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래 내용은 제가 지난 11월1일 카페에 올렸던 내용입니다.(글 번호:78731)
그리고 "별 뺨치기님"께서 도움주신데 용기를 얻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에도 가끔 이 상담코너를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슴을
감사드리며.."아닌 밤중에 홍두깨식으로.."느닷없이 오늘 부산지방법원에서
특별송달을 받았는데요..너무나 어이없고 기가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1996년 10월24일자로 지금부터 10년 전의 사건입니다.
그당시,전 회사 구내식당를 하던중 자금에 시달려 벼룩시장에서
정보를 보고 전화상담 후 부산서면에 찾아가 냄새나는 컴컴한 작은 사무실에
찾아 갔었습니다.알고보니 사채,일수놀이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쪽에서 준비 해 오라는 여러가지 서류를 (인감증명,인감도장,주민등본,신분증사본등)을
내놓고 그곳에 사채나 일수 급전을 쓰기위해 모여든 몇몇 아줌마들과 서로 연대보증을
서주고 저와 함께 연대보증을 하게된 상대 아줌마의 이름은 "천태희"라는 사람이었던 것을
오늘 법원에서 보내준 지급명령서에서 보았는데,처음엔 생소한 이름이라 기억이 쉽게 나질
않았습니다.기억을 더듬어서 생각해보니..그 때 저와 맞보증을 섰던 아줌마였습니다.
그 아줌마 2백만원,전 1백만원을 빌리며 선이자 30만원을 먼저 제한 후 7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 받았습니다.기간은 한 달이었고,한 달에서 1일만 지나도 하루에 몇만원씩
이자가 매일 불어나는 그런 무서운 돈을 전 쓰고서,한 달 후 100만원을 입금시켰습니다.
그리고 10년째인 지금,현재 아파트에 입주 해 10년을 그대로 살고있는데...
만약 그 사람들이 얼마나 지독한 사채업자들인데,제가 여태 갚지않고 이대로 안죽고
살아가고 있겠습니까?..그리고 얌전히 10년을 기다려줄 그런 착한천사들이었단 말입니까?
좀 복잡할 거 같네요. 이의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님이 100만원 갚은 사실과는 무관하게 "님이 천태희라는 분의 보증인이냐 아니냐"를 따질 거 같은데... /천태희라는 분을 찾아서 사실을 밝혀야할 거 같습니다. 연락처나...이런 게 없다면 대략 난감일 듯 한데...제가 소송하는 중에 보니 "증인신청"같은 걸 할 수 있더라구요. 채권자측에 자료를 요청해서 천태희라는 분을 찾아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소송건은 님이 빌려서 갚은 채무랑은 별도의 보증계약에 대한 소송일 거 같습니다. 법률 자문 받으면서 채권자 측에 요구해서 천태희라는 분의 주소 같은 것을 알 방법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첫댓글 죄송한 말씀이지만 보증을 스신게 사실이라면 그돈은 갚으셔야 합니다. 연대보증이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천태희란분이 돈을 안갚으면 죽을때까지 그 빚은 남아 있을겁니다.
무료 법률 상담을 해주고 있는 곳으로 법률상담을 받으심이 좋겠네요...
좀 복잡할 거 같네요. 이의신청서를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님이 100만원 갚은 사실과는 무관하게 "님이 천태희라는 분의 보증인이냐 아니냐"를 따질 거 같은데... /천태희라는 분을 찾아서 사실을 밝혀야할 거 같습니다. 연락처나...이런 게 없다면 대략 난감일 듯 한데...제가 소송하는 중에 보니 "증인신청"같은 걸 할 수 있더라구요. 채권자측에 자료를 요청해서 천태희라는 분을 찾아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지금 소송건은 님이 빌려서 갚은 채무랑은 별도의 보증계약에 대한 소송일 거 같습니다. 법률 자문 받으면서 채권자 측에 요구해서 천태희라는 분의 주소 같은 것을 알 방법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네..일일이 답변주심 감사드립니다..이제서야 답 올링게 되어 미안합니다...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