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26일(일)거제 산방산507.2m, 대봉산459m, 백암산495m

[야산]

2021년12월26일(일) 3산 산방산507.2m, 대봉산459m, 백암산495m

세월은 어김없이 흘러 어느덧 2021년도 끝자락이다. 코로나의 위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같이와 같이하는 모든이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잘견뎌내고 있는것같다.

각설하고

행정구역 : 경남 거제
산행거리 : 8.72km
총소요시간 : 6시간00분
걸음시간 : 4시간05분
휴식(점심포함)시간 : 1시간55분

06:40 집을나설때 기온이 영하8도를 가르킨다. 바람도 제법불어 체감온도는 더할것이고,

올들어 가장 추운날인것 같다. 오후는 강풍예보까지
07:30 지하철1호선 동래역 4번출구. 우리의애마 출발.
가덕휴게소 쉼한번하고
09:35 산방산비원 주차장 도착. 채비 갖추고 단체샷 한컷후

09:43 산행시작(고도70). 산방산은 2009년 거제지맥 답사때 오른바 있다.

단단히 무장한 회원들은 거의 아프간반군의 모습~~ㅋㅋㅋ
산불감시 차량이 나타나 조금 긴장했으나 태연히 인사를 나눈다.
09:46 산방산입구 간판과 이정표. 급오르막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중간중간 벤치도 있으며 등로도 양호한편. 데크계단 올라
10:05 바위쉼터(고도260). 조망 좋아요. 한꺼풀 벗는 회원들도 보인다.

숨고르기후 다시 오르막 진행
10:19 삼신굴(고도330). 로프도 한번 거치며
10:36~10:46 안부 이정표(고도480). 최고의맛 미진표사과 흡입후 후미와 합류후 오색토지대를 통과하면
10:50~12:25 산방산. 507.2m정상석과 삼각점이 위치하며 사통팔달 일망무제. 대마도도 관측된다.

미세먼지 한톨없는 경관은 우리들의 몸과마음을 정화 시키는데 일조하는것 같다.
감탄사 합창과 단체샷후 조금 아래 데크전망대(고도490) sky lounge 에서

미진총무의 열정 가득담긴 만두와 떡국의 luxury lunch party.
■이호윤씨와 신기원씨는 비닐하우스 한동후딱 짓고, 그속에서 오인석씨와 박차식씨는 화력조절,

기둥이되준 이일선양, 기꺼이 배식병이 되어주신 다연언니 등 회원모두가 일심동체■
본인은 주는데로 염치없이 넙죽넙죽.
비닐하우스 벗어나니 강추위가 때리기 시작한다.
12:40 옥동마을갈림 삼거리이정표
(고도390).
13:12~13:28 대봉산(고도459). 이정표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정자가 있으며 조망역시 좋아요.

희미한 등로를 찾아 내리막으로
13:50 옥산치(고도280). 둔덕면과 거제면을 가른다. 2차선 아스팔트도로.
도로건너 능선으로 진입하자마자 길은없고 잡풀과 잡목만 가득하다. 심호흡후 방향만잡고 헤쳐가며 올라간다.

회원들의 원성을 뒤로하고
14:41~14:55 백암산. 495m 정상석과 삼각점이 위치한다. 거제지맥 갈림. 조망역시 좋아요.

후미 기다리며 똥폼 인정샷. 능선갈림 에서 잠깐 알바 한번하고(사람이니깐)
15:19~15:27 백고봉 성터. 회원들과 개금치에서 산행을 끝내는것으로 합의. 차량에 위치통보하고,

능선 내리막 진행
15:32 삼각점346.4m. 계속 내리막 능선길
15:43 개금치(고도280). 2차선 아스팔트도로. 차량대기중 환희.

♡♡♡산행끝♡♡♡

이후, 거제면의 진짜원조굴구이로 이동(강추) 2021년 쫑파티.
그동안 물심양면 도와주신 회장님을 비롯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정규산행이 이루어질때 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멋진 번개가 지켜 나가자구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