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와 오종 감독의 8명의 여인들.
이 감독의 영화로는 스위밍 풀이라고 있거든요.
저는, 유난히 이 감독 영화를 좋아해서, 찾아서 보는 편이예요.
이 감독 영화의 특징은, 결말이 담백하다는 거죠.
그리고 왠지 결말을 알 것 같으면서도 허를 찔린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극 전개 방식에 있어서는, 가히 고수(?)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리를 좋아하고 조금의 스릴러, 그리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8명의 여인들에서 동생 역으로 나오는 소녀가 스위밍 풀에서는 다 큰 처녀.
정말 매력적인 여성으로 바뀌었거든요.
그것도 관찰하면서 보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특히, 개인적으로 8명의 여인들에서는, 주인공 여자들(8명.어마어마하죠?)
이 한번씩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상황을 표현하거든요.
그 노래들이 다 인상적이고 좋아서 재미를 더해준 것 같아요.
프랑스에서 알아주는 연기파 배우들이 나와서 열연하는 모습.
자연스런 연기가 우리나라 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전혀 어수선하지 않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죠.
꼭 제가 홍보하는 것 같네요.. ㅋㅋ
애거사 크리스티의 '쥐덫'에서 모티브를 땄따고 하네요.
전, 쥐덫 책을 예전에 봤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거든요.
아무튼, 좋은 영화였습니다.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쥐덫'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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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리뷰
[추천]
8명의 여인들..^^
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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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8
05.01.22 13:0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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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이영화 재밌게 봤는데.. 볼만한 영화^^
저도 스위밍풀이랑 8명의 여인들이랑 다 봤는데 둘 다 너무 좋아요 특히 8명의 여인들 웃기면서도 꽤 신랄한 영화죠^^게다가 유명한 배우들 다 출연했잖아요...이 감독 아니면 이렇게 섭외도 못했을거라던데...
할리웃 영화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유럽이나 인도등의 영화를 접하면 굉장히 느낌이 틀리져....갠적으론 프랑스 영화 조아해염...뱅상카셀이나 이자멜아자니 가튼 멋쮠 배우....8명의 연인들...,시간가는줄 모르고 잼께 봐씀니다!!!!!!!
전 조금 황당했는데.. 어쩐지 남자가 한명도 안나온다했더니..;; 아무튼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 감독 영화는 이게 처음이었거든요.
저도 잼있게봤어여~ 추리도 있고~ 특히나 노래부분이 잼있어여~
음악이라든가 그런건 좋았는데;;다른거에 비해서 좀 실망했었던;;(사실 이거 극장에 걸릴때까지 거의 2년소요되지 않았나요?날짜만 잡았다가 연기연기하다가..극장 못구해서 무기한연기-_-;;암튼.. 기대를 좀 마니했던거 같기도하고..)
전 그냥 첨부터 끝까지 황당하게 봤다는...-_-;;
황당함..;
저도 굉장히 재밌고 색다르게 봤답니다.^^좋았어요~신선했구..
아, 애거서 좋아하는데.. 언제 한번 봐야겠군요/; 사람들 마다 영화 본 느낌이 다 다르네요;
저도 이 영화 재미나게 봤었는데~ 칭구랑 기대 기대하면서 영화 봤는데...음악도 괜찮았고...지금까지 경험하지 못 한 신선함!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