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황금맛찰옥수수 본격 출하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황금맛찰옥수수를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황금맛찰옥수수는 2016년부터 괴산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옥수수로 농가 적응 시험을 통해 농업인,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식미평가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상품성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홍보와 재배기술 지도로 황금맛찰옥수수 재배규모를 확대해 올해 49농가, 35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황금맛찰옥수수는 눈 건강, 피부 건조 억제, 면역력향상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일반찰옥수수에 비해 8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상품성 및 가공이용성이 높은 찰옥수수다.
또한, 일반옥수수에 비해 병해충에도 강하며 곁순 발생이 적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커 재배농가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특히, 2025년까지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전용실시권을 확보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괴산군에서만 맛볼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 공급한 황금맛찰옥수수 종자관리부터 재배, 수확까지 철저히 관리하여 괴산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금맛찰옥수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옥수수배추팀(043-830-27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