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6 Mobile Clinic Bus Maintenance Done 진료차량 재수리 완료
20230612 Monday
The day of judgement?
The moment of truth?
Life is a maths but more than that.
I brought the mobile clinic bus to a local auto shop.
The auto shop seems like doing its business since I saw some school buses and ambulances serviced there.
Oil change,
Leaking brake repair,
and bouncing jumping bumping vehicle on a rough road surface without knowing the cause.
The results are...
The oil filter is not available in the town.
The jack lifter doesn't fit under the vehicle for brake job even we have secured the parts.
The air bag cushions are torn off; no part and no tools.
I have to bring the bus to Flagstaff, 75 miles away, for repair.
It was my worst driving experience; running without air bag cushion.
Maybe 40s or 50s miles on those rough road (65 mph zone), even some smooth 75.
Passing areas were used to be for myself, but now for them.
But I drove the through, and my wife followed after me with our truck.
It might be the longest distant drive for her.
I never let her drive even crossing the continent.
But, we got to do what we have to do.
We left the bus there for the services and came back home on the truck.
They will figure out when they might finish the jobs and let me know.
We will go back there to pick up the bus but that will be, hopefully, much easier than the way out.
When you experience the possible worst, came to know all those bad things is not that terribly bad.
The ending story will be added here when we bring the bus back home.
Until then...
"When there are no oxen, the manger is empty, but from the strength of an ox come abundant harvests."
20230615 Thursday
The auto shop called in the morning of the third day after I dropped the bus, saying it's ready to pick up.
My way with my wife on our truck was full of dream, a dream of driving the bus back much smoother with newly installed air bag cushions.
(But somewhat unknown nervousness too.)
The shop did oil change only but not the brake job and the air bag cushions due to their lack of equipment, which can't understand but what can I do?
I found another truck repair company near by, within 2 miles.
Went there on my truck with navigation and found none there, called them to have address, which found to be wrong address, drove a few miles and found none there too.
Called again and had another address, went there but there was none, but found the company eventually.
In fact the sign was hidden by another more prominent sign.
It was full of confusion, disappointment, frustration, etc. but I needed calm myself down to handle not only the situations but more for myself.
Eventually I moved the bus from the previous to the second for inspection and repair.
I tried to ease down with some silly jokes with the service advisor whom we talked to.
We learn, learn, learn, learn and learn is what I was repeatedly thinking to myself on my way back home.
The service advisor called me when we were almost at home, saying, the bus will be done on middle of the next week because it would take for a few days for him to get the parts.
20230705 Wednesday
Finally brought the bus back home.
It's been twenty some days for the repair.
The windshield wiper switch was not fixed due to lack of the parts.
How many times that I have called the shop or visited Flagstaff, and many more thoughts now became past.
Obviously the shock absorber got much better and the engine sounded smoother.
Thankful for all.
Unfixed windshield wipers tried to clean the window with no rain.
Maybe those passerby might thought of the intermittently operating wiper to be waving hi for their safe travel.
20230706 Thursday
In the morning, before the sun baking, cleaned the bus and got rid of the wiper switch since the useless wiping looked silly.
Maybe the wiper might be finished ever because when we are going to have the parts.
I hope that until the next service and we may come back home without any incident.
We may plan but God is the One who leads our steps.
Hoping to be the Tuba City of...
Serving & Sharing,
Rest & Healing,
Inspiration & Challenge!!
Mission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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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심판의 날?
진실의 순간?
인생은 수학이라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진료버스 수리 차 동네 정비업체로 버스를 가지고 나갔다.
학교차량이나 응급차량들이 이곳에서 정비되는 것으로 보아 제 몫은 할 것으로 여겼다.
윤활유 교환,
기름이 새는 브레이크 수리,
그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거친 노면에서의 차량 진동과 널뛰기.
결론은...
윤활유 필터를 동네 안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
브레이크를 수리하기 위해 차량을 들어 올리는 도구가 차 밑에 들어가지를 않는다.
진동은 알고 보니 완충 에어백이 찢어진 상태인데 부품도 연장도 없다.
결국 수리를 위해서는 이곳에서 75마일 떨어진 플랙스탭까지 버스를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
완충 에어백 없이 달려야 하는, 아마도 내 경험상 최악의 운전이 아니었나 싶다.
시속 65마일 도로에서 도로가 부드러우면 75마일까지 가기도 했지만 조금만 거칠어도 사오십 마일로 주행.
추월지역은 원래 나의 몫이었는데 이번엔 다른 차량이 추월하도록 비켜주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나는 끝내 주파했고, 아내는 트럭을 끌고 내 뒤를 따랐다.
아내에게는 아마 근래 최장 거리 운전이 되었을 것이다.
대륙횡단을 할 때에도 운전을 시키지 않았는데...
하지만... 뭔가 해야 할 때에는 해야만 한다.
버스를 정비소에 맡기고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들이 사정을 살핀 후 언제쯤 작업이 끝날 것인지 알려줄 것이다.
그럼 그때 다시 나가서 버스를 찾아올 것인데, 그땐 나갈 때보다 훨씬 쉬어지기만을 바랄 뿐이다.
최악이라 생각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면, 이러저런 나쁜 일들이 아주 그렇게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버스를 집으로 가져오게 될 때 이 이야기의 결론이 이 게시글에 더해질 것이다.
그때까지...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버스를 맡긴지 삼일 째 아침, 정비소로부터 정비를 마쳤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아내와 함께 트럭을 타고 차를 찾으러 가는 나는 꿈에 부풀었으니, 돌아오는 길은 새로 장착된 에어백 쿠션 덕에 아주 부드러운 귀가를 하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왠지 모르는 불안감도...)
그런데 정비소는 윤활유만 교환하고 장비 부족으로 브레이크와 에어백 작업은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니,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달리 도리가 없었다.
그곳에서 물어 2마일 미만 인근의 다른 정비소를 찾아가게 되었는데...
막상 트럭을 타고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가보니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전화를 걸어 주소를 받아 (알고 보니 잘못된 주소) 삼사 마일 가보니 거기도 허당.
다시 전화를 걸어 주소를 다시 받고 검색으로 확인까지 하고 가보니 거기서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알고 보니 더 큰 간판이 진짜 간판을 가려서 그리 된 것이었다.
혼동, 실망, 낙심 등등.. 그러나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그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나를 진정시켜야만 했다.
결국 검차와 수리를 위해 먼저 정비소에서 두 번째 정비소로 버스를 옮겼다.
대화를 나누던 정비 상담사와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면서까지 사태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트럭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그래, 우리는 배우고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는 거야...라는 생각을 나 자신에게 끝없이 되뇌었다.
집에 도착할 무렵, 부품 구하는 데 하루 이틀 걸리니 다음 주중에 작업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정비소로부터 전화가 왔다.
2023년 7월 5일 수요일
드디어 버스를 찾아왔다.
차를 내다 맡긴 이후 이십여 일만에 일단의 수리과정이 끝난 것이다.
앞창 닦기 스위치는 파트를 구하지 못해 수리하지 못했단다.
그 동안 정비소에 몇 차례 확인전화를 한 일이라든지, 직접 나갔다든지 등의 이러저런 많은 과정과 생각들은 이제 과거로 묻혔다.
충격완화 장치는 물론 엔진도 좀 부드러운 느낌이다.
감사할 따름이다.
켜지기는 하는데 꺼지지 않는 창문닦이 스위치가 수리되지 않아서 간헐적으로 마른 창을 문지른다.
아마도 지나가는 차들은 자기들을 향하여 안전운전 하라고 손이라도 흔드는 것으로 생각했을는지 모르겠다.
2023년 7월 6일 목요일
해가 뜨거워지기 전 오전에 차에 나가서 청소도 하고 꺼지지 않는 창문닦이가 아무래도 우습게 보여 스위치를 아예 떼어 냈다.
언제 부품을 구해 수리하게 될지 알 수 없으니 어쩌면 종말을 고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명일 사역을 나가기까지, 사역을 잘 감당하고 돌아올 때까지 별일 없기만을 바란다.
우리가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니...
섬김과 나눔..
휴식과 치유..
영감과 도전의 투바시티가 되기 원하여...
선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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