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6. 화요일
임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어떤 악한 일이라도 선으로 바꾸실 수 있는 하나님은 "항상 선하신 하나님!" 창세기 50장
어제는 한국에는 "스승의 날"이었는지라 아침부터 "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 주시고 귀한 본보기의 삶을 잘 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맥락의 메세지를 많이 받았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받은 첫 감사 메세지를 옮겨본다.
***************
안녕하세요 목사님
스승의날 행사가 진행될 오늘
저는 목사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서요
목사님이 쓰신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사람” 책을 코스타 시리즈 책에서 접하게 되고
목사님께서 당시 책에 13년 넘게 성경 쓰기 묵상해 왔다는 내용에 ‘나도 13년 뒤엔 이 정도로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저 역시 벌써 13년이 된 듯 해요
성경 쓰기 묵상과 기도, 하나님 음성 듣기 & 작정서 체크의 생활습관을 책에 알려 주신 그대로 실제 그 삶을 살아 내시는 목사님을 보면서 따라 하도록 인도하심을 받은 것이 가장 귀한 선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글로 말로 그럴싸한 내용을 권하는 사람은 너무나 넘쳐 나지만 실제 그대로 살아내는 사람은 거의 없는 현실에서 말씀대로 살아내려고 하는 목사님을 동시대 사람으로 만나게 된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중간 생략)
앞서 가시는 목사님께서 끝까지 지치지 않고 넉넉하게 감당해 낼 수 있도록 주님의 전방위적인 보호와 공급이 부어질 줄 믿습니다
감사해요 목사님^^
****
나는 이렇게 나를 알고 난 다음 하나님과 관계가 밀접해 진것을 감사해 하는 그런 글들을 정말로 감사해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가 내 묵상을 공유하든지 책을 썼던지, 멘토링을 하던지
내가 살고 있는 내 삶의 어떠한 패턴이 있다면 그 패턴의 가장 깊은 마음의 동기이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아는 사람들은 잘 아는 사실이기도 한데 "엄청 절친" 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로 부터 받을 칭찬, 사랑 이런것이 많기를 원하고 기도하고 바라는 사람이 아니다.
그것이 싫을 리가 있는가?
그러나 그러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든지간에 나를 만났기에 그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가깝게 만날 수 있다면?
그건 내 삶의 100%의 사람들과 관계하는 만남의 목적이요 목표가 된다고 하겠다.
어제는 한국에 있는 내 멘티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나를 위한 "감사파티"를 해 주었다.
모두 다 손글씨로 써 온 감사편지며 꽃바구니도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꽃을 잔뜩 넣어서
케익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익으로!!
나를 "아는 멘티"들이 분명하다 ^^
나는 멘토링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독특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하겠다.
멘티 11명이 있는데 어쩌면 하나같이 다른지 ㅎㅎ
정말 하나같이 다르다!
이 다양한 멘티들을 품고 사랑하도록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하나같이 다르게 지으시고
그들 모든 사람을 한 사람 한 사람
완전한 계획을 가지시고 인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배워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겠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면 나에게 이러실 수 있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알고 있다.
그 사람들은 죽기 전에 꼭 그 숙제를 풀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그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우리를 위하신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기 위하여 오셨지만
이 땅에
"나 한사람"만 존재해도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고통와 아픔을
나를 위하여
치뤄 주실 "구세주"가 되시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이 진리를 먼저 알게 된 우리들은
이 진리가 꼬옥
이 땅에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만난 감격과 진리로 만나지도록
우리 평생의 하는 모든 일들이
"복음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소원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어제는 스승의 날이라 많은 분들에게 "선교사님 덕분에 예수님을 더 가까이 알게 되어서 감사해요"라는 감사의 메세지를 많이 받아서 그것이 정말로 감사한 날이었다고 하겠다.
주님 모든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의 열매들이십니다!
제가 조그마하나마 "도구" 되도록 사용해 주셨음을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창 세 기 50장
20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You intended to harm me, but God intended it for good to accomplish what is now being done, the saving of many lives.
요셉이 요셉을 괴롭게 한 형들에게 하는 말이다.
자기에게 힘든 일을 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요셉을 죽이려고 했던 형들이었고
그 형들의 손에서 간신히 벗어나게 되었지만
노예로 팔려가게 된 요셉
팔려 간 집에서 받은 억울한 누명
그가 감옥에 있으면서 매일같이 한 생각이 무엇이었을까?
이 감옥에 나는 평생을 있어야 하나?
내가 이 감옥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길이 없을까?
그는 그러한 생각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을 것 같다.
그는 기적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인하여 감옥에서 나와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는데
자기의 젊은 시절을 이토록 힘들게 만든 형들을 만났을 때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었을까?
그러나 오늘 묵상 구절을 보면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자신에게 대한 "포커스 (focus)"를 내려 놓고
"하나님이 하신 일!"에
자신의 삶에 일어난 모든 일들의 "포커스 (focus)"를 두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모든 일들을 지혜롭게 해석하는 가장 깊은 진수가 아닌가 한다.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라고 하는것!
그것이 암만 악한 일처럼 보인다 할 찌라도
"항상 선하신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면 이 일은
"선한 일"로 귀결될 수 있다는 믿음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악하고 처참하게 보여진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통로"가 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의 프사에 적혀 있는 말이 있습니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나 사랑하심을 깨닫게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내가 건강을 잃어도
재산을 잃어도
관계를 잃어도
신뢰를 잃어도
어떠한 "잃음"이 내 삶에 있더라도
이 모든 "잃음"은
다른 어떠한 사람의 영원한 생명을 얻는데 도구가 될수는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가장 큰 선"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저를 선하게 사용하여 주실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God is good! All the time!
All the time! God is good!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항상 선하십니다
항상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