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항을 청소 좀 했습니다
위성카페에 시간을 항상 빼겼서 그동안 어항을 돌볼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날을 잡아서 했습니다......, 한달에 2번이상은 해야 하는데 위성입문후 한번도 못했는것 같네요^.^
너무 한곳에 빠져서....., 제 생활 리듬이 무너져 갑니다. 그래도 위성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박테리아 활성제, 예방약, 물갈이 쇼크 방지약입니다.
어향청소 한다고 청소을 해야 하는놈( 청소 물고기)가 자기부터 몸을 숨기네요 안시라는놈입니다. 청소 잘합니다.
제일 위에 돌아다는 놈이 라스보라입니다.
라스보라 이놈은 항상 위에서 돌아다니죠
수초가 많이 있었는데 위성카페에 공부하는 몇달동안 관리을 제대로 안해져서 다죽어서 수초는 하나도 안보입니다. ^.^
다시 심고 가꾸어야 하는데 ....,
라스보라 아래에 다는놈이 카디날테드라 입니다. 네온테드라 라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자세히보면 빨간색 줄무늬가 틀립니다. 최고밑 앞에 있는 이놈은 코가 빨개서 레드노즈라는 놈인데 이놈은 늘 어항 앞에서만 돌아 다닙니다.
이 3종은 항상 자기구역을 유지하면서 돌아 다닙니다. 그래서 어항보는 사람의 눈이 즐겁습니다.
아래는 브리샤르디 라는 놈인데 굉장히 겁이 많아서 사람들이 근처에만 가면
숨어서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상당히 사납기도 하고요
자기가 나은 알은 철저히 보초을 서면서 보호합니다.
흔히 구피는 많이 키워 보신분은 알겠지만 구피놈은 자기새끼 놓자 마자
따로 분리 안시키면 자기가 낳은 새끼 다잡아 먹는놈이죠
완전히 브리샤르디와는 반대이죠
따개비 안에 보이는것이 갓 부화된 브리사르디 새끼입니다. 위성에 잠시 눈을 돌린사이 놓았는줄도 몰랐고, 부화까지 한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알 낳고 부화까지 몇 주가 걸리는데) 휴~~~ 그동안 알 낳았는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청소 하다가 알았습니다. 모르고 청소 했으면 새끼 다 질식사 시킬뿐 했습니다. 얼마나 위성에 열정을 보였는지 회원님들 알아 주시길...,
에~~~구 ~~~ 불쌍한 것들 보통 많이 알을 낳으면 100개에서 200개정도 놓은데..., 깨알보다 10분의1정도로 작습니다.
부화하기전에는 따개비 앞에 얼신도 못하게 보초 서는데 그때 성질은 정말 사납습니다.
네오람 브르구서 브리샤르디(월래 이름이 좀긴데 짧게 그냥 브리샤르디라고함)는 항상 숨어 다녀서 모습을 잘 안보여 주는데
순간 포착 앞에 유리가 있어서 찍기가 어렵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숨어 다닙니다.
아래 오른쪽 어항은 분양을 다해주고 남아있는 놈들입니다. 조금
어색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청소을 다해주니 조금 환해졌습니다. 그동안 위성카페입문으로 인한 어항의 수난사였습니다. 사실 먹이 주는것도 여러번 빼 먹었습니다. 위성카페 들어가서 산다고...,
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 어항이 참 아름답읍니다 !
손이 많이 가서 부지런 떨기에 좋습니다.
수족관 청소하기 참 힘든데 힘들다가보다 바쁘다는 핑개로 하지 않은게 다반수인것 같읍니다.
항상 그런마음이 늘 생기지요
어항이 정말 보기 좋군요. 부럽습니다. 저희 이모부님이 예전에 열대어를 기르셨는데, 부화해서 분양도 하시고,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더군요.
열대어을 길러 보니 애들에게 좋더군요 그래서 관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탄생을 눈앞에서 바로 보니 삶교육이 바로 됩니다.
청소로 어항속 거울처럼 깨끗하네요, 열대어가 좋아하겠습니다,
열대어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좋아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손이 많이 간 만큼 돌아 오는것도 많습니다. 겨울에는 가습효과가 있고 여름에는 시원합니다. 그리고 손가는 만큼 눈요기 하기가 나아집니다.
훌륭 하십니다.
오래전 얘기 입니다.
금붕어를 키웠던 기억이 있는데 게을러서 도중에 포기 했었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