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의 재건축 아파트단지로 얼어붙은 지역 분양시장의 회복여부를 따져볼 수 있는 화명주공 재건축아파트가 다음달 일반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오는 28일 화명주공 재건축아파트인 '화명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부산 북구 화명동 신시가지 코오롱아파트 맞은편에 열고 다음달 초부터 일반 청약을받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화명주공 재건축아파트는 전체 5천239가구로 대지면적 34만1천여㎡, 연면적 104만5천여㎡ 규모에 지상 14~35층 48개 동으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2조여원에 이르며 이번에 분양하는 일반분양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 배정분과 현금 청산분을 제외한 2천336가구다.
롯데건설은 당초 올 초 일반분양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속에 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다 최근 경기회복 조짐과 함께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자 분양일정을 확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화명주공 재건축아파트는 부산지역 최대 재건축 단지로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시금석"이라며 "초기 분양률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만큼 분양 초반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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