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을 들어라(2)
240107낮 (창13:14-18)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아멘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해(2024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여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 금년에도 여러분은 가장 복된 자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인 줄로 믿습니다. 1년 365일 52주 매 주일 이 예배당에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복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한 해 동안도 예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시기 바라며, 우리 주님과 동행하는 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해 마지막 주일인 송년주일에 오늘본문 말씀을 가지고 14절에 있는 말씀인 <너는 눈을 들어라(1)>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창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고 축복을 약속 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조카 롯과 함께 살던 곳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가나안 땅을 가게 됩니다.
가나안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소유를 번성하게 하셔서 그 땅이 좁아서 롯과 아브라함의 종들이 서로 다투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우리가 골육지친인데 서로 다투는 것이 옳지 않다. 세상사람 보기에도 덕이 안 된다. 그러니 네가 먼저 선택하라.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리라...’ 그랬더니 조카 롯이 배은망덕하게도 눈앞에 보이는 좋은 땅, 물이 풍부한 요단 들을 다 차지해 버렸습니다. 아브라함은 겨우 산꼭대기 척박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14-15절과 17절입니다.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
조카 롯을 떠나보내고 착잡한 심정과 절망 속에서 엎드려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너는 눈을 들어 동사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다 너에게 주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너는 눈을 들어라.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다. 눈을 떨 굴 필요가 없다.’
‘조카가 떠나가는 것이 네 잘못이 아니다. 네 실수가 아니다. 조카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제부터 나를 더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면 내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향하여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위로의 하나님으로 다가오셔서 실망과 낙심과 허전함과 슬픔에 사로잡혀 엎드려 있는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보이는 땅을 다 네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종과 횡으로 다녀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네가 밟는 땅은 다 네게 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지난 한해 살아오면서 때로는 실패하고, 낙심하고, 시험 들고, 실수하고... 배신당하고, 상처 입고... 용기를 잃고 고개 떨구고 엎드려있는 자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너는 눈을 들어라>고 말씀하시고, <일어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2024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개를 들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오늘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너는 눈을 늘어라(2)>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조카 롯도 바라보지 말고, 척박한 땅만 남은 현실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시62:5-8절입니다.
<5)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8)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은 그분만이 우리의 소망이시기 때문입니다.(5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말씀합니다. 나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으며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이시오, 구원이시오, 요새시며 피난처시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은 그분만이 우리의 위로자가 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라고 말씀합니다.
히12:2절에 말씀합니다.
<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2024년은 고개를 들어 주를 바라봅시다. 우리의 소망은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찬양<눈을 들어 주를 보라> ppt 준비
2.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이 주실 복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본문15-17절을 읽겠습니다.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한마디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실망한 아브람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지금 조카 롯으로 인하여 많은 실망을 느꼈을 것입니다.
좋지 못한 땅을 갖게 되었다는 실망감도 있었을 것이고
함께 살았던 자식 같은 조카가 떠나간다는 사실에서도 섭섭함과 아쉬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일말의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내가 네 자손을 주겠다. 땅의 티끌같이 많게 하겠다.’
요단들을 빼앗겨 실망을 느꼈을 아브람에게는 동서남북 모든 땅을 너에게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데아 우르에서 부르실 때 약속하셨던 축복의 약속을 다시 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내가 복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 잊지 말고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현실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처음 약속을 믿었던 믿음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현실을 바라보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바라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약속을 믿고 전진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본문 17절에 말씀합니다.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행동을 명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장차주실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고 하실 뿐 아니라 언약대로 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희망을 받았으면 이제 그 희망을 믿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약속을 받았으면 이제 그 약속을 믿고 행해야 합니다. 믿고 순종할 때, 그 약속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브람의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이었습니다.
17-18절입니다.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마치시자마자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라고 말씀하신 것 보면 아브람음 약속을 믿고 곧바로 행동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을 때 그는 즉각 순종하여 떠났습니다.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리라고 했을 때 그는 지체하지 않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러한 행함이 있었을 때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첫 주일을 드리는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약속을 믿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약대로 행하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실천하지 못하고 그래서 죄송하고 부끄럽고 안타깝게 생각한 것들이 있다면 이제 결단하시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약속을 굳게 잡고 희망을 가지고 행하여 순종할 수 있기 바랍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온전히 예배하는 삶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영혼의 호흡인 기도하는 삶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 성경 읽는 것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을 증거 하는 삶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순종할 때 역사하시고, 순종할 때 복을 주시고,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줄 로 믿습니다.
히11:1-2절에 말씀했습니다.
<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2024년 눈을 들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바라보며 종과 횡으로 열심히 사는 자에게 아브라함의 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3.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18절입니다.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난 후 한 일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땅을 많이 차지하는 것도, 성공하는 것도, 일하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최종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예배가 빠진 삶은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내 생명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 내 수고의 땀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 내 건강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 내 재능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 내 재물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 나의 성공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 내 인생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그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지음 받은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가치 있는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습니다.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봅시다.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바라봅시다.
눈을 들어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