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기자 글입니다. 구단관련 내용은 이상학, 선수단 관련 내용은 강산기자 쪽이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아직 최종보고가 올라간건 아니지만, 그룹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거취에 대한 별 언질이 없다고 하네요. 시즌중에도 몇번 보고가 올라가긴 했는데 그룹에서는 묵묵부답이었답니다.
선수단, 특히 투수진을 줄부상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시즌 최종전 후 인터뷰에서 15승 외인투수 2명이 오면 할만하다던데, 동네 개이름도 아닌 15승투수 2명을 한화는 구해줄 수 있을것인가
FA시장에 나오는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우규민 최형우 중 적어도 2명은 잡아달라고 요구할게 뻔한데, 그동안 돈을 때려붓고도 좋은 성적표를 받아보지 못한 그룹이 또 다시 막대한 돈을 때려박을 수 있을것인가
본인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향후 팀을 나가면서 구단이 해준게 없다고 징징댈게 뻔하지만 다행히 가면이 많이 벗겨진지라 먹히지도 않을거라는게 다행이긴 합니다.
어쨋든 정말 유임된다면, 내년도 가장 (어떤의미로든) 시끄러운 팀은 다름아닌 한화겠네요.
첫댓글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409740
링크를 빼먹었네요
구단도 아무생각이 없다는 거죠, 뭐 야구 좀 더 안 보면 될 듯
이대로 1년 더 가면 남아나는 투수가 없을까 걱정입니다.
아침에 친구가 톡으로 기사링크를 보내줘서 봤는데 절망적입니다.
이러다 수술한 안영명, 윤규진, 송창식을 조기복귀하고, 이태양은 또 굴리겠네요..
저 노 감독의 내로남불 인터뷰와 마구잡이식 투수운용을 봐야한다니 암담합니다ㅜㅜ
이쯤 되면 프런트도 참 무책임 하네요. 아무리 프로야구가 대기업 오너들의 고급취미라고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사장이고 단장일텐데 어떻게 하든 회장님 결재 받아 내야죠. 사장직 단장직 걸고라도요. 투수들 다 나가자빠지면 그 후에는 복구 불가능해집니다.
프런트는 감독에게 돌아선지 오래됐고 얼마전부터 계속 보고서를 올렸지만 감독을 데려온 회장이 묵묵부답한거라 프런트를 탓할순 없습니다 프런트 입장에선 짜르고싶어도 회장눈치때문에 못짜르는데요
자기 자리 걸고,, 무리 할 윗선이 있을까요? 다들 그냥 영혼 없이 일하는 거죠 뭐
선동열 재계약 기사 나왔을 때처럼 팬들이 들고 일어나는 수밖에 없을듯
그때당시 팬들이 들고일어나서 선이 물러났고 팬들이 들고일어나서 김성근감독이 왔죠..
에휴.... 선수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감독을 뭐가 좋다고........최훈 카툰처럼 혈압이 오르네요...
진짜 fa중 두명 붙잡아달라고 할텐데 올해 fa두명 잡으려면 200억 가량 써야되죠. 양현종은 기아랑 돈싸움에서 안될거고 김광현은 해외진출. 차우찬이나 최형우중에 한명은 삼성이 잡을텐데 우규민은 가능할까요? 진짜 이렇소 내년 재계약 안됐을시 구단에서 해준게 없다고 하겠죠 ㅋ
우규민은 이제 전천후가 안됩니다. 우규민은 그냥 선발로 쓰야되요.
15승 외인투수 2명에 김양차우 중 2명 잡아주면 ....... ㅎㅎㅎ
ㅋㅋㄲㄱㅋㅋ돈을 똥 같이 쓰네요
15승 외인투수 2명이면 삼성 20승은 더 했을듯
최종전 이기더니 이런 기사가 나오는군요.
일년 안보면 되쥬..
연임이면 한화 FA 최소 1명은 잡는다에 100원 겁니다.
김성근 감독이 좋아할 타입이 차우찬인데( 전천후로 쓸수가 있죠)
그룹 입장에서는 한화란 브랜드 명이 좋든 실든 야구 시즌 내내 이슈가 된지라 어떻게 계산기를 두들겼는지 모르겠지만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다난 모양이네요
전 찬성!! 영감님 명예회복 하시고 한화 우승 고고!!
네??...
한국야구의 재앙이네요
프로스포츠의재앙이고 기자들은신났겠죠
와 역시 한화그룹 의리ㅡㅡ;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게 가장 크게 작용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자를 명분은 분명 있는데 김성근 감독 대신 확실하게 성적 내줄만한 감독후보도 없어보이긴 하죠. 현재 감독 중 팀을 떠날 수도 있는 루머가 도는 감독들이 몇 있는데.. 그분들도 그냥 잔류하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선수층도 그렇고, 감독도 참 인재가 부족해보이네요 이런거보면은요ㅎ 결국 쓸놈쓸이 감독 세계도 적용되는것 같은 느낌??!?
가장 공감됩니다. 오랜 한화팬으로 사실 이번에 경질 될거 같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대안이 없다는게.. 그리고 누가 한화 감독을 하고 싶어할까요? 3-4년 전만하더라도 부담 없는 자리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죠..감독하기 참으로 껄끄러운 자리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한화 선수였던 사람들 중에 한명 하려해도 불과 얼마전에 철밥통이라며 까대서 나갔는데 돌아올까라는 생각도 들고.. 에휴.. 답답해랑 ㅠㅠ
로이스터도 있고 투수 관리하면서 성적 기대할 수 있는 김진욱도 있습니다. 구단주가 데려온 감독이니 프런트에서 제대로 손을 못 대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깊은슬픔 김진욱 괜찮네요. 허나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김진욱 해설이 워낙 듣기가 좋아서 해설위원으로 더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ㅎㅎㅎ 해설 잘하더군요ㅋ
전 진짜 김진욱 왔으면 좋겠어요.
저는 로이스터가 대안이라고 생각드는데요.
그렇구나. 15승 짜리 외인 투수 둘만 있음 해볼만 했구나... 이건 뭐 우리 N게의 if놀이도 아니고....
15승짜리 사다줘도 4일로테 돌리겠죠....
@겁나빠른존월 보직파괴 할거에요
@겁나빠른존월 김성근의 구상은 15승짜리 4일씩 돌려서 18승 만들면 18*2=36승보장.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싶네요 ㅋㅋ
있는 선수만 트렌드대로 운영해도 4위는 했겠네요..
내년 돈 많이 지를 것 같아요 차우찬에게 크게 질러볼거 같은 느낌이..
차우찬 한화와도 걱정이네요. 이 선수도 선발-계투 다 해본 선수라 분명 선발로만 쓰지 않고 멀티로도 '많이' 활용할거 같아요.
김광현 사달라고 조를듯 싶어요.
여기나 엠팍의 분위기와 실제 분위기에 온도차가 있는 듯 합니다. 오늘만 해도 김성근 지지하는 팬들이 유임 원하는 1면광고도 냈구요.. 구단입장에서는 그 팬들을 무시할 수 없겠죠. 팬들이 원해 앉힌 감독을 잘랐을 때 후폭풍이나 유임시켰을때의 반발이나 어차피 감수해야할 비난이라면 당연히 현상유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겠죠. 타팀팬이지만 저는 김성근은 이제 감독 안 했으면 합니다만..
영감님에 대한 여론이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지는 좀 오래 지났어요. 일부 광신도일 뿐이죠.
@고양이 버스 그 광신도 팬덤 크기가 상당합니다. 무시할 수준이 못됩니다.
@고양이 버스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쓰고 댓글달고 뉴스찾아보고 하는 사람들은 김성근 아웃을 외치지만.. 일부라기엔 아직도 김성근 대단하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 제 주변도 그렇고..
@Timothy 어차피 길어봐야 1년이면 빠질 숫자죠. 그 1년에 팀은 더 개박살 나는거고 지금까지는 비교도 안되는 암흑기가 시작 될테고 그깟 광신도 팬덤따위에 신경쓰다 영감님 오고 돈써서 간신히 벗어난 모그룹에 먹칠하는 꼴찌 이미지가 최소 5년이상 더 길어진다고 봅니다. 다른 감독이 왔을때도 돈을 계속 지금 같이 쓰면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진 않으니까요. 갠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구단이 팬들 간보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내년에 또.. 개막...봄에 열씨미챙겨보고...
여름에 시간날때보고.. 가을에 하이라트만보고.. 막판엔 기사만읽는
패턴으로 가야하는 한화팬은 웁니다.
하아 저랑 비슷하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