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장 공리주의
200218998 철학과 김민경
제 1절 고전적인 공리주의
공리주의- 직관주의 철학에 반기를 들고 일어섰음.
윤리적인 행위란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로 규정.
행복이 크면 클수록 그 행위의 도덕적 가치가 더욱 크다고 보며, 사람들이 더 많 은 행복을 얻으면 얻을수록 그들의 행위는 더욱더 칭찬할 가치가 있다고 봄.
Ⅰ. 벤담 : 양적인 쾌락주의
-'최대선' 혹은 '최대행복'의 원리에 기초
-인간의 모든 행위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간에 쾌락과 고통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공리의 원리: "우리들의 행복을 증진시키느냐 감소시키느냐에 따라 어떤 행동을 승인하고 거부하는 원리"라고 규정.
→최대행복의 원리: 관계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이 타당하고 적절한 것.
오로지 옳고 타당하며 바람직한 인간행동의 목표임을 선언하는 원리.
-양적인 쾌락주의: 쾌락은 한 가지 종류밖에 없으며, 양적으로만 차이가 있을 뿐임.
1. 쾌락의 계산법(혹은 행복의 계산법)
-쾌락은 양적인 차이만으로 평가해야 한다.
-쾌락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
① 강도 ② 지속성 ③ 확실성 ④ 근접성 ⑤ 생산성 ⑥ 순수도 ⑦ 파급범위
-쾌락이라면 추구해야하며, 고통은 피해야함.
-개인의 이기적인 행위의 4가지 제재방법
①신체적 제재 ② 정치적 제재 ③ 도덕적 제재 ④ 종교적 제재
-이기적인 쾌락주의: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함이 없이 그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쾌락만이 쾌락다운 유일한 쾌락임. 자기이익과 행복을 동일시.
2. 도덕의 기준
- 민주주의적인 2가지 원리
①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② 모든 사람은 하나로 계산되어야 하며 아무도 하나 이상으로 계산되어서는 안 된다.
- 인애 혹은 이타심의 원리: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한 것임.
그러나 사회란 가공적인 개념. 공동체의 이익은 "단지 그것을 구성하는 성원들의 이익을 합한 데 불과하다"고 말함.
-공리주의의 사회화: "행복추구를 위한 모든 사람들의 동등한 권리"
각 개인의 쾌락이 자신에게 중요하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중요함
→공정의 원리인 동시에 평등의 원리
3. 벤담의 윤리사상에 대한 비판
-벤담의 공리의 원리에 관한 정의가 규정적, 설득적, 충고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
→그의 정의가 서술적인 것이 아니라 참인지 거짓인지 단언할 수 없음.
-벤담은 우리들의 모든 행동이 목적적이라고 가정.
→행동이 충동적으로 이루어질 때는 성립되지 않음.
어떤 행동이 예측했던 행복을 가져오지 못할 때도 성립되지 않음.
Ⅱ. 카알라일: 이타적인 공리주의
-최대행복의 원리를 최대고결의 원리로 대체.- 우리들에게 각자의 행복을 스스로의 일에서 찾도록 지시하는 원리.
-정신적인 쾌락이 육체적인 쾌락보다 우월, 교양이 관능적인 탐욕보다 우월.
Ⅲ. 밀: 질적인 쾌락주의
-질적으로 높은 쾌락은 소량이라 하더라도 질적으로 낮은 다량의 쾌락보다 더 바람직하다.
1. 도덕의 기준
-어떤 쾌락이 더 바람직한가라는 결정은 질적으로 낮은 쾌락과 높은 쾌락을 다 경험해 보 았고 또 평가할 줄 아는 쾌락의 전문가들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2. 밀의 두 가지 제재
-① 외적인 제재: 자신에 불리한 여론이나 신의 응징에 대한 두려움과 같이 개인의 행동을 제약하는 외적인 힘.
② 내적인 제재: 내적인 의무감 혹은 의무의 요청.
-한 개인이 어떤 쾌락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그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 음을 뜻함.
3. 벤담의 격언
모든 사람은 하나로 계산되어야 하며, 아무도 하나 이상으로는 계산되어서는 안된다.
4. 밀의 윤리이론에 대한 비판
행위공리주의: 옳은 행동은 최대선을 산출하는 행동
규칙공리주의: 결과의 예측에 기초한 사려 깊은 행동의 격률에 따라 생활해야 함.
→어떤 행동을 그 결과에 따라 선 혹은 악으로 규정한다고 한다면, 행동의 결과가 끝없이 파급되므로 그 행동이 도덕적인지 여부를 결론지을 수 없음.
→도덕감을 도덕적인 옳음의 기준으로 삼는 윤리학적 직관주의자들에게 반기를 들면서도 그 들 스스로의 공리의 원리는 도덕감 혹은 직관에 의존하고 있음.
Ⅳ. 시즈위크: 보편적인 쾌락주의
-칸트적인 '직관주의'를 밀의 공리주의와 결합
-행동의 자연스런 목표는 개인적인 행복이며 의무의 목표는 보편적인 행복.
1. 상식의 계산과 정의의 원리
상식의 계산법: 만약 나의 행동이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똑같이 바람직한 것이어야 한다.→한 사람에게 옳은 것은 모든 사람에게 옳다.
정의의 원리: A와 B가 단지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개인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서로 달리 취급해도 좋은 합리적인 근거로서 두 사람의 본성이나 생활환경 그리고 사고방법에 확실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는 한, B가 A에게 취한 옳지 않은 행동은 A가 B에게 취해도 옳을 수 없다.
2. 최고선으로서의 행복
보편주의적인 쾌락주의: 최고선이 인간의 공통된 목표인 행복의 증진에 있음.
옳은 행위는 궁극적인 선인 행복에 의하여 결정.
덕이 궁극적인 선에 따라 정의되어야 함.
옳은 행위- 어떤 주어진 여건 하에서 객관적으로 옳은 행위는 사회전체로 볼 때 최대량의 행복을 산출.
제 2절 이상적인 공리주의 : 결과의 윤리
Ⅰ. 라쉬달: 좋은 결과의 최대한 산출로서의 윤리
1. 결과의 계산법
-옳은 행위란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
-쾌락뿐만이 아니라 관련된 개인의 행복은 물론이고 상황을 전체적으로 다루는 것.
-공리주의적인 원리와 비쾌락주의적인 관점을 결합→이상적 공리주의
2. 라쉬달의 공평의 원리
-내가 나 자신의 최대선을 증가시키려고 한다는 것은 자명한 것. 그리고 내가 전체적으로 볼 때 보다 작은 선보다 큰 선을 택해야 한다는 것도 자명한 것. 한 사람의 선은 다른 어떤 사람의 선과 마찬가지로 평등한 본질적 가치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도 자명한 것.
3. 정의, 덕, 인애 그리고 이상적인 생활
이상적 공리주의- 우리들의 모든 행동이 선을 가져오는 경향이 있으냐 없느냐에 따라 선 혹은 악으로 규정하는 관점
정의- 기존의 분배의 체제에 준하여 각 개인을 차별 없이 대우하는 것.
덕- 정의에 의하여 규정된 합리적인 인해 혹은 정의와 일치하는 인애
이상적인 생활의 세 가지 기본범주- 가치, 쾌락, 행복
Ⅱ. 무어: 정의 불가능한 실재로서의 선
-선한 것은 분석적인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것. 선 그 자체는 더 이상 세분화될 수 없는 궁 극적인 단순관념.(선은 더 이상 정의할 수 없는 관념)
-선은 정의될 수 없고 어떤 사람이 그것을 경험할 수 없다면 그는 도저히 선을 알 수가 없다.(그러나 선을 어떤 종류의 자연적인 성질 또는 그런 성직들의 복합체라 한다면 자연주 의적인 오류를 범하게 됨.)
-옳은 행위란 가장 좋은 결과를 산출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상적인 공리주의의 관점.
Ⅲ. 행위공리주의와 규칙공리주의
행위공리주의- 개인의 행동을 그 행동의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행위의 결과를 옳은 행위의 결정기준으로 삼음.
규칙공리주의- 어떤 행동의 규칙이 최대의 공리를 갖는가를 결정. 행위의 규칙을 그 결정기준으로 삼음.
절충적 의무론
① 공리 혹은 선행으로서 이 세상 전체의 선을 극대화하게 하는 원리
② 정의로서 특정한 상황 하에서 옳고 그른 것을 판별하기 위하여 규칙에 호소하는 원리
규칙의 요약개념: 규칙은 과거 의사결정들의 요약으로 보며 그것이 앞으로의 행동에 지침이 된다고 보는 관점.
규칙의 관행개념: 어떤 사람이 관행에 의해 규정된 직책을 맡고 있다면 이러한 그의 직책상의 행동에 관련되는 제반 문제는 그 관행을 규정하는 규칙에 의거해서 해결됨.
행위공리주의에 관한 비판-선의 명확한 분배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 (도덕적인 규칙의 도움 없이 어떤 행위의 선악을 판단한다는 것은 그 때마다의 상황을 일일이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비실용적인 방법임.)
규칙공리주의에 관한 비판- 규칙의 설정과 적용의 문제. (원칙이 일정한 상황에서는 적용될 수 있다 하더라도 다른 특수한 상황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