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동아요리 하는법

[산적의 딸]

동아도 박과이기에 무우를 넣어 만드는 요리에 무우를 대신하여
동아를 넣으면 한결 업그레드한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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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를 나박썰기하여 홍합과 함께 매운탕을 끓여 드세요.

박을 나박썰기하여 남비를 달구어 들(참)기름 조금 넣어
박을 달달 살짝 볶아 홍합과 물을 넣고 끓이다 고추가루와 소금(집간장)으로
간을 한 후 파마늘로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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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로 하는 음식에 동아를 대체하면 더욱 고급스런 음식이 됩니다.

심지어 각종 매운탕, 된장찌게 등에도 잘 어울리고요..

각종 고기나 해물과 함께 볶음요리를 하면 고급음식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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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를 나박썰기하여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다.

소고기(돼지고기)도 납작하게 썰어 진간장, 설탕, 맛술, 전분으로
양념을 해놓는다.

파의 대를 2센치 길이로
혹은 파란고추나 피망을 씨를 빼어내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붉은 고추도 같은 방법으로 자른다.
양파 반을 쪼개 썰어두고

만들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생강채와 파채를 넣어 조글조글해지면(기름에 향을 낸다고 표현함)

고기 먼저 볶고 ,동아를 넣어 다시 한번 볶아준다.
나머지 파란 빨간 고추 ,파의 대
양파 등을 넣고 살짝 볶아주며

소금약간으로 간을 하고 진간장 한스푼은 색을 내는데 일조,설탕 약간, 맛술 두어술,
후추를 넣고 두어번 저어주다 감자전분이나 옥수수 전분을 물에 풀어
조금씩 뿌리며 넣어 엉기게 한다. 마늘다짐과 참기름으로 마감해준다.
같은 방법으로 고기대신 조개,홍합, 오징어등을 택하여 해물볶음을 해도
눈이 즐겁고 행복해진다.

빨간고추대신 홍당무로 대체해도 무방(단지 색감을 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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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를 어슷썰기를 하여 불고기 양념한 돼지고기,혹은 돼지갈비,혹은 민물새우등을 넣고
찜을 해보세요. 찜안의 동아가 부드럽고 맛좋은 향이 배어있어 그것만 골라먹게 되어요.

동아를 얇게 썰어 밀가루 묻이고 계란물을 묻혀 전을 부쳐 보세요.(카스님글 참고)

동아로 나박김치, 깍뚜기등을 담아 보세요.

동아를 채치어 배추김치 속으로 만드는 방법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카스님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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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큰 수퍼에 가면 유리병에 담겨있어 자동으로 한컵 따라주는
동과차(=동아차)를 마시면 특유의 향이 있어 즐겁습니다. 통일표 시판되는 동과차보다
맛이 더욱 훌륭하여 만드는 법을 배워오려했지만 실패했지요.

카스님께서 언젠가 이곳에 동과차 만드는 법을 소개해주셨는데
가마솥에 동과(동아)와 물을 넣고 푹푹 고아대다가 꿀로 감미를 더한다 하셨는데요...
그리하면 연한 갈색이 나오는지? 또한 제가 맛본 특유의 향이 나는지? 등의
질문이 생기네요...직접 해보지 않아서...느낌이님이 조금 만들어보시고

후기글을 써주시면 얼매나 좋을끼고???

[하연엄마]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카스]

동아 몇덩이 보내 드릴까요/???

[산적의 딸]

원 과분한 말씀을요...공짜가 싫습니다.자유로운 글쓰기방에 제가 당한 황당한 경험을 말씀드리지요.남의 농작물을 자신의 걸로,공짜로 아는 경험담을 겪었어욤...

[어이]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야채아줌마]

만두 속으로 넣어 보세요. 부드럽고 담백하답니다.

[카스]

올 추석때 애호박전 부치듯 애동아를 따서 얇게 썰어 전을 붙혔습니다. 맛 있더군요

[가이야]

저희집은 먹는법을 몰라 즙을 내서 한잔씩 먹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리법이 있는줄 몰랐네요...

[모나리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라는 동아를 보고 저걸 어찌먹는건가? 자료를 찾아봐도 없어서 고민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