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와 지도부, ‘집행유예’ 확신하지만…특검 10년 구형에 “징역 선고는 필연적” (2026-08-01)
정원주와 통일교 지도부는 특검이 10년의 중형을 구형했음에도 8월 31일 재판부에서 정원주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통일교 지도부는 정원주의 눈치를 보며, 정원주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특검이 중형을 구형한 4가지 사유
1. 통일교의 2인자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에도 지위와 역할을 축소
특검은 정원주를 한학자 총재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고위간부 업무보고에 항상 동석해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 조력했고, 교단의 인사 및 자금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상 2인자”로 규정했다. 그럼에도 재판 과정에서 “단순 비서 역할”이라며 자신의 지위와 역할을 축소해 형사책임을 회피하려는 점을 지적했다.
2. 구체적 범죄 혐의
특검은 정원주에게 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한 총재와 공모해 권성동에게 1억원의 정치자금을 공여한 혐의와 국민의힘 쪼개기 후원, ②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김건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제공한 혐의, ③ 업무상 횡령으로 식구들의 헌금을 비자금으로 조성하여 한 총재에게 상납하는데 적극 주도한 혐의, ④ 원정도박 수사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로 10년을 구형했다.
3. 재판부 판결문, 권성동 1억원·김건희 선물 모두 "한 총재 승인" 인정
우인성 재판부는 2026-01-29 윤영호의 판결문에서 권성동 의원에게 건넨 1억원의 출처를 한 총재의 사적 공간인 ‘내실’로 특정했고, 김건희에게 전달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도 한 총재의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6/01/29/YDD7A4N7G5DZLAALOZDMQKRXY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2026-01-29)
1심의 판결은 항소심에서 인정되었고, 2026-07-09 대법원에서 상고기각으로 확정되었다.
▶ 대법원, 윤영호 상고기각 – ‘다이어리 날짜’ 하나에 매달린 통일교 지도부의 “특별호소문” (2026-07-09)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55
즉, 권성동 의원에게 준 1억원과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로 인한 정치자금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 우인성 재판부가 판결을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원주는 2026-07-10 결심공판에서 한 총재가 김건희 여사에게 가방과 목걸이를 선물하도록 지시하거나 허락한 사실이 없었고, 정당 후원금을 낸 것도 아는 바가 없었다면서 “한 총재를 가장 오랫동안 가까이서 모셨던 저도 전혀 알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이어서 이자리에서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정원주가 공판 과정에서 자신이 차 심부름이나 하는 단순 업무만 해왔기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한 사실과 배치된다.
4. 신라보석 귀금속 구입 등 횡령 정황
정원주는 신라보석에서 귀금속을 구입한 후 세계본부에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 공판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입증되었다.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가 제보 받은 내용을 카페에 게시한 바와 같이 정원주는 신라보석에서 구입하는 귀금속에 대해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상품권과 현금으로 구입한 샤넬 가방의 대금을 세계본부에 청구해 받아갈 정도로 세계본부의 자금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이 증거로 드러났다.
▶ 정원주의 거짓(위증)과 위선에 "분노한 식구의 제보" - “2,400만원의 샤넬백 구입”, “정산 송금 받은 정원주” (2026-05-0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5
▶ 제보 2 – 정원주, "법정 진술"과 "신라보석’에 선(현금)지급 지시" 자료 공개 " 그리고 “탈세 및 횡령” (2026-05-0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7
▶ 23차 공판 - 정원주, 통일교 “인사와 무관하다”는 “'법정 진술'이 거짓(위증)”인 근거 (2026-05-0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59
▶ 합수본, “2일 연속 천정궁 압수수색” 정원주, “현금으로 샤넬백 구입” 세계본부의 정산은 "명확한 배임. 횡령" (2026-05-0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62
▶ 피스전망대 – 정원주의 샤넬백 영수증은 “검찰이 세계본부 재정국에서 압수한 물품”이라고 공개 (2026-05-15)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68
위와 같은 사유로 특검은 정원주에게 10년의 중형을 구형한 것이다. 재판부에서도 윤영호의 판결문에 기재한 정원주의 역할과 책임을 인정하고 있어 중형을 선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8-01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 게시물
▶ 명품 애호가 정원주, 특검 앞에선 30만원대 가방으로 ‘검소함 연출’ (2026-07-31)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788
▶ 특검, 한학자 총재 13년, 정원주 10년 구형… “정교유착 정점” 정조준 (2026-07-10)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