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6.5.7.목
■코스: 덕만주차장~행사장 입구 일주문~독립가옥~우틀~박덤~연꽃설~장군봉(함미산성,830m)~치마덤~상봉~중봉~
삼봉(1,103m)~무학굴 입구~황매산 정상(1,108m)~600계단~황매평원~좌틀~철쭉 축제장 본부(셔틀버스)~덕만
주차장/원점회귀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찬조: 마스터님 참외1박스
■참석자: 42명(1명 No_Show)
■차기 산행지:
○2026.5.21(목): 충 남 논산시 노성산+관촉사~은진미륵석불~반야산
*노성산은 산림청 선정 숨겨진 우리산 244중 하나
○2026.5.25~28(월~목,3박4일): 해외 트레킹 및 관광 명소 투어/일본 최남단 규슈주 나가사키현 운젠다케 철쭉 트레
킹 및 나가사키, 구마모토 관광지 등 투어/부산항에서 대형 크루즈선 타고~~~
○2026.6.4(목): 충남 서천군 월명산+보령시 고대도
*고대도: 블랙야크 섬&산 100 명산 인증 대상
○2026.6.18(목): 전남 신안군 비금도 떡메산+도초도 큰산~수국축제장 공원
○2026.7.2(목): 충남 부여군 백마강 황포돛배~낙화암~부소산+백제문화단지+궁남지 서동공원 연꽃 축제장
○2026.7.16(목): 전남 완도군 상산-뾰족산-명사십리 해수욕장 코스 보양 산행 물놀이
*상산: 블랙야크 섬&산 100 인증 대상
○2026.7.30(목): 경 북 영덕군 팔각산(628m)
*팔각산: 블랙야크 100+명산 인증 대상
○2026.10.20~10.25(화~일,4박6일): 중국 운남성 곤명 호도협~옥룡설산~여강고성~대소석림~구향동굴 트레킹 및
관광지 등 투어
■후기: 오늘 산행은 특A코스 및 A코스를 탄 회원님들이 다들 힘들었다는 후평이었다.
특히 감암산~부암산 코스가 힘들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나는 몇년전에 감암산~부암산 코스는 종주 했었고, 며칠
뒤 5.10(일)에 황매산 미답 코스를 완성하기 위해 첨*산악회를 또 따라가기에, 오늘은 미답지 코스인 장군봉~삼봉~상
봉~황매산~황매평전~베틀봉~철쭉제단~철쭉군락지~모산재~덕만주차장 코스인 A코스 중, 베틀봉~철쭉제단~철쭉군
락지~모산재 구간을 제외하고 황매평전에서 황매산 정상 주차장인 철쭉 축제 행사장으로 하산하는 단축 코스를 소화하
였다.
아무튼 오늘 산행 중에는 다행히 철쭉꽃 축제 시기와 맞아 떨어져, 곳곳에 만개한 철쭉꽃은 원없이 눈에 담아 왔다.
특히 나는 처음 접한 장군봉~삼봉~상봉~황매산 코스가 나름 힘에 부쳐, 하산 시각이 늦을까봐도 그렇고 베틀봉~철쭉
제단~철쭉 능선은 5.10.일에 타보기로 한뒤, 철쭉 축제장인 황매산 정상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 셔틀버스를 타고, 덕
만주차장으로 제한된 시간인 15:30의 5분 전에 가까스로 하산을 무사히 마쳤다. 그마저도 셔틀버스 운행 시간 인터벌
이 길어 하마터면 하산 시각을 넘길뻔 했다.
그러나 내가 덕만주차장에 도착하기 전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는데, 오늘 처음 참여한 회원(81세) 한분이 진상이어
서 덕만주차장으로 하산할 회원들이 시간내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버스안에서 삿대질을 하며 난리를 치는 등 소란을 피
운 모양이었다.
나중에 내가 버스에 올라 설득을 했지만 나한테도 화살이 돌아왔는데, 아침에 산행지 설명 때 하산시각을 넘기면 버스가
떠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따지는데는, 어안이벙벙하여 달래느라 애를 먹었다.
다행히 일부 회원들이 30분쯤 늦을 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15분쯤 늦게 택시를 타고 와서 1차 상황은 정리가 되는가
싶었다.
특A 코스 하산지인 이교마을경로당에 도착하여 하산주와 참외(마스터님 1박스 찬조)를 대접하자 풀어지는가 했으나,
그제사 자기가 실수 했다고 나한테 변명하더니 결국은 술 몇잔이 더 화근이었는지 주사끼가 발동하여, 버스내에서 노래
를 듣고 싶다기에 틀어줬더니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쉰 뒤 소리가 크다고 여러 회원이 클레임을 제기하자, 오늘 처음
온 임시 운행이사님이 볼륨을 줄이자 소리를 줄였다고 고성을 지르는 등, 온갖 추태를 벌이는 2차 촌극이 벌어졌다.
여기저기서 아예 TV를 꺼버리자고 거들자, 숫자에 밀려 입을 닫는 진상이었다.
한편 남원 식당에서는 뒷풀이를 하는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경우없이 주방으로 가서 사이다와 막걸리를 한병씩 갖
다 먹는 게 아닌가! 그토록 경우를 따지는 분이 이런 메너없는 행동을 하다니 그야말로 진상이었다.
급기야 더욱 가관인 것은 다들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승차했는데도, 이분은 자리에 앉아 집에 갈 생각이 없는지 가부좌
를 틀고, 마치 일부 회원들이 덕만주차장에 하산을 늦게 했다는 것에 대한 시위를 하는지, 식당 여주인이 얼른 가시라고
말을 해도 막무가내로 버티는 3차 촌극이 벌어졌다.
내가 가서 설득 끝에 간신히 버스에 탑승시켜 귀광길에 올라 마침내 지긋지긋한 상황은 종료되었다. 어떻게 자기 주장
만 앞세우고 이해심이 없는 분이 산악회를 다니는지 이해불가였다. 이제와 생각하니 닉네임도 진상을 떠올리는 이름이
었다. 결국은 내생각에 덕만주차장에서 술을 많이 마셔 술주정을 한게 아닌가 생각되엇다.
결국은 이분 연락처를 삭제하기로 했다. 돌이켜 보니 하필이면 산행 개시 10일 전인 4.27에 전화가 와서 K*산악회에
다녔다며 점잖게 부부가 온다기에 들어줬건만, 이런 진상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참으로 기분잡쳐서 꿀꿀하고 허탈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