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수 총출동-선후배 가수의 만남>
오는 10월 0일 색다른 콘서트가 열린다.
바로 이 공연의 타이틀은 "락 앤 발라드"
그다지 눈길을 끌만한 타이틀은 아니지만 이 공연이 이슈가 돼는
이유는 바로 4년 7개월만에 컴백한 서태지가 참가한다는 것이다.
서태지는 슈퍼콘서트와 TTL콘서트, 그리고 평화콘서트 이후
타가수들과 한 무대에 네번째로 서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태지와 친분이 있는 김종서, 신승훈등이 같이 참가할 예정이라
이들이 한 무대에 서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가요계를 이끌어 나갈 후배가수들이 함께
나온다. 이렇게 선후배 가수 12팀이 펼쳐나갈 이 공연은 장장
6시간동안 진행된다고 한다.
한가지 특이한 상황은 한시간마다 테마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 자세한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열렸던 어떤 공연
보다 특별하다는 것이다.
출현:김건모,김경호,김장훈,김조한,김종서,박화요비,박효신,
서태지,신승훈,이승환,정하원,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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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0월 00일/00일보
<화재의 공연태마>
현재 화재를 모으고 있는 "락 앤 발라드"콘서트의 테마가 나왔다.
이중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바로 언발란스 공연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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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왜 하필이면....
슈퍼콘서트 이후 자신감을 잃어버린 나.
이제 어쩌나. 그렇게 같이 안돼길 기도했건만....
아직도 그날의 악몽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떻게 얼굴을 들고가지?
바로 내일이 공연 리허설이다. 틀림없이 만나게 될탠데....
설마 날 기억할까?
기억 못 하겠지.
못..할..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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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원!! 얼른 일어나라!!! 늦었어! 빨리!!!!!"
따가운 햇살만큼이나 따가운 목소리.
"야, 너 왜 이렇게 눈이 충혈됐니? 잠 못잤어?"
"응."
"왜?"
"왜긴~~ 저번날 때문이지."
"푸하하!!! 맞다, 맞다, 너 오늘 어떡하냐?!"
으이구~~!! 매니저가 위로는 못해 줄 망정 놀리기나 하다니..
"몰라!!! 가기나 해!!"
"어? 야 하원아, 화났니? 야~~~"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공연장.
스태프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아직 그는 오지 않았다.
"하원씨 리허설 갑니다!!!"
"넷!"
무대에 올랐다. 세션들과 눈을 맞추고 연주가 시작되었다.
이제 이 무대는 나만의 것.
단 한사람이라도 좋아. 내 노래, 내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만 있다면...
난 리허설이라도 건성으로 부르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부를땐 열심히 감정을 다해 부르자는 것이
내 신조이다.
"...............기억해."
"와!" "짝짝짝" "잘한다, 앵콜~~"
난데없는 박수와 환호.
눈을떴다. 앗!
그다! 그와 그의 멤버들이 나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이럴수가! 그가 나에게 박수를 보낼 줄이야.
무대에서 내려왔다.
"원더풀!!"
해프가 먼저 내게 말을 걸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재밌게 생겼군. 흐흐
"때..땡큐."
고개를 숙인채 말했다.
"와~~ 정말 노래 잘하시네요. 슈퍼콘서트때는 목소리만 듣구 얼굴이
무척 궁금했는데.......어? 그러고 보니...그때 그 소나타?!"
"네..네..네...넷!?"
이럴수가 기억을 하고 있었어. 흑흑..
"뭐? 뭔데 그래?"
"응, 저번 잠실에서..........................."
제발.. 제발..흑흑
그는 첨부터 끝까지 다 말해버렸다.
해맑고 장난기 많은 그의 얼굴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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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
겨우 세번째인데 한계가 옵니다.
시작한게 후회가 되네여...
오늘도 횡설수설...쯔
아무래도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는 한참 뒤에야 될것 같습니다.
지루하겠당....흑
형편없는 글 올려서 죄송해용.
앞으로 열씨미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