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매년 가을밤 광안리해수욕장의 하늘과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어느덧 15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부산시민만의 축제가 아닌 국내 타지역 및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불꽃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대로
매년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선보이며,
특이한 모양의 불꽃뿐만 아니라 초대형 불꽃도 선보이는 축제로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백사장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지만, 동백섬,
이기대, 황령산에서도 불꽃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15년부터 광안리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동백섬, 이기대 앞까지
“3포인트” 불꽃이 연출 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륙도 바다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강화유리 전망대
전화문의:조인순-010-2597-6790
이기대(二妓臺)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한다.
동래영지(東來營誌)에는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으며 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이기대라 부른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경상좌수사가 두 기생과 풍류를 즐기던 장소라 하여 이기대라고 하였다.
최한복(崔漢福 1895~1968)의 의견은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이곳에서 연회를 열었는데,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 연회에 참가해 술에 취한 왜장을 안고 물속에 떨어져 죽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원래 의기대(義妓臺)가 옳은 명칭이나 후에 이기대가 되었다고 한다.
이기대는 장산봉(225m)에서 동쪽 바닷가 끝에 2㎞에 달하는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암반으로 평면에
가까우면서 비스듬히 바다로 빠져드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기대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
이기대 반딧불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신선대(神仙臺)와 오륙도(五六島)가 있다.
이기대는 군사 지대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1993년 이후 개방되어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절벽에는 지나가는 배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듯 바다를 바라보고 돌부처상의 바위(농바위)가 서 있다.
최근 이기대에서 공룡 발자국 흔적이 발견되었다 하여 남구에서 공원으로 정비해
이기대 어울 마당과 공룡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코스:오륙도(스카이워크)농바위-어울마당-장바위-동생말-용호선착장-용호만부두-광안리해수욕장(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