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협의회, 된장·간장 분리 작업 통해 취약계층 지원
– 지난 3월 담근 장, 2차 작업 거쳐 간장 250병 결연세대에 전달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시협의회(회장 정순례)는 5월 24일(토), 상록수된장마을에서 지난 3월에 담가 놓은 장을 대상으로 2차 작업인 메주콩과 간장의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엘신소재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인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할 간장과 된장을 준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항아리에서 꺼낸 메주콩은 큰 그릇에 담아 봉사원들이 손으로 부수고 고루 치대며 된장을 완성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된장이 너무 되직할 경우, 간장을 부어가며 부드럽게 만들어 항아리에 다시 담았다. 이렇게 준비된 된장은 약 6개월간의 숙성과 발효를 거쳐 오는 10월, 다시 봉사원들의 손길을 통해 결연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분리된 간장은 바로 식용이 가능해 1리터 병 250병으로 포장되어 결연세대에 즉시 전달되었다. 간장은 냉장보관을 통해 더욱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순례 회장은 “오늘 함께 애써준 봉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협의회 봉사원들은 된장 담그기의 전문가가 되어가는 모습으로, 장맛만큼이나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을 전했다.
첫댓글 안산시협의회(회장 정순례) 봉사원 여러분 지난 3월에 담가 놓은
장을 메주콩과 간장의 분리 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혜자분들께서 좋아 하셨겠습니다. 전옥귀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