탈하면 금 가격은 10% 상승하는 반면 구리와 원유의 가격은 하락하고,
잔류 결정 시 금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존재하여 금 시세의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
○ 아부다비 투자청, 원유시장의 과잉공급은 2016년 중반까지 지속될 전망(블룸버그)
ㅇ 최근 시장에서 연내 원유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나,
원유 과잉분 흡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
▶ 금년 4/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확대되면 보다 정확한 시기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
5.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주요 위험요인 : 브렉시트 충격 및 EU 분열 리스크 심화
ㅁ [대외 위험]
영국의 EU 탈퇴로 인해 위험회피심리가 증폭된 가운데 유럽 내 EU 회의론이 확산되고 G2 리스크 등
중장기 위험요인의 불확실성 또한 큰 폭으로 확대
ㅇ [유럽, EU 분열 심화 우려]
브렉시트 현실화로 인해 글로벌 경제ㆍ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
▶ 아직 유럽 전반적으로 EU 회의론(Euroscepticism)은 소수 의견이나, 영국 뿐만 아니라 他국가에서도
EU 탈퇴를 공론화할 정도로 세력 확대
▶ 우파ㆍ극우 정당의 세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유럽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역외 이민과 난민ㆍ테러ㆍ
경기부진 등의 문제들이 개선되지 못하고 악화될 경우 EU 회의론이 확산되며 분열이 심화될 가능성
▶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등은 의회 내 극우 비중이 높고 여론조사 上 EU 탈퇴 선호 비율이 40~50%
수준이므로 향후 추이에 유의할 필요
ㅇ [미국, 경기둔화 움직임의 시장영향 가능성]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기준금리 전망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금리인상 폭/속도가 완화될 소지
▶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보다 경기둔화, 브렉시트 등에 주안점을 둘 가능성
▶ 브렉시트 경계감에 산업생산, 고용 등 실물경기 둔화 우려가 가세하여 연준은 6월 금리인상 유보
▶ 美 기업이윤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
ㅇ [중국, 신용과잉 부작용]
신용규모의 과도한 팽창과 함께 신규 신용의 질적 악화 여지도 확대되면서 시장불안 가능성 제기
▶ 직ㆍ간접금융 및 그림자금융을 통한 가파른 신용팽창으로 실물과 괴리된 유동성 증대가 계속되는 상황
▶ 성장률 하강국면에서 신용규모의 급증은 비효율적 신용배분을 증가시켜 실물 및 금융 전반에 걸쳐
변동성을 확대시킬 소지
ㅇ [생산성 하락, 저성장 고착화 리스크]
글로벌 생산성 부진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향후 생산성 회복 여부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공존
▶ 투자 부진, 첨단 기술의 파급 제약 등이 생산성 하락의 원인들로 제시되고 있으나, 해결이 쉽지 않아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
ㅁ [시사점]
G2 및 글로벌 저성장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번 브렉시트 충격으로 경제ㆍ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증폭과 함께 EU 내 분열심화가 우려되므로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6. 브렉시트 가결(영국의 EU 탈퇴) 및 해외시각
ㅁ [이슈] 6/23일(현지시간) 실시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EU 탈퇴가 가결
ㅇ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 박빙 또는 잔류 소폭 우세로 나타났던 것과 달리 최종 결과는
탈퇴 51.89%, 잔류 48.11%로 탈퇴가 3.8%p 우위
ㅁ [시장반응]
24일 아시아 금융시장은 오후 들어 탈퇴가 가시화되면서 주가급락, 안전자산 선호 등 ‘Brexit Shock’ 현실화
ㅇ 주가: 아시아 증시는 오전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이 크게 확대
▶ 일본 니케이지수는 7.9% 하락, 24일 유럽 주가는 5~10% 급락 개장
ㅇ 환율: 파운드화는 개표전에 비해 12% 절하되었다가 일부 회복
▶ 달러/엔은 106엔대 → 99.02엔까지 하락 후 재무성 구두개입 등으로 103엔대로 반등
ㅇ 금리: 美 국채금리(10년)는 브렉시트가 확실시되면서 23일 뉴욕시장 종가로부터 30bp이상 낮은
1.4% 대로 하락 후 일부 반등
ㅁ [해외시각]
▲ 영국 및 국제금융시장의 단기 충격 불가피
▲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 증가
▲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며 부정적 영향 지속
ㅇ 영국 및 국제금융시장 충격 :
영국 주가ㆍ파운드화 10~20% 급락 전망 우세
▶ 경제침체, 신용등급 강등 및 차입비용 증가 우려. 유럽 주가도 10%~20% 하락(은행업종 특히 취약).
엔화 등 안전자산은 급등 예상
ㅇ 美 금리인상 지연 전망 증가 :
브렉시트 여파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금융시장 악화 등으로 Fed의 리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
ㅇ 장기적으로 불확실성 지속 :
영국의 정권교체, EU 탈퇴과정 장기화 및 협상난항, 세계경제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지속
ㅇ 유럽 국가들의 반 EU 정서 확산 우려 :
프랑스ㆍ체코ㆍ그리스 등의 연쇄적 EU 이탈 움직임이 확산될 전망
ㅁ [평가]
각국의 적극적 정책대응으로 금융시장 충격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심리의 급격한 쏠림
위험에도 적극 유의
7. Brexit 국민투표 결과 및 전망(※ 시황분석 자료 참고)
I. Brexit 투표 결과(잠정)
□ [투표결과]
중앙선관위는 브렉시트 ‘찬성(EU 탈퇴) 51.9%’로 ‘반대(EU 잔류) 48.1%’를 상회하였다고 발표
(6/24일 15시 기준)
ㅇ 잉글랜드ㆍ웨일즈 지역에서는 탈퇴 비율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등지에서는 잔류 선택이 높게 형성
ㅇ 브렉시트 찬성 우세 배경은
① 노년층의 적극적 투표
② 집권 보수당과 야권 노동당의 잔류 설득 노력 미진
③ 反이민 정서 상당 등
II. 향후 전개 시나리오
□ ①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탈퇴 절차 개시 또는
② 국민의사를 감안한 새로운 지위 재협상 가능
ㅇ 탈퇴작업: 국민투표를 부의한 現내각이 탈퇴 통고 후 캐머런 총리는 사임(~10월 전당대회)하고
과도내각이 탈퇴 협상 진행
ㅇ 재협상: 고브 법무장관, 존슨 前시장 등이 과도내각을 이끌며 獨佛 등 EU 핵심국과 영국의
“특별 EU회원국” 지위 재협상⇒국민투표 재시행 또는 조기총선
III. 금융ㆍ경제 영향
□ [금융시장]
금융지표는 단기적으로는 상당히 불안한 양상을 보이겠지만 EU와의 협상 재개가 시작될 경우
기대감을 반영할 소지
□ [거시경제]
하반기 중 유럽경제 타격은 불가피하며 유럽지역과 연계된 글로벌 교역도 위축되나 美中으로의
파급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ㅇ 영국: 금융 및 주택자산 손실, 투자/고용 축소, 수출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가능성
ㅇ EU: 영국과의 교역ㆍ투자ㆍ금융거래 지속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로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나
장기화 가능성은 제한적
ㅇ 글로벌: `16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3%를 하회할 수 있고, `17년 중 최대 2.5%까지 둔화 소지
▶ `16년 성장률 -0.2~-0.3%p, `17년 -0.3~-0.7%p
ㅇ 한국: 시장지표 변동성 일시 확대 및 경제심리 둔화여지 등이 제기될 수 있으나 수출 및 FDI 익스포져 등은
크지 않아 영향 제한적
□ [유럽정세]
극우ㆍ극좌로 대표되는 국가주의 정당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통합을
둘러싼 우려 지속 ⇒ EU 탈퇴 투표 요구 증가
ㅇ Brexit 투표 전염: EU탈퇴 여론이 상당하다는 점이 공유되고 있어 난민수용을 원치 않는 여타국에서도
국민투표 부의 요구가 증가할 우려
ㅇ EU의 통제력 상실: 재정위기로 남유럽 정권은 좌편향, 난민위기로 중동유럽은 우편향되어 反EU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극우ㆍ극좌 정당 득세
Ⅳ.평가 및 시사점
ㅇ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겠으나 美ㆍ中을 중심으로 비유럽지역 실물경제에의 영향이
크지 않아 금융지표 불안이 단기화될 소지
ㅇ 한국의 대외건전성 개선과 무역수지 흑자 등을 감안할 때 브렉시트의 직간접 파급 여지는 제한적
ㅇ EU의 위기대응책인 긴축정책과 난민할당 정책 등이 오히려 극단주의 정파의 득세를 부추기고 있어
유럽 정정불안은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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