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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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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포도주
단풍들것네 추천 1 조회 274 20.08.07 05:1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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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07 08:45

    첫댓글 달짝지근한 와인은
    마시면 기분이 최고가 됩니다.

    가끔 혼자서도
    우아한 분위기 만들어 마셔요.

    백화점 와인판매점에서
    초청 시음회를 했고

    소믈리에 강으까지 있었는데
    크리스탈 잔에 야간 조명을 받으면

    그 빛이 황홀하고
    잠시이지만 삶의 찰나 우아함을
    느껴봅니다.

    병에 조각이 아까워서
    보관하는 선물받은 와인이 있는데
    맛은 그다지 곱지 못하더군요.

    심한 폭우와 장맛비 미운데
    와인 글에 분위기 정화가 됩니다.

    사는게 오묘한 매력이
    이렇게 다가오기도 해서

    건강하게 영육을 살찌우는
    기회를 갖게되죠.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8.07 23:53

    역시 여자분들은
    달착지근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이 입맛에 맞는 모양입니다.
    제 집사람도 은근히 잘 마시지요
    핑크빛 나는 로제와인을 저보다 많이 마셔요

    말백 레드와인은 보통 숙성용으로 구입한다고 해요
    향이 매우 복잡하고 타닌이 많다고 해서
    구입하고 부드러워지게 3~4년 정도 숙성시키는것이 좋다고 하지요

  • 20.08.07 08:53

    ㅎㅎ
    아침 이부자리 누워서
    와인공부 합니다
    뭘좀 알고 마셔보자 싶어
    책도 한권 사봤는데
    하도 무궁무진에
    실습도 불가라서
    대강 주어지는대로 마십니다

    지금 사는집에 이사오니
    주방에 빌트인 와인냉장고가 있는데
    넣어놓을 와인이 없어
    무용지물 이고요

    어쨋거나 술이 없었으면
    세상 뭔재미일까ㅎㅎ

  • 작성자 20.08.07 23:52

    잘하셨습니다.
    누워서 대충 읽는게 좋아요
    정색 할만한 내용이 항게도 없어요

    아이구야
    빌트인 와인 냉장고가 있다면
    공부하셔야 겠는데요

    저는 750밀리짜리 12병 들어가는 미니 냉장고가
    맨날 빕니다, 꽉 채우면 중품으로 삼십만원쯤 필요해요

    근데 운 술을 그리 마실까? 그 차암~

  • 20.08.07 09:37

    .아시아 동쪽 사람들은 대체로 유럽몽 또는 유럽병이 있다는 글을 읽고 한 바탕 웃어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 님의 글은 아주 시원합니다.
    허세....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난했었던 사람들의 섣부른 보여주기 식 삶에 몰두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좋은 글 읽고 흐뭇한 아침을 맞습니다.

  • 작성자 20.08.07 23:51

    우리는 잘 모르겠지만
    유럽몽은 특히 일본사람들이 심하다는 말을 들은것 같습니다
    보여주기 식, 알게 모르게 모두 있겠지요
    저도 매한가지라 생각 됩니다
    제 경우에는 그래도 이전보다는그렇게 심하지는 않아 보이니 다행이지요

  • 20.08.07 09:43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달달한 진도 율금막걸리를
    좋아하는 나는
    궂이 와인이라 하지 않고
    포도주라고 말합니다ㅎㅎ


    음식이든
    술이든
    사람이든
    지 좋아하는 것이 최고죠

    우리집에 해마다 선물 들어온
    포도주가 여기저기 쌓였는데
    저는
    잘 안 넘어가더라구요 ㅎㅎ



    그럴싸한 곳에서
    쓴맛 나는 것 말고
    포도맛이 살아있는 달달한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어지게 하는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20.08.07 23:50

    아무튼
    여자분들은 모두 달달한걸 좋아하나 봅니다
    제 집사람도 달달하고 향기로운 로제와인에 껌뻑하지요
    그럼요
    무엇이던 지 좋아하는게 장땡이지요
    글도 그림도 음악도 에브리싱~
    포도주 숙성되면 좋다고 하니
    버리지 말고 냉겨두소,
    모르지요, 언제 불각시에 함 방문하게 될지.

  • 20.08.07 10:06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인생살이 각자의 모습으로 다가와
    삶의 심오한 모습들이

    실타래 같은 모습을 하고
    긴 장마철을 삐집고 지나가는
    여운으로 남는 글입니다.

    너무도 가난한 나라에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고픈,
    많은 꿈을 안고 미대륙으로 건너간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요즘은 동남아의 젊은이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면서
    한국인들의 풍속과 정신을
    높이 선망하면서
    그들의 꿈을 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 뒤편의 없어도 될 허영심을
    그들은 따라 하지 말아야 할 것인데...

    님의 진솔한 글을 통하여
    한 번 생각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8.07 23:49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스톱않고 읽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렇군요,
    요즈음 동남아 젊은이들의 동경하는 나라가 되었다니
    바깥에서 보는 우리나라,
    정말 눈물 날만큼 자랑스럽답니다.

  • 20.08.07 10:36

    술에도 온갖 종류와 의미가 있는가 봅니다
    코리아위스키라는 소주를 아마존 같은데서
    해외택배로 구입할 수는 없나보지요?
    팩으로 된 소주 해외 나갈 때 많이 가지고 가는데~~
    케나다에서 좋은 글 많이 보내주세요

  • 작성자 20.08.07 23:47

    좋은 정보입니다
    아마존에서 소주 구입이 가능한지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주류는 안될것 같기도 하고
    처음 인사 드리게 되어 고맙습니다

  • 20.08.07 11:50

    몇년전 캐나다 지인한테 갈때 무엇을 사갈까 했더니
    데낄라를 사오라 하더군요. 캐나다는 술값이 많이 비싸다구요.
    저는 술 천지서 살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한국 술 을 비롯한 서양술 가지 가지로 값도 비싸지 않다 생각하구요.

    작은애 학교 다닐때 북 캘리 와이너리 두번 견학 했어요.
    제게 있어 참 행복했던 시절 이었습니다.
    여전히 와인에 대해 잘 모르고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외식으로 고급진 식당에 가면
    와인 한잔은 꼭 시켜 먹습니다.
    좀 달달한 화잇 와인으로요.

    단풍님은 홀로 뎈에 어둠을 안주로 와인을 마시지만
    저는 홀로 식탁에 앉아 간단한 안주로
    소맥 아니면 소주에 레몬짜서 마십니다.
    혼술 ....괜찮더군요.
    아주 가끔 입니다.
    왜냐 하면 다이어트에 금물이라서요.
    언제 한번 "치어~ㄹ 스 "하면서 단풍님과 술한잔
    할 날이 있을까요?

    어허 !!
    어디 아녀자가 술을 마셔 ???
    그런 구시대 발상을 가진 꼰대는 아니겠쥬?

    오늘 가깝다 생각하던 벗 하나가
    카페를 떠났습니다.
    술 한잔이 생각나지만
    오늘은 술병을 노려보는걸로 끝을 냈습니다.


  • 작성자 20.08.07 23:46

    아마 미국에 비해 배정도 비쌀겁니다
    모든 물가가 미국보다 배정도 되지요
    근데 우째 댓글주신 여자분들
    모두 달달한 술을 좋아한다니, 그참 요상키도 하고
    그동안 쌓은 인연이 얼마인데
    언젠가는 함 뵙게 될겁니다. 견우직녀도 만나는데
    고만 꾹 참고 기다리기로 해요.
    그렇습니다, 저에게도 오늘 그만 두신다고 연락 주셨네요
    그분도 기다려 보기로 합시다. 다시 오실테니

  • 20.08.07 12:19

    술과 사람과 지역적 특색...등등
    책 한권 쓰시면 잘 쓰실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8.07 23:45

    쓰다보니 중언부언 길어졌습니다.
    적토마님의
    긴 막걸리 이야기 기다려 볼까요
    동동주, 진도 율금 막걸리, 이동 막걸리, 남한산성주, 부산 금정 막걸리~~

  • 20.08.07 15:11

    와인은 증류주보다 다양성에서는 으뜸인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저처럼 와인의 문외한도 접해보는 와인의
    맛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알 수 있으니 소물리에라는
    직업도 생기는 것일 테지요. 긴 글 잘 읽었습니다. 건안 !

  • 작성자 20.08.07 23:45

    그렇지요
    포도 재배하는 곳이 지구촌 천지이니
    와인 종류가 엄청 난것 같지요
    네델란드는 어떤가요,
    여기 제 연배의 유럽출신들, 집에서 많이 담구는 것 같아요

  • 20.08.07 22:38

    술에대한 내용이 참 멋지기도 합니다.
    전 와인은 거의 마시지 않고
    위스키 종류를 마셨는데 병나발 불며
    마시기를 좋아하다가 죽을뻔한후엔
    술을 끊었지요.
    아들네와 함께 살면서는 가끔씩 저녘에
    며느리가 캌테일을 하여 건네주는 것을
    마십니다.

  • 작성자 20.08.07 23:44

    ㅎㅎㅎㅎ
    위스키 병채 마시면 그럴만도 하지요
    저는 독주는 잘 맞지 않습니다.
    그림같이 행복해 보입니다
    며느리의 칵테일~

  • 20.08.08 16:33

    무악산님, 자주 수필방으로 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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