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있는
밝은 안과에서 어느날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과검진도 해 주신다고 하고...
간식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하시고....
가끔씩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싶다고 하시고....
그리고 아이들에게 안경테도 바꾸어 주신다고 하시고...
다시 말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다는 전화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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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 전화를 받으니..
이거야 원
전화사기인지...
뭔 말인지 어리둥절 했답니다.
아이들이 자주가는 병원에 우리가 업무협약을
요청하여도 꺼리는 병원이 있던데
이렇게 전화를 주시니...
긴가...민가.....
오늘 업무협약식(MOU)을 가졌습니다.
밝은안과의 대외협력부장님이신 최규락님께서
바쁘신 가운데에도 찾아주셨구요.
울 원장님도 오늘
동량초등학교 학예회 하는 날인데
부랴부랴 울 아이들의 학예회공연
마저 관람하지도 않으시고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바쁘신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함께 한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기본적인 업무협약식에 관련되
사항들이 적혀있고
진여원과 밝은안과 와의 협약서에
원장님께서 서명을 하고 계십니다.
또박또박 어찌나 정성스럽게 서명을 하시던지...
직인도 정성가득~~~
꾸우욱 찍었습니다.
부디 밝은안과와의 관계가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_*
충주 버스터미널근처에 있는 안과인데
이미 우리 아이들이
2~3개월 전에 안염으로 다녀왔던 곳이었습니다.
어찌나 젊은 의사 선생님께서 친절하시던지
진료를 마치고 울 아이들과 함께
"우와 진짜 친절하시다~~~"
하면서 감동 받았었던 적이 있는데
그 안과가 바로 이 안과입니다~~~ㅎㅎㅎ
읽어 보고
다시 읽어보고
서로의 우의를 다지면서
시근종태(始勤終怠)하는 관계 아니기를 바라면서
......
막상 이런 시설에 있어보면
물질적인 도움도 정말 감사하지만
외로운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만이라도,
관심만이라도,
생각만이라도 해 주는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답니다.
앞으로 밝은 안과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무상으로 안과 치료를
해주시고
그리고 아이들에게 수시로 안경테도 바꾸어주신다고
약속을 하셨답니다.
좋은 마음 내어주신
밝은 안과 원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께
울 아이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해 올립니다.
늘~~~~
행복하고 밝은기운 가득한
밝은 안과로 발전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