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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지도’를 바꾸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원주교도소와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교도소 이전 신축 부지인 봉산동 255번지 일원
토지 117필지 및
지장물 118건에 대한
감정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본격적인 보상이 진행된다.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현재 이전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발주된 상태로 연내 보상과 설계를 마친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9년 마무리된다.
이전 신축되는 원주교도소는 봉산동 번재마을 일원의 부지 17만3000여㎡,건물 면적 4만2000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1100억여 원에 달하는 소요 예상비용은 모두
국비로 투입된다.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도 이전 진입도로에 대한 감정평가가 오는 27일 마무리돼 내달 중 토지 17필지와 지장물 27건에 대한 보상이 시작된다.
지난해 9월 원주시와 군부대측의 합의각서 체결로 사업 추진 15년만에 가시화된 1군지사 이전 사업은 최근
토지보상 위수탁기관 선정,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 승인, 이전 진입도로 감정평가 완료에 따른 보상 시작 등으로 본격화되면서 오는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료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 모두 원주 균형 발전을 위한 중대 사업인 만큼 연내 보상 작업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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