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거래업체인 티몬이 티몬데이를 연다고 합니다.
제주 편도 항공권이 990원이라고 하는데 이를 구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티몬은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990원에, 애플 '에어팟'을 9만9000원에 살 수 있는 초특가 '티몬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티몬데이는 1일 자정(새벽 0시)을 기해 장이 열린다. 1일 0시에는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20개가 9만9000원에 판매된다.
오전 1시에는 '보라카이 세미 패키지 6일 상품' 150개가 29만9000원에 풀리고, 오전 10시에는 삼성전자 스탠드 에어컨 10대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25% 더 싼 9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제주도 편도 항공권 50매를 단돈 990원에 살 수 있다.
정오(낮 12시)에는 페라가모 숄더백 10개가 49만9000원에, 오후 3시에는 영국 명품 도자기 '포트메리온 보타닉 가든 접시' 100개가 온라인 최저가 대비 48% 저렴한 4900원에 판매된다. 오후 8시에는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 휩' 100개가 990원에 살 수 있다.
티몬 '401원 적립금'으로 무료 쇼핑도 가능하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 4팩 묶음 △순면 쿠션 커버 △헤어 액세서리 △제주도 방림원 입장권 등 42종의 상품 5만여개가 단돈 401원에 판매된다.
티몬은 이 외에도 △포에버 21 봄 신상의류 △지오다노 봄 신상품 △나이키 운동화 △켄싱턴 호텔 앤 리조트 숙박권 △여수 히든베이호텔 등 2000여종의 상품 5000여개를 초저가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티몬은 이날 하루 '4010원 깜짝 할인 쿠폰' 이벤트와 '401원 타임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4010원 할인 쿠폰은 2시간마다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되며, 401원 적립금은 배너를 통해 접속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고 티몬은 귀띔했다.> 뉴스1
이 기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잠을 설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접속자 때문에 제대로 구입을 할 수 있을지는 상당한 의문입니다. 에전에 명절 기차표 예매일에 들어가보니 접속자가 너무 많아서 연결이 되지 않아 한 시간을 허비하고는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이벤트를 하는 상술을 탓할 생각이야 없지만 괜히 잠 못자고 열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쓴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時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