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색깔만 보고 립 제품을 고르는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질감과 제형, 광택을 지닌 신제품 덕분에 선택의 폭도, 그에 따른 연출법도 다양해진 립 제품들을 살펴본다.
컬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 최근에는 립스틱뿐 아니라 립 펜슬이나 무스 타입 립 제품 등도 물기를 쫙 뺀 듯 매트한 질감으로 표현되는 것이 많다. 매트한 질감의 립 제품은 발랐을 때 컬러가 고스란히 표현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를 제대로 연출하려면 입술 관리가 기본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FRANKIE MORELLO
PRABAL GURUNG
DKNY
MakEup Tip 1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티슈에 멀티 오일을 묻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 다음 파우더를 톡톡 두드려 발라 오일의 번들거림을 없앤 뒤 매트한 립 제품을 바른다.
2입술이 얇다면 브러시로 라인을 정교하게 그린 뒤, 안쪽부터 채우듯이 바르면 된다.
3입술이 도톰하거나, 컬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은 경우라면 입술 안쪽에만 진하게 컬러를 바르고 바깥쪽은 두드리듯 발라, 번진 듯한 느낌으로 표현하면 효과적이다.
왼쪽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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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페리스 쿠션 립스. #PK05, 8ml, 1만원.
스펀지 팁으로 두드려 발라 보송한 립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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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 베이비 돌 키스 앤 블러쉬. #1, 10ml, 5만5천원대.
보송보송한 질감의 립 앤 치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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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크리미 틴트 립 무스. #3, 4.8ml, 1만원.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립 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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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포에버 루즈 아티스트 인텐스. #52, 3.5g, 3만2천원대.
새틴 질감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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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바리아씨옹 컬렉션 루즈 알뤼르 벨벳. #47 라무로즈, 3.5g, 4만원.
실키하게 발리는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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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펜슬. #1, 1.14g, 3만원대.
입술에 밀착돼 얇게 발리는 립 펜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