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두달전까지만 해도...
워낙 친구"를 좋아하는 설하로선..
하루 매일같이.. 약속을 잡고..
친구들과 선술집에 앉아 술한잔하면서 수다떨고..
그렇게 친구없인 못살정도로 살던 아이..
워낙 가족"에 목숨걸정도로 애정깊은 설하로선..
하루 매일같이..엄마며.아빠며 전화걸어선
큰딸야~하면서 애교부리고.하루종일 있었던 일
이야기 하고..
같이 자취하며 살고있는 둘째 동생과도
하루 매일같이 맛있는거 사먹고 수다떨고..
이랬던 설하...
정말. 딱 두달이 지난 요즘..
첫번째바뀐 점.. 핸드폰 통화목록 빈도수.
1,스살 A
2.,스살 B
3,스살 C
4,둘째 동생
5,스살 D
6,스살 E
7,스살 F
8,엄마
9,스살 G
10,베스트프랜.
벌써 10위권 안에만 스살식구들 7명..;;;
일주일동안 같이 사는 동생보다도 더 자주 얼굴 보게 되는
8기 동기들..;그리고 스살 식구들..
작업실 사람들..;;
그리고 두번째.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다..
그런데 정모와 뒷풀이.그리고 스살식구들 얼굴이 아른거려서..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여행을 가지 않았다..; 정모에 참석하고.뒷풀이를 연신 달렸다..살사를 열심히 췄다.
가족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하루앞당겨 먼저 내려가서
왔다갔다는 표시 남겨두고..정모를 위해. 그다음날바로 올라왔다..;;
열심히 살사를 췄고.뒷풀이를 신나게 달렸다.
그리고 세번재.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하거나.
라디오 음악듣기로 시작했던 일과가.
아침부터 스살 까페부터와서 도장을 찍게 되었다..
누군가 새글이 올라오면 그게 반가워 웃음지으며 읽어보고
꽁뎅이를 달게 된다..;;
그리고 네번째.
신문을 보는데..실사"라는 글자였는데..
"살사"라고 자꾸만 읽고.. 그 어떤 사물에 적힌 글귀가 조금만 비슷하더라도
살사"로 읽어버린다..;;
지하철이든.버스든.. 약간의 살사틱한 음악만 흐른대도.
어느새 밑에선 발이 바삐 움직인다..;
오늘은 기어코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 남자친구 생겨서 바쁜거면 용서해준다.
빨랑 불어. 요즘 왜 이렇게 소홀해??"
-_-;;;
미안하다..친구들아...ㅠㅠ
그리고 가족들.
정말.. 스타일리쉬살사 식구들은.. 중독성이 너무 강하다는거...
누군가 .선배기수중에 한명이 그랬었다.
조금만 더 지나보면. 가족도 친구도 다 잊어버릴거라고...
그땐그말뜻이 공감가지 않았었다..
그런데...이제 진짜 알것같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루고.정모에 와서
즐거워 하고있는나.. 아마도.친구들약속에 가있었음.정모가 아른거렸을것이다..
며칠 안보면 보고싶어지고.. 어느새 새로 나오는 개봉영화는 친구가 보자해도 안보고
기다렸다가 꼭 스살 식구들이랑 벙개로 같이 보고..;
정번이나 정모가 있는날엔 좀더 일찍 만나서 밥먹고싶어지고;;
이런...ㅠㅠ
정말 마약같은 존재..
일주일.기다리는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그래도 사랑합니다....♡
첫댓글 스살은 마약입니다
그러고 보니 나두 이시간까지 스살에서 꽁뎅이 1번으로 달구 다니구 있군.... ㅋㅋ 좋은건가??? 아뭏튼 재밌네여^^
글쓰다 1번 뺐겼네~
브라보님 지금 이필 그데로 마구 달려주세요. ^^
음.....살사는 마약같은 존재랍니다. 물론 정말 좋은 취미생활이기도 하구요....좋은방법은 친구를 끌어들이는 방법이 있음 ㅎㅎ
진짜 중독성 너무 강함..ㅋㅋㅋ
꼬꼬님은 아직 못 느겻을거 가튼딩 ㅋㅋㅋㅋ
^^ addicted to stylish salsa~
정말 마약인듯.... 빠져나올수가 없어여...흑흑 매일 카페에 박혀있음 ㅋㅋ
ㅋㅋ
자주 보네요 ㅋㅋ
언니 저랑 비슷한 증세가...근데 저는 더 심한가바여...24시간(물론 잘때 빼고)머리속에서 살사(및 그외 라틴댄스 음악)음악이 끊이지 않고 멤돌아요;;;;학업에 지장 매우 있습니다요-_-
난 생업에도 무진장 지장많음.; ㅋㅋ 일해야 하는데도 온통 스살 생각뿐~~ ㅠㅠ
숙연씨는 글쓰는 일을 하시니까, 스살에 관한 소설이나, 살사에 관한 소설을 한편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ㅋㅋㅋ
아마도..생업에 지장 많이 받으면서 스살 활동 하시는 분들 많겠죠?? 저뿐만이 아니라... ㅎㅎㅎㅎ
나도 지장 마니 받음..요즘 수업시간에 애들에게 제일 마니 듣는 말.."쌤~ 왜 자꾸 골반을 흔들어요???" ;;;
스카이님은 턴이 멋진데.... 골반 흔들지 마시고 턴을 보여주세요.
풉~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궁금도 하겠어여~ ㅋㅋㅋ
정말요와`대단........수업하면서 골반흔드시는 스카이님.....^^
ㅋㅋ 상상하고 있습니다... ㅋㅋ
헉! 사라님 무슨 상상요???ㅠㅠ 그게여..제가 흔들려고 흔드는게 아니에여...베이직 할때는 안되더니 수업할때 갑자기 골반 지가 움직이는 거지..ㅡㅜ..근데 그게 그건가??? ;;;
생업에 지장이 있어 한때 살사를 생업으로 할까 생각했던 사람중 하나지만 살사는 돈이 안되니 제발 생업 다음으로 스살을 생각하시오..돈을 벌어야 춤도 추는것이니..
모두들 늪에 빠진 듯 ㅋㅋㅋ 그러나 전 생업이 더 활기차 졌습니당^^ 스탈리쉬 가족 모두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음 ㅎㅎㅎ
ㅎㅎㅎ.. 보기 좋네요..... 혹시나 중간에 다른생각이 들어도.. 처음 느낌을 생각하며 이겨내세요..
4년전 나도 초급이었을때가 있었지.... 나도 8기였는데... 그때 동기들 이번주에 함 모일듯 ㅋㅋ 더이상 살사를 하는 사람이 2명밖에 없어 이제는 그들이 '살사'로 만난 사람 같질 않아 ㅋㅋ
저도 10기인데 벌써 낼 정모를 위해 2주전부터 친구들과의 약속을 담주로 연기하고 대신 담주에 저녁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출혈심합니다... ㅠㅠ
ㅋㅋㅋ 다들 같은 경험들을 하고 계시는군여~ ㅋㅋ 그래도 사라님 화이팅!! ^^
나도 병원에 있으면서 스살식구덜 넘 궁금해서 죽을 거 같음...뭐~~죽지는 않겠지만...암튼 넘 궁금하고 보구싶어~~
설하님이 8기 기장님이시죠 9기엠티때 인사했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존경할께요.ㅋ 앞으로 모기 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