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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확대일로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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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7-12 | 국가 | 인도 | 작성자 | 임성식(뉴델리무역관) | ||||||||||||||||||||
확대일로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 2016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 - - 중고가품(1만 루피 이상)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 유지 -
□ 증가하는 스마트폰 판매량
○ 시장규모 및 전망 - Cyber Media 리서치(2016년 6월)는 인도 스마트폰 산업규모룰 2015년 9700만 대로 추산했으며, 2016년에는 1억3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무선통신기기의 2016년 1분기 출하량은 5280만 대이며, 전년동기 5540만 대보다 줄어들었으나, 스마트폰의 경우 21.4% 증가함.
인도 핸드폰 출하량 추이 (단위: 백만 대, %)
자료원: CMR, India Monthly Handsets Market Review 2016
○ 2016년 1분기 현재, 주요 핸드폰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은 아래와 같음.
인도 핸드폰 시장점유율 추이 (단위: 백만 대, %)
주: 좌-전체, 우-스마트폰 자료원: CMR, India Monthly Handsets Market Review 2016
□ 가격대별 스마트폰 시장(1루피=약 17.5원)
○ 저가격대 모델(1만 루피 이하 제품) - 전체 스마트폰 제품의 75% 가량이 이 가격대에 몰려있으며(7300만 대), 2015년 기준 153개의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이 가격대의 제품은 전체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 1억3000만 대 중 70%를 점유해, 91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수치 - 이 가격대 제품을 주도하는 제조사는 삼성전자, Micromax(인도), Xiaomi, Gionee(중국)임.
○ 중가격대 모델(1만~2만 루피 사이 제품) - 2015년 기준 이 가격대의 제품은 1700만 대가 출하돼 전체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46개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16년 3월 말 기준, 이 가격대 제품은 전체 출하량의 22%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증가세는 삼성전자의 J시리즈, LG전자의 K시리즈 신제품, LeEco의 Le 1S, Lenovo의 K4 Noe, Micromax의 Canvas Mega 4G, Intex의 Aqua Freedom 등 신제품 출시로 인한 것으로 보임.
○ 고가격대 모델(2만~3만 루피 혹은 3만 루피 이상 프리미엄 제품) - 2015년 기준 이 가격대에는 타 가격대에 비해 적은 19개 브랜드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출하량은 전체의 약 7%를 점유하는 700만 대로 나타남. - 고가격대 제품 출하량의 52%가 3만 루피 이상 프리미엄 제품이며, 나머지는 2만~3만 루피 가격대에 위치함. - 2016년 최첨단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도 15%에 비해 성장세가 빨라진다는 의미임. - 2015년 기준 이 가격대에서 삼성과 Apple은 각각 44%와 27.3%를 점유했으며, 반면 Sony, HTC, LG의 점유율은 하락했음. OnePlus는 6.1%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신흥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이 가격대에서 점유율을 확장했음.
○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단가는 증가일로 - 2015년 4분기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단가는 1만2295루피였으며, 2016년 1분기 평균 판매단가는 1만2983루피로 다소 상승했음. - 이는 2015년 1분기의 1만364루피에 비하면 20% 가량 증가한 수치임.
□ 전망
○ 기존 브랜드와 신흥 브랜드 - 기존 강자인 삼성전자와 Apple의 시장 영향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2015년 기준 인도에서는 21개의 신규 브랜드가 런칭됐음. 하지만 2013년 74개의 신규 브랜드가 유입된 것을 비추어보면 시장 진입자의 증가세는 한풀 꺾인 상황임. - 2015년 기준, 신흥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16%(1520만 대)에 그쳤으나, 2016년은 25%(3250만 대)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
○ 기술적 측면 - 4G 통신망을 핵심으로 한 스마트폰 판매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Cyber Media 리서치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4G 제품이 차지하는 수량이 500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함. - OEM 제조사를 중심으로 배터리 유지시간, 저장용량, 사진기능 등의 스펙 향상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핸드폰 제품 - GSMA(2016년)에 따르면, 인도 무선통신시장의 가입자는 2020년까지 2억5000만 명으로 확대될 전망 - 인도 핸드폰 시장의 잠재성은 막대함. 중국·인도 기업들의 유입이 확대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나, 한국 제품은 중고가 제품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 가격대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임.
○ 핸드폰 액세서리 - 인도 내 다수의 핸드폰 제조사들이 있으며, 핸드폰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핸드폰 덮개, 블루투스, 스크린 보호덮개, USB 케이블, 메모리 카드, 헤드폰 등의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다만, 다수의 제품들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음. -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책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많은 핸드폰 관련 업체들이 인도 현지 공장설립을 추진 중임. 이러한 현지생산 및 현지조달 경향은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인도 시장 진출전략 수립에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임성식 과장, Jaya Soin 자료원: CRM, GSMA, 현지 신문기사, 업체 면담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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