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平凡)함의 위대함... 비범(非凡)함의 겸양(謙讓) ...
위대(偉大)함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연주에서 진정(眞正)한 위대함을 봅니다.
백령윈드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아름답게 개최되었습니다.
2016년 11월 24일.
이한돈 강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께서 지휘봉을 들어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를 이끌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활동하시다가,
다섯번의 힘겨운 치료과정을 거쳐 임파선 병마(病魔)를 거뜬히 이겨내시고,
일흔 둘(72)의 연세에 오케스트라 지휘봉을 잡으신 것입니다.
그 열정(熱情)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협연으로 이택수 변호사께서 기타(Guitar)를 들고 무대 한가운데에 등장해서,
아름다운 기타 음악 " 카바티나"를 멋스럽게 연주했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너무 떨린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참으로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장식해 주셨습니다.
"Cavatina"는 영화 디어헌터(The Deer Hunter)의 OST로
Stanley Meyer가 작곡하고, 클래식 기타리스트 John Williams 가 연주하여
세계인으로부터 영화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 기타음악입니다.
"법학을 공부하지 않았으면 음악가가 되었을 것이다" 라고 항상 말씀하시죠.
부친과 형님께서는 군악대 출신이고, 동생과 함께 온 가족이 음악 가족이며,
어릴적 피아노를 사달라고 졸랐고, 클래식 기타를 치면서 공부에 열중했고,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도 클래식을 가까이 하고, 색소폰을 연주하고,
2005년 소리샘 색소폰앙상블에서 객원으로 첫 지휘도 해 보시고,
강원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도 항상 겸양(謙讓)하시며
연주단체장으로서의 역할도 해 오셨답니다.
이한돈 명예교수님과 이택수 변호사님을 가까이에서 뵈면서
그 위대함을 감동적으로 느낍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아름다운 나라,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함께 하셔서 기뻤구요.
백령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해 관계자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
- 백령윈드오케스트라(Baeckryung Wind Opchestra) -
총감독: 이한돈 명예교수, 단장: 정익주 교수, 회장: 정다운
부회장: 김한영, 악보계: 김희정
Flute: 박주연,김희정,김태경,이나라,김승종,이지연
Oboe: 이상오,김성혁
Clarinet: 김경훈,허지윤,김경진,주미영,송우섭,이병수,심지석,박경균,오민석,김민석,허지훈,전지영
Bass Clarinet: 조호연
Bassoon: 김영준
Alto Sax: 장익주,이범준,오진혁
Tenor Sax: 이택수 변호사,윤봉구
Trempet: 이호주,백주원,고진서,최의용,박상협,이재환
Trombone: 김한영,최민선,우재욱,이종춘,김수영
Horn: 이은성,서운성,박윤주,민건홍,강민구
Euphonium: 정다운
Tuba: 이승우,김요한
Percussion: 송다영,함형규,장소라,김영웅,김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