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키요에란 무엇인가 ?
우키요에 : 17세기에서 20세기 초, 일본 에도시대에 성립된, 당대의 사람들의 일상 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려낸 풍속화의 형태.
우키요에의 거장이라고 하는 호쿠사이의 그림 빨간후지산
또다른 그림 :가나가와 앞바다의 파도
그 당시 인기가 많았던 게이샤를 그린 판화
2) 일본그림이 어떻게 유럽으로 ?
유럽인들이 일본문화를 알게 된 것은 도자기를 통해서였다고 하는데 (그 당시 일본은 도자기를 수출했다고 함)
그 당시 일본에서 전단지나 신문지처럼 가볍게 취급된 우키요에는 귀한 도자기가 깨지지 않도록 포장지로 사용되었다고 해.
(요즘에 택배를 보낼 때 물품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는 것과 같은)
근데 정작 유럽인들의 눈길을 끈 것은 도자기가 아니라 포장지였다.
자신들과 젼혀 다른 사람들의 얼굴, 여자들의 옷들... 그런 이국적인 것이 그려진 포장지그림에 유럽인들은 엄청 열광을 했지.
특히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그리는 데 지쳐 있던 인상파 화가들은
그 당시 자기네들에게는 없었던 일본그림의 대담한 구도와 선명한 색채에 충격을 받았다..(동양미술의 특징인지 일본미술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
그래서 인상파 화가들은 자신의 그림 속에 일본을 상징하는 병풍, 부채, 기모노, 도자기, 족자, 우키요에 등의 사물을 경쟁적으로 그려 넣기 시작했어.
암튼 19세기 중반 서양화가들이 일본미술을 빨았던 시기를 ‘자포니즘(Japonisme)’ 이라고 한다..
3) 일본미술 빠돌이가 된 화가들
피리부는 소년으로 유명한 화가 마네의 " 에밀 졸라의 초상" 라는 작품인데,
잘 보면 벽에 일본그림이 걸려있다는 걸 알수가 있지.
또다른 작품을 볼까 ? 이건 수련으로 유명한 화가 모네의 작품인데
일본옷을 입고 있는 자기 아내를 그린 그림이야.
모네는 집 전체를 일본그림이랑 가구로 도배했을 정도로 양덕후였지...
무도회장에 있는 여자들을 즐겨 그린 화가 로트렉은 일본옷을 입고 사진도 찍고....
근데 위의 셋 보다 가장 심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야.
반고흐는 정말 일본미술에 미치다시피 해서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를 보면
언젠가는 일본에 꼭 가고야 말겠다며 편지를 쓰지.
이건 고흐의 일빠적인 면을 알 수있는 " 탕귀 영감의 초상이라는 작품인데.
배경에 일본 기생그림이 보이지 않냐 ?
실재로 고흐는 일본화풍을 작품에 많이 사용했지.
이건 고흐가 일본판화를 보고 모작한 작품.
이건 귀자르고 난 다음에 그린 자화상인데 이 초상화 옆에서도 일본그림이 보이는..
세줄요약 :
1. 19세기 중반 유럽에는 일본문화가 유행했다.
2. 일본풍속도 우키요에를 서양화가들이 따라하기 시작했다.
3. 특히 고흐는 일본병에 걸릴 정도로 심각한 일본빠돌이였다.
첫댓글 그림이 별로 대단해보이지도 않는데 저 당시 일본에 대한 환상과 동양에 대한 환상과 그림의 신비함 문화때문에 인기가 있던것 같네요 우리나라 그림이 더 훌륭한데..ㅋ 김홍도 신윤복 그림이 저것들보다 훨~씬 나아요 ㅋ 아쉽네요 우리나라 그림을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풍속도 민화 미인도 사랑 서민들의 생활 서당 등등 다양하게 볼거리가 풍부한데 쩝..
일본 그림을 보니 .. 저 화풍이 그대로 만화로 왔군요
저당시서양에서는 동양에 환상을가지고 있었는데(자기들과 전혀 다른 접해보지못한 문화니까요)
특히 도자기에 대한 서양의(당시 서양은 목기나무그릇;;)찬양이 대단할때라..
저때 중국도자기가 엄청나게 인기많았죠.
그런데 도자기에 대한 수요는많은데 공급이 적어서 그틈새를 임진왜란때 우리나라에서 도공들을 끌고간 일본이.ㅡㅡ;;
그 틈새시장(도자기시장)을 노려서 서양에 도자기를 중국대신 대량 납품하면서 일본이 서양문물의 유입이 급속도로 늘었죠.
그때 총과 각종 문물이 유입되고 그만큼 서양에도 일본문화가 많이 전파됬죠.
결론은 일본은 우리나라에 임진왜란때 끌고간 많은 도공들을 이용해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돈번놈
일본은 남의 나라것 고대부터(고조선 삼국 고려 조선)주욱 약탈해서 발전한 민족임.
임진왜란때 일본이 물러가면서 엄청나게 많은 문화재뿐만 아니라 제일 중요한 인력(도공.학자등등)을 수탈해가서 일본은 전혀 손해 본 전쟁이 아님...완전 이득 전쟁이였죠ㅡㅡ..
우리나라는 손해가 막심하고..
결론은 그지깽깽이같은 쪽발이들이라는거임.
그리고 저화풍은 그전에 일본에 있던 화풍은 아님.
딱 저때 서양문물밀듯이 들어오고 일본이 도자기장사로 돈벌고 그때 생긴 화풍인데..
저런 화풍의 유명한 화가가 있는데 그뒤로 저런 화풍이 일본에 대 유행
그사람이 일본인이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말이 지금도 논란이되고있음
문화라는건 어디선가 갑툭튀하는것이 아니고 서서히 쌓여서 형성되는것인데.
저런 화풍이 처음에 일본에 발표됬을때도 센세이션이였음;;
그전에 일본화풍은 저런그림이 아니고 완전히 다른 화풍이라.ㅡㅡ..
일설에는 김홍도라는 말이 있어요 저 화가가 딱 5년인가 활동했는데 김홍도와 동시대이구 김홍도가 임금의 명을 받아 왜에 나갔던? 시기와 왜에서 저 화가가 활동 하던시기가 맞물린다더 군요 그리고 김홍도가 다시 조선에 돌아와 활동할때 저 화가가 자취를 감췄구요.. 그냥 어디서 그런 설이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처음 안 사실.... 일본은 색감이 다양하고 화려하네요 윗분말처럼 만화로 이어진것 같다는
색감도 화려하고 그림도 정교한데 뭔가 소울이 없는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