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3-4-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군대 : 다련장 로켓 및 곡사포 실탄 발사훈련 실시
Cambodia conducts live artillery drill to strengthen military capacity
(Xinhua) --- 캄보디아는 화요일(4.2) '왕립 캄보디아 군'(RCAF)의 영토 통합성 수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였다.
캄보디아의 띠어 반(Tea Banh, 떼어 반)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프놈펜에서 서쪽으로 70 km 떨어진 껌뽕 스쁘으(Kampong Speu) 도에서 진행된 이 훈련을 직접 주재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 BM-21 다련장 로켓 발사대 및 130 mm 견인포를 발사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의 신 무기 기술을 훈련한 것이다." |
이번 훈련에는 병력 약 1,450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BM-21 발사대용 로켓 98발과 곡사포탄 24발이 사용됐다. 띠어 반 국방부장관은 훈련이 끝난 후 보도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모든 실탄들이 표적에 명중했다." |
'왕립 캄보디아 군 총사령부' 부-참모장인 엣 사랏(Eth Sarath) 중장은 이번 훈련이 2단계로 나눠졌다면서, 먼저 BM-21 발사대들이 16 km 떨어진 표적을 향해 발사했고, 이후 130 mm 곡사포들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 BM-21 다련장 로켓 발사대 및 130 mm 견인포를 발사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의 신 무기 기술을 훈련한 것이다." |
엣 사랏 부-참모장은 이번 훈련 참가 병력들이 이미 네 달 동안 사전 훈련을 한 후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의 위엄을 위한 것이지, 다른 나라를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
캄보디아가 BM-21 다련장포의 발사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최초의 훈련은 '지난 2010년 3월 4일 실시된 훈련'이었다. 당시에는 로켓 215발을 발사하여 20 km 및 40 km 거리에 설치된 표적을 명중시켰다.
캄보디아는 지난 2008년에 태국과 영토분쟁이 발생한 이후 군사력을 강화시켜왔다. 이후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는 여러 차례 유혈 무력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로이터통신'(Reuters)의 화보집
촬영: REUTERS/Samrang Pring
'프놈펜 포스트'(Phnom Penh Post)의 화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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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 그다지 의미없는 구식 무기들이긴 합니다만..
3년 동안 잠잠하다가, 선거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퍼포먼스 한번 하는군요..
아울러 열흘 후부터는
해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쁘레아위히어 사원 국경분쟁에 관한
청문회도 시작되는데 말이죠..
이 훈련에 대해 태국이 별다른 반응을 안 보여서
생각보다 큰 이슈로 만들진 못한 것 같군요.
원래는 3월28일 실시한다고 예고했었는데,,.
나름 내부적인 고민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130 mm 포라는 것은
웬만한 신형 탱크의 장갑은 뚫을 수 없는 화력이기 때문에..
(대전차용은 최소 150 mm는 필요)
이런 포병이 실전에 별 의미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실탄훈련 날짜를 4월2일로 옮긴 것은
벙꺽호수 철거민 운동가 여성인 뗍 완니 씨가
바로 이날 저녁에 미국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여성인권상을 받은 날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어떻게든 물타기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곧 그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