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 당첨되서 보고 왔는데, 사전 정보가 많이 없었어서
그냥 리틀 포레스트 같은 영화인가보다 하고 갔었는데 엄청난 착각이었음
음식이 영화의 중요한 매개체인 건 맞는데 그것보다도 엄마랑 딸이 갖고 있는 서사가 어마어마함
진짜 엄마한테 못되게 말하고 전화하면 맨날 똑같은 얘기하니까
하루에 한번만 전화하라고 했던거 갑자기 생각나고 너무 미안해서
영화 끝나고 전화는 차마 못하겠고 카톡으로 뭐하냐고 물어봄
진짜 이 영화는 딸들은 보고나면 너무 느끼는게 많을 것 같고
엄마랑 같이 봐도 너무 좋을 영화임
첫댓글 눈아 나 곧 보러가늗데 후기 고맙잔아 휴지 챙겨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