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심다
운봉 공재룡
씨앗을 먼지 낀 책상의 서랍을 뒤지며
지난해 접어 둔 숨겨진 추억을 꺼내 본다.
앗아간 이별의 아픈 순간을 잊으려고
꽁꽁 얼어버린 나의 마음 밭을 일깨운다.
을씨년스런 봄날에 잿빛 구름은 켜켜이
하늘가 어딘가 머물 그리움 찿아 떠가고
심으려고 마음 밭 한편에다 씨앗 뿌리며
지난날 달콤한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는다.
다시 봄을 노래하고 싶어 씨앗릏 심으며
종일 봄볕 머무는 마음 밭을 서성 거린다.
첫댓글 봄이라 모아두신 씨앗을 찾아심으려 하시나 봅니다싹을 틔우며 피어날 생명이 기다려집니다운봉 시인님 댁의 정월 대보름 풍경은 어떤지요?
베베 김미애 시인님!안녕 하세요?작년에 모아둔 씨앗을꺼내 봅니다이번 봄엔어떻게정원을 가꿀까미리 생각해 봅니다해가 바뀔수록정원에 꽃도 바뀌더군요이젠 조만간텃밭도 일구고씨앗도 뿌려야겠지요늘 건강 하시고봄 볕 가득한 날 되세요.감사 합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
첫댓글
봄이라 모아두신 씨앗을 찾아
심으려 하시나 봅니다
싹을 틔우며 피어날 생명이 기다려집니다
운봉 시인님
댁의 정월 대보름 풍경은 어떤지요?
베베 김미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작년에 모아둔 씨앗을
꺼내 봅니다
이번 봄엔
어떻게
정원을 가꿀까
미리 생각해 봅니다
해가 바뀔수록
정원에 꽃도 바뀌더군요
이젠 조만간
텃밭도 일구고
씨앗도 뿌려야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봄 볕 가득한 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베베 김미애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