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릴때 봤던 드라마 토지의
야무졌던 어린 서희의 모습이 어렴풋하게 떠오른다.
하동군 평사리에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 가옥과
여타 등장인물의 가옥을 건립하고 드라마 제작시 촬영장이었고
지금은 관광지로 활용된단다
입구의 천연 염색 제품 판매 하는 곳
알록달록 색감이 이쁘다




미니까페도 있고

다른 세트장보다는 사후 관리를 잘한것 같다




야생차 무료 시음장에서 차 한잔 마시고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
대하소설 집필자들은 대단한것 같다
그 긴 시간동안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문학사에 하나의 큰획을 남기고

작약꽃인가?
목단(모란꽃)이랑 헷갈린다


참판댁이라 넓기도 하고 구경거리가 많다


슬로시티 차명상 체험을 하는 곳이다
얼마전 외암민속마을에서도 이런 체험해 봤는데
한옥이 있는 곳에선 전통차 보급목적으로 이런 행사 많이 하는것 같다

아름다운 우리 조각보는 바람에 흩날리고
한복을 단아하게 차려입은 여인네들은 담소를 나누며

나이 제법 지긋한 분들 같은데
빨강 커플티를 입은 모습이 신선해 보인다.

진열된 물품들중 진짜가 아니라 가짜가 많은데
이 박은 진짜같다

평사리 문학관
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는데
아마 소설 토지에 관한 여러 관련자료가 전시되어 있을거 같다

첫댓글 꽤 오래된것 같은데 건물이며, 주변이며 관리를 참 잘 했네요.
담기도 아기자기하게 잘 담으셨고요.
거기다가 중간중간 이야기꺼리까지.....
즐겁게 감상합니다.
다녀본곳 중에서 관리가 제일 잘되어 있는것 같았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충청도 이남은 가기엔 좀 멀어
1박을 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