깼다 잤다 깼다 잤다 반복해서 여러꿈을 꿨는데
1. 대형평수인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던, 집이 너무 넓어 내가 이런집을? 해서 탐험하던 와중에 댕댕이 3마리가 반겨주었는데 여기가 어디길래 너무 궁금한 나머지 밖으로 나가보니 지번을 찾아 열심히 헤맸더니 우편번호를 발견함. 근데 어느 신께서 이런 행동에 화가 났는지 저를 끌고 어떤 특정장소까지 날아오게 했고 문구를 확인하라는 듯한 해서 내용을 보아하니 “이제 그만 현실로 돌아가라.“ 경고문이었음. 누가 적었는지 이름을 발견했는데 무형군이라고 함. 그래서 받아들이고 깼음. 그래도 하늘에서 날아가는 꿈이 정말 재미있었음.
2. 부모님이랑 같이 있었고, 옛날로 돌아가는 꿈이었음. 엄마는 옆에서 자고 있었고 아뻐랑 저는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다리 좀 주물려달라고 다투다가 종아리를 주물려 주는 순간 너무 단단해서 깜짝 놀래 깼음.
3. 신천지 같은 꿈은 상상도 못했는데... 어떤 큰 경기장에서 종교에서 관리하는 축구팀이 있었는데 이 날 누군지도 모르는 할머니가 누워있었고, 종교팀이 골을 넣느면 신도들이 일어나 하트모양을 만들어 할머니에게 명복을 빌려고 했었던 것 같음. 근데 축구팀이 어지간히 못하는지 매우 조용했고, 그러다 할머니가 흰 천을 걷고 산소마스크? 를 착용하면서 깸. 앉고 싶다고 해서 일으키는데 너무 무거워서 낙하했고, 할머니는 허리고통으로 빨리 펴드렸더니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음. 그러다가 어떤 젊은여자비서(?)가 확 들어오더니 그 광경을 보고 무전기로 보고했더니 난리났음. 알고보니 할머니는 교황급이었음. 그런데 할머니는 자꾸 나랑만 나가고 싶어해서 가족대표한테 부탁받고 할머니를 어떨결에 보좌하게 되었는데 낙하했을 때 다리를 다쳐서 뛰지를 못함. 그러고 할머니를 놓침.... 주마등마냥 연예인들 다 나타나면서 허탈해서 깸.
4. 장소는 제가 일하는 직장이었고 하필 내 자리였음. 해외출장을 준비하는 팀이 뒤에서 뭔가를 준비하는데 그 때 제가 실제로 관심있는 직장여자분이 있는데, 그분이 마침 올라와서 서류를 전달하고, 상무님이 몰래 그 분 손에다가 뭔가를 쥐어줬는데 엉성하게 쥐길래 제가 꽉 쥐라고 표현했더니 누가 뒤에서 밀친 바람에 둘다 넘어질려고 해서 내가 그분을 안아서 내가 바닥으로 떨궜더니 조금만 건전지 같은게 다량으로 떨어진거임. 미안하다고 일으켜주는데 모르는 여자사람이라 당황해서 깸.
그 외 자각몽도 있는데, 워낙 판타지라... ㅡㅡㅋ
오늘 아빠 보려 갔다가 우편번호 있는 곳에 갔다와봐야겠어영 ㅋㅋ
으어,,,,,,, 잠 잘자고 싶다...
첫댓글 꿈 꾸실때마다 꿈인거를 인지하시는 거에요? 깨어나기 전에도?
넹 ㅜ 무의식으로 된 꿈은 꿔본지 10년전이 마지막인 것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