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작품발표회
- 주민과 함께하는 발표회 공연현장 -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토) 낮 10시부터 주민센터 3층, 5층 대강당에서 주
민과 함께하는 2018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열었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하나둘씩 찾아오는 인
근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유아서부터 7080 남·녀 어르신들도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
루었다.
인구 2만 2000여 명의 내손1동은 의왕 8경의 하나인 모락산(385m)이 에워싸고 있으며, 계원
예술대학교, 롯데백화점, 초·중등학교가 있는 살기 좋은 내손1동이다.
내손1동은 지난 가내동안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 확장 공사한 후 각 층별로 더 넓은 공간
을 확보하여 문화강좌 5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예, 사진교실, 아동미술, 댄스,
노래교실, 플롯, 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하다.
이 중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자, 컴퓨터, 방송댄스, 웰빙댄스, 벨리댄스 등은 인기를 독차
지하여 선착순 접수로 수강생이 넘쳐 난다고 한다.
김미정(54) 웰빙댄스 강사는 “춤은 자세 균형과 지구력뿐만 아니라 두뇌 운동도 필요하다며, 음악과
파트너에 따라 스텝을 위한 동작, 안무를 기억하는 능력이 요구되어 전신운동으로 장애 위험 예방효과
가 크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또 “이러한 요소들이 일상생활 장애 요인의 수행능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건강
을 생각한다면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주민 전미경(53) 씨는 “내손1동 아이들이 댄스에 타고난 소질이 있다며, 율동에도 민감하고
생동감 있게 아주 잘한다”며 칭찬했다. 사교댄스 파트너 박규옥(68) 씨는 “건강에 좋다기에
시작했는데! 벌써 4년이나 되었다며, 댄스가 건강에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다면서 문화센터가
있어 재밌게 삽니다”고 자랑했다.
참석자 중 김영남(72) 씨는 “젊었을 때 못다 한 배움을 시
작한 것뿐이라며, 건강만 하면 늦은 나이에도 무엇이든 배울 수가 있는 문화센터가 있어 좋다
며, 의왕시는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고 말했다.
2018. 12. 25.
류석호 xih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