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등포역 밥퍼~!!!(자원봉사자 급구)

[반달곰(장홍익)]

	24일(수)에 영등포 롯데백화점앞에서...

노숙자들에게 밥퍼~!!!에 동참해주실 캠퍼님들을 모십니다...

어제(17일/수)영등포에 500여명에 저녁식사 제공하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밥사랑-열린공동체(영등포역 광장 노숙인 무료급식)에서 주관이 되어 굶주린 노숙자
들에게 따뜻한 밥한끼라도 제공하는 시간입니다~

어제 실제로 현장에가서 봉사아닌 봉사를 했습니다,
오후 4시에 급식을 위한 준비장소로 가서 홍당무를 채썰고 계란으로
지단(?비빔밥을 하기위해 얇고 길게썰어))을 만들고 쌀을 씻으며.. 땀을 흘렸습니다..
그곳에서 묵묵히 보수 없이 매일 나와서 봉사헌신하신다는 아주머니..

그리고 노숙자 수준에 젊은이들 몇몇이서 많은 준비를 하시더군요~
그런데도 음식은 최상의것으로 준비 하고 있었구요~

종로에서 밥퍼~!!!를 하곤 했었는데 이젠 종묘공원에서 밥퍼는 시설보수를 미끼로
못하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알아본곳이 바로 영등포역앞에서 거행하는 노숙인무료급식 이였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보면 필요악 일수도 있지 싶습니다만 ,매일 헐벗고 굶주린배를 움켜잡고 하루 밥한끼 못먹고 지하철 차거운 바닥에서 움크리고 잠을 청하는 이들에게
너희가 네발로 일어나라~!!라고 소리만 칠수 없는 상황이고...

어제 배식을 하다보니...정말 귀부인 테가 절절 흐르는 50대 아주머니가 눈을 내리깔고 밥을 받더군요~...코끝이 찡했습니다... 저정도에 외모와 느낌이라면...이런 자리에
절대 설것 같지 않은사람인데도...배고픔에는 장사가 없는듯합니다...

옆에서 매일 봉사하고 주도하고 계시는 목사님이 한말씀 거들더군요...
"자칭 큰머슴 박희돈 목사님왈...이곳엔 고려대 교수 출신도 있고 정치권 경제권 에 한때는 쟁쟁했던 사람들도 자주 눈에 보인다고 하더군요~

아뭏튼 저녁배식은 조금 늦은 밤 아홉시부터 시작 됩니다. 왜냐하면 영등포부근에
롯데백화점앞 만큼 넓은 공간이 없고 백화점에서 영업 끝나는 시간에 맞추다보니...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밥을 퍼주고 배식이 완료되는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가 소요되고...
하루배식은 저녁9시40분 정도면 상황종료가 됩니다~!

이후에 뒷처리를 하는분들은 별도로 대기해서 맡아주고 있었습니다...
이제 날이 점점 차거워지는데...

우리주변에 많은분들이 함께 따스한 느낌으로 생활해 갔으면 합니다~
비록 가진것은 없어도 남을 돕는다는것~!!! 이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멋진일(? 표현법의 한계로)이겠습니까?

늘 보면 없는자가 없는사람을 돕습니다~!!! 캠핑장에서 맛나게 먹던 음식들중에 남는것이라도 이들에게 내놓고 싶은 ..그들에 간절한 눈빚에서 ..탄식이 절로 나오는 어젯밤이였습니다.

일축하고

다음주 수요일 봉사해주실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오후 4시부터8시까지 준비만 도와주실분 6분이 필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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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만 도와주실분

(저녁8시30분에 집결해서 9시40분종료)은 10명이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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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본인이 시간이 되시는대로 댓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소요되는 비용에대해서는...

(1일 약 5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쌀(미군들에게 납품하는 국내쌀이 어느 독지가분에게서 계속 제공 된다고 합니다)

값은 제외하고 40만원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글을 보시고 참석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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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석 못하시더라도 성금을 보태겠다고 하시는분은 댓글에 표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액이 모자르면 나머지는 제가 부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노숙자들에게 기본 생필품을 제공 하기 위해서
각 가정에서 입지못하는 옷 ..그리고 신발류등등 기증을 원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셔서 기증의사가 있으신분은
http://cafe.daum.net/1004elove 로 들어가셔서 기증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내용을 올렸습니다..












 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일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봅니다~

 늘 해맑은 캠핑장에서의 어린이들이 직접 노숙자들에게 밥을 담아 전달해주며 우리주변에는

이런 불우한 이웃들도 있구나~!!!하는것도 느끼고
나만 행복해서는 안되겠구나~~~하는 마음도 배울수있는 ....

아뭏튼 좋은결과가 있도록 많은 도움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18일에 반달곰 장홍익 배상.

성금을 해주실분께서는;신한은행;316-02-545736 예금주 /장홍익 (입금시 봉사라고 기재바랍니다

확인후 정확히 보태도록 하겠습니다.물론 닉네임을 적어주시구요^^

[반달곰(장홍익)]

예상보다...격려글만 있고 봉사에 직접 도움 주실분이 안계셔서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꾸~벅~!

[동욱아범-김일홍]

안녕하십니까 반달곰님? 집사람과 동욱아범 두명 참가 신청합니다.. 8시30분까지 영등포역앞으로 가겠습니다..

[반달곰(장홍익)]

감사합니다...24일에 뵙겠습니다~

[노이리(박노일)]

저는 담주 출장이라서 참석은 못하구요, 아쉬움을 성금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있으면 참석하겠습니다.

[반달곰(장홍익)]

감사합니다.

[반달곰(장홍익)]

현재까지 ...배식도우미(저녁8시30분~10시)7분 동참의사 확정하셨고... 4시부터 도우미 한분 확정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윈터]

쩝..... 회사를 운영해야 시간이 날텐데,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쩝. 마음만 드립니다.

[반달곰(장홍익)]

성금은 그만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철싸부(정우철)]

죄송합니다..평일에는 시간이 도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