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폭우로 인해서 우리 관내의 농민들도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전미동 진기마을은 하천을 넘어 문턱까지 물이 차고 벼가 물에 잠겨 썩어가고 있습니다.
송천동은 논이 잠기고 하우스가 잠겨 농자재와 농기계가 물어젖어 못쓰게 되었습니다.
금상동 삼거리는 지붕밑까지 물이 찼었다고 합니다.
중인동과 삼천동은 하천이 있는곳은 참혹 할 정도입니다. 논의 흔적조차 없어지고
도로가 유실되고 하우스가 잠기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민들은 행정에서 보상을 바라지만 큰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농협에는 이자감면과 위약금 면제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조합도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농활 요청이 오면 모든 동지들이 빠짐없이 참여 해주시기 바랍니다.
농기계가 물에 잠겨 작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해를 복구를 하려 해도 기계가 없으면 하지 못합니다.
농기계 센터에 근무하는 동지들 고생이 많습니다. 급한마음에 짜증을 내는 농민들을
위로해가면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강순학, 임기연 동지를 비롯해
비조합원 서세원, 박종구동지들에게도 위로를 보내줍시다.
1년농사를 기다리던 농민들은 시름만 쌓여 갑니다.
주위의 농민 조합원들께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농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도와드리도록 합시다.
노동자 농민 연대투쟁 수해피해 극복하자!!!
첫댓글 수마가 핥퀴고 지나간 자리에는 우리 농민들의 굵은 주름살과 가슴속의 상처만 깊이 남았는데 농민의 대표인 조합장은 농민은 뒷전이고 해외관광에 표다지기에 혈안이 되어있구나 아~ 가슴아픈 현실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