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지만 중계가 되지 않은 탓에
아무것도 올릴 게 없네요 ㅎㅎ
오늘 이기면서 53승을 달성하며
작년의 52승을 뛰어넘는
창단 최다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1위 두산과 39.5게임 차가 나는
압도적인 최하위 팀이지만
그래도 주권이라는 귀중한 선발투수를 발굴한 거에
의의를 둬야 할 거 같습니다.
야수진에서는 유격수 심우준의 성장이 돋보이지만
그 외의 선수들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대신 데뷔 9년만에 포텐을 터뜨린 전민수의 등장은
고령화된 kt 외야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반대로 전민수와 89년생 동갑인 하준호는
타율 2할3푼대에 머무르며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습니다.
이진영, 유한준, 박기혁, 이대형, 박경수로 이어지는 kt의 빅5는
분명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부상과 체력 문제로 잦은 결장이 있었다는 것이 팀입장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습니다.(금강불괴 이대형은 제외)
비시즌에는 농구에 신경써야 되기에
아마 야구와 관련된 글은 이게 올해 마지막 게시글이 될 거 같지만
어떤 식으로든 좋으니
내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시즌동안 고생많았고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P.S. 치어리더 이동관련 썰


지난시즌까지 농구는 안양KGC, 야구는 kt위즈
이렇게 응원팀의 응원단이 한묶음이라
응원의 연속성이 유지되었는데
여러 썰들에 의하면
다가오는 농구시즌에는 kt위즈 치어리더들이
서울삼성썬더스를 응원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아나운서가 있는 팀이라
응원단을 통일시킨 느낌이 드네요.
이로써 서울삼성은 응원단장, 장내아나운서, 치어리더까지 kt위즈 응원단으로 꾸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안양에서는 더이상 저분들을 볼수가 없어요 ㅠㅠ
안양에는 기아치어리더 분들이 오신다고 하는데
어떤 분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KGC를 응원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t위즈 응원단도 꼴찌팀 경기보며 응원하느라 고생많으셨을텐데
농구시즌에는 서울삼성을 맡는만큼
지는경기보다 이기는경기가 더 많아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한시즌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첫댓글 kt 치어리더들도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네요. 특히 맨위사진 왼쪽 두분♡
그렇죠. 야구시즌엔 너무 많이 졌으니 서울삼성이라도 많이 이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