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폭포석은 대한민국 수석 평론가의 선구자이신 운천 정영태 (1928~2001) 선생님의 유품석 으로 1990년경 산지에서 구입하여 애지중지 감상하시던 수석으로 손자에게 물려준 전래석입니다
재와 같은 빛깔이 깔린 바위산에는 구름이 덮여 있는 우물이 있고 우물에서 솟아 나온 샘물은 골짜기를 따라서 내려오다가 계곡물과 합하여 폭포수가 되어 아래로 아래로 흘러만 가는데 폭포 밑에는 깊고도 큰 沼(소)가 형성되었고 소에는 물고기들의 놀이터이자 등산객들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산 중턱에서 발원한 폭포의 상하의 위치가 좋고 좌우의 위치도 황금비율에 합당하여 너무나 아름다운데 비스듬히 흘러내리는 모양까지 더해져서 일품입니다
가늘게 시작된 폭포는 점점 넓고 굵게 내려오다가 증간에서 다시 옷깃을 여민 후에 넓게 퍼져 내리는 운천 폭포는 밑자리도 반듯하고 구름이 깔린 폭포는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첫댓글 잘 나왔네 요
김석선생님 댓글입니다
변화좋은 바위산에 대단한 수량의 샘물이 솟아서 폭포를이루고 배드리가 있어서 온갖고기때들이 모여들겠군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