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자동차업체들이 T맵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 만해도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자동차들은 불편한 자신들의 내비게이션을 고집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의 한국판매비중이 커지면서 자존심을 버리고 현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벤츠E클래스, BMW5시리즈의 한국매출이 독일보다 많은 것이 정상일까요?
Why foreign carmakers are adopting local navigation service
왜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현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채택할까
By Lee Min-hyung 이민형 기자
Posted : 2024-02-27 16:46 Updated : 2024-02-27 17:48
Korea Times
BMW, Mercedes, Porsche shift to Tmap in line with demands of Korean consumers
BMW, 메르세데스, 포르쉐 한국 소비자 요구에 맞춰 T맵으로 이동
Foreign carmakers are on course to install Korea’s domestically developed navigation app for their new models, in response to local drivers’ continuous demands amid the nation’s growing strategic importance to major luxury carmakers abroad, industry officials said Tuesday.
해외 주요 고급차 업체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운전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에서 개발한 내비게이션 앱을 새 모델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이 화요일 말했다.
The drive is picking up steam after two leading German carmakers — Mercedes-Benz and BMW —decided to equip their upcoming vehicles with Tmap, which has a market share of around 65 percent in the local navigation app industry.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의 대표적인 두 자동차 제조업체가 국내 내비게이션 앱 업계에서 약 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T맵을 향후 출시할 차량에 장착하기로 결정한 후 이 드라이브는 활기를 띠고 있다.
Korean drivers have for years urged overseas carmakers to install Tmap in their new vehicles. This reflects the nation’s growing demand for luxury vehicles, according to officials from major overseas carmakers. They said this has been proven by soaring sales of vehicles such as the 5 Series and E-Class.
한국 운전자들은 수 년 동안 해외 자동차 회사들에게 새 차에 T맵을 설치할 것을 촉구해왔다. 이는 고급 차량에 대한 한국의 증가하는 수요를 반영한다고 주요 해외 자동차 회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그들은 이것이 5시리즈와 E클래스와 같은 차량의 급증하는 판매에 의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Korea is no longer a minor market for overseas automakers, particularly luxury ones, as the purchasing power of local customers is growing rapidly,” an official from an overseas carmaker said. “Even if foreign automakers have long downplayed customers’ demand for the installation of Tmap, they will not be able to do so anymore, as Korean customers exude huge influence even on globally renowned automakers.”
한 해외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국내 고객들의 구매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한국은 해외 완성차 업체, 특히 고급차 업체들에게 더 이상 작은 시장이 아니다"라며 "외국 완성차 업체들이 고객들의 T맵 설치 요구를 오래전부터 경시해 왔어도 한국 고객들이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완성차 업체들 에게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 Korea said it plans to introduce the Tmap navigation service for its X1 SUV and 2 Series Active Tourer models. In the second quarter, it will also equip its X2 SUV and new MINI models with the local navigation software.
BMW코리아는 X1 SUV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델에 T맵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는 X2 SUV와 신형 MINI 모델에도 현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예정이다.
Tmap has also recently become available for Mercedes-Benz Korea’s newly launched E-Class sedans.
T맵은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E클래스 세단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he latest decision is part of our localization strategy for the Korean market,” a spokesperson from the local subsidiary of the German carmaker said. “We accept customers’ demands from only a few strategic markets, and Korea is one of them, as customers here displayed their strong support for our models.”
독일 현지법인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한국시장에 대한 현지화전략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소수의 전략적 시장에서만 고객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한국 고객들이 우리 모델에 대한 강한 지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국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The E-Class is undoubtedly the best-selling import vehicle in Korea, with sales for the 10th-generation model topping 200,000 for eight years combined since 2016. This marks the first time that sales for any single foreign car model surpassed the figure.
E클래스는 의심할 여지없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10세대 모델의 판매량이 2016년 이후 8년 동안 2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단일 외제차 모델의 판매량이 이 수치를 넘어선 최초의 사례이다.
But industry officials said they do not support any Tmap software updates for previous models, and the navigation service will be available only for future models.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이전 모델에 대한 T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지원하지 않으며 향후 모델에 한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olvo Cars Korea is one of the frontrunners in the drive after introducing the Tmap-powered infotainment system, a 30 billion won ($22.53 million) investment, for the first time in 2021 among overseas carmakers here.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해외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2021년 300억원(2253만달러)을 투자한 T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 데 이어 선두주자 중 하나다.
Porsche Korea is known to be introducing Tmap in its upcoming vehicles, although the company declined to confirm details.
포르쉐코리아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으나 향후 출시할 차량에 T맵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According to data from Tmap, the number of its monthly active users topped 13 million as of the end of last year.
티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3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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