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와 아직 시대 (미아 시대)
한국인은 한국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한국의 역사를 가르칩니다. 역사를 보면 시대별로 특성을 지닙니다. 각 시대마다 삶의 방식과 가치관이 다릅니다. 각각의 시대에 거주하는 사람은 그 시대의 특성에 맞춰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구한말 시대에 살면서 고려시대의 가치관을 지닐 수없습니다.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은 이 시대의 특질과 가치와 성격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시대에 맞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성경은 오래된 약속 ‘구약성경’ 나중 약속 ‘신약성경’ 둘이 있습니다. 이는 창조이래 시간의 흐름으로 이어져 온 시대가 둘임을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입니다. 이렇게 둘로 나뉘게 된 배경에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2천여 년 전 유대땅 베들레헴에 태어나면서 신약시대가 태동합니다. 예수님을 기점으로 구약과 신약으로 나뉩니다. 우리는 지금 내남없이 신약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신약시대는 2천 년 전 예수님이 “이미” 다녀가셨기에 시작된 시대입니다. 구약에서 수도 없이 반복하면서도 일관되게 예언했던 구원자 메시아 예수님이 “이미” 다녀가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십자가-부활-승천-성령강림으로써 신약시대를 여시면서 한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다시 오겠다”라는 약속입니다.
왜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하셔야 했을까요? 천지창조로 시작된 우주만물 삼라만상의 역사는 언젠가 끝이 있어야 합니다. 끝이 없은 시작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재림”을 약속하시면서 재림은 이 세상의 끝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끝을 예고하시면서 그 때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끝이 그렇듯이 예수님의 재림으로 맞게 되는 세상의 종말 역시 결산(決算)입니다. 주님이 다시오셔서 하는 결산은 심판입니다. “이미”오신 예수님은 시작이고, “아직” 오시지 않은 예수님은 결산이며 심판입니다. 이렇게 시작과 심판 사이를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신약시대이며 “이미와 아직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으나 종말은 아직 오지 않은 시대입니다. “이미”와 “아직”으로 감싸고 있는 시대가 지금입니다.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구원”입니다. ‘이미와 이직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구원받는 일을 최고의 가치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자와 못 받은 자가 “아직” 오지 않은 심판의 때에 천국과 지옥으로 나뉩니다.
"이미와 아직 시대"를 축약하면 "미아시대"입니다.
마치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의 시대라는 뜻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아 시대"를 살면서 구원의 길을 찾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