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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DM사업본부 사람이 글 쓴게 있네여...
일단 작년만해도 같은 사업본부였는데~
머 연봉이나 성과급은 아래랑 같은거 같네요.
그리고 우리 옆에 모 티티알에 있었던(새벽 1~2시 퇴근, 주말특근)을
밥먹듯이 하던 동기도 성과급 300인가 더 받았다고 하니...
물론 저는 한번도 못받았지만요~그건 정말 천차 만별인데 못받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유의 하시고~
솔직히 TI, 비타민 ...이런거는 못받는 수가 더 많으니 제외한다면 대략
일년에 3100에서 3200정도 받는다고 하면 될겁니다. (특근, 야근비 포함)
물론 사정 어려울땐 특근, 야근비도 못받을때가 많죠..(SS나 LPL같이 그런
거 칼같지 않고 눈치 보면서 신청해야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무료봉사 할때
도 있고...)
솔직히 돈 보다는 중요한게 근무환경이라고 한다면 본사 스탭이나 일반 사무직
은 안겪어봐서 잘 모릅니다. 근데 연구소 근무, 특히 지방 사업부 연구소 근무는
정말 쥐약입니다. 일단 1~2년차일땐 시다바리 하기에 정신없고 빡시면 기본이
1시 퇴근. 좀 널널하면 9시 퇴근입니다.
전 집이 서울인데 어쩔땐 괴롭죠. 휴일에 집에도 못가고 근무하고 집하고 멀고...
그냥 직장은 집이랑 가깝고 10시(밤) 전에 퇴근 할 수 있는 직장이 최곱니다.
솔직히 저도 집이랑 가까운 데 여기 저기 알아보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랑 같이
입사한..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온 동기들 중에 남아 있는 사람 별로 없슴다.
대기업이라고 돈 많이 주고 연구소라서 엔지니어링 하고...그런 환상은 깨는게
좋을거 같애요..솔직히 일하는 거에 비하면 돈도 적고,.지방 근무 생각보다 외롭고
막막합니다..
그리고 1시 퇴근하는 생활 3달만 지속해도 몸이 말이 아닙니다.
그냥 불만없이 묵묵히 독하게 일할 사람에겐 여기 정말 좋습니다. (일은 원없이
시켜주고 빡시게 굴려주는 혁신학교에 왜하는지 모르는 식스시그마까지..)
근데 자기계발도 하고 싶고 취미생활도 하고 싶고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정말
엘지전자구미DD사업부연구소 근무 절대 비추입니다. 특히 서울 사는 사람에겐
요...
첫댓글 직장이란게 다 그래요...저도 삼전 구미에 있는데 당해년도 수익이 많이 나면 연말에 많이주고 그렇지 않으면 적게 주고..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죠..직장마다 부서마다 당연히 업무강도 다를테고..또회사사람들간의 관계도 중요하고..이러한 것들이 연급여가 얼마이니까 어떻다라고 규정짓기는 상당한 문제가 있죠
대기업 일수록 이직자 역시 항상 많고,,또 계속 충원하고,,, 견디며 잘 댕기는 견디는 사람은 계속 남아있는 거고.....이래저래 시행착오 겪으면서 자기일을 찾아가는 거죠...뭐...그리고 회사가 도시내에 위치한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아요...어디가나 불만은 있게 마련인 거죠...~!
이야... 세상사는게 다 같은 모양인가 봅니다. 저도 전자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비슷한 대우 받으며 지내지만, .... 서울에 있는 사람이 지방가서 그렇게 사는 거 봄.... 동병상련입니다.
원래 집이 지방이에요...사는게 다 같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