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한나가 이제 유명세를 탈 준비가 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나요?
데이빗 보위의 익사이팅한 지기 스타더스트 시절처럼 킬 하나는 이제 구전을 통해서 로열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로열팬들은 그들의 CD와 티셔츠들을 다 사들이면서, 킬 한나의 라이브 쇼를 마치 그 달(月)의 이벤트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들은 또한 킬 한나의 사인을 받으려고 종종 한시간 이상 차량 정체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헤드라이너로서 킬 한나는 지속적으로 시카고의 저명한 메트로 클럽에서 격월마다 열리는 공연에 사람들을 운집시키고 있으며,
스매싱 펌킨즈나 어지오버킬, 베루카 솔트 그리고 로컬 H같은 지역의 신화와도 같은 밴드의 전철을 밟고있는 듯 합니다.
또한 킬 한나는 스타빙 위스트워드, 구구돌스, 마이 라이브 위드 더 드릴 킬 컬트, 플라시보 and 스페이스와 같은 그룹의 메이저 투어
지칠 줄 모르는 self -promoter(자기 스스로 자신들을 홍보하는 사람들)인 킬 한나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밴드로 간주됩니다.
비가 내리는 레코드 가게의 바깥에 서서 지나는 낯선 행인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 주던 두 꼬마가, 이제는
거대한 팬 층을 거느리며 약 4천개의 CD 판매고에, 일주일에 6천명의 hit수를 기록하는 웹사이트를 보유한 지역 유명인사가
된 것입니다.
보컬인 맷 디바인(yes.이게 그의 본명입니다)에 의해 1995년에 결성된 킬 한나는 킬러 파워 코드, 사람을 끄는 일렉트로닉 laden
루프와 키보드, 성가와도 같은 소년-소녀의 보컬과, 과장이 심한 드럼 연주, 그리고 라디오 후크의 불가사의한 음(?) 의 강력한
컴비네이션을 자랑합니다. 그냥 스매싱 펌킨스와 가비지가 만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킬 한나는 귀로만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크게 어필하는 밴드입니다. (시카고 선 타임즈 지는 그들은 시카고에서
가장 귀여운 밴드라고 부르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이들 음향의 거인들은 라디오와 텔리비전 양쪽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있는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체 발표 앨범인 'AMERICAN JET SET ,'에서 킬 한나는 "HYPERACTIVE," "NERVE GAS" AND "GET FAMOUS."와 같은 트랙을
통해 이미지를 초월한다. 이 음악들은 기분좋은 버블검 풍의 노래가사이지만, 그들의 음악에 또한 파괴적인 면모 또한 담겨있다.
마이블러디 발렌타인 스타일의 음악적 테러리즘,!
이것이 킬 한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일까?
난 여러가지 이유로 킬 한나를 매우 좋아한다. 그 이유들 중 하나는 그들의 음악이 현재 그 누구의 음악과도 유사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들의 음악은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과 같다. 그리고 난 설사 그들이 시카고의 슬리퍼밴드(?)가 된다 할 지라도 결코
놀라지 않을 것이다.
킬 한나는 기름이 잘 칠해진 기계와도 같아서, 조만간 오지오스본이나 래디오 헤드와 같은 거물급 밴드들과 투어를 하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번 해에 인디 음악 CD 하나를 사려고 한다면, 킬 한나의 AMERICAN JET SET을 구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