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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Grizzlies 그리즐리스 리빌딩 뒤에 숨겨진 JN 불편한 진실들
슈케르9 추천 1 조회 767 12.07.22 13:5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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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22 14:18

    첫댓글 으 잘봤습니다. 곰돌이 군단이 현명한 선택들을 하면 좋겠습니다

  • 12.07.22 22:06

    좋은 글 너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같은 주제의 글을 쓰고 있었는데, 부끄러울뻔 했네요.^^;
    전 업적이라고는 폴피어스 10픽으로 뽑은거 밖에 없는 단장계의 바보형 크리스 왈라스에 대한 변명을 좀 해주고 싶었습니다.
    어찌됐건 왈라스가 오고 승률이 26% -> 29% ->49% -> 56% -> 62%로 수직 상승했고, 지난 2년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시간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결론은 '정말 이 바보형 진짜 무능력하다. 그런데 운빨 장난아니다.'였습니다. 사회생활 좀 해보니까 잘나고 똑똑한 놈보다 진짜 운좋은 놈이 최고더군요.
    '로또 맠 가솔의 성장, 폭토의 재발견, 랜돌프의 개과천선, 메요의 희생정신' 이런 운빨이 아니였으면

  • 12.07.22 22:17

    지금의 매력적인 멤피스는 어림도 없었을 것이고, 첫 줄에 쓰신 것처럼 10년 리빌딩의 암흑기로 들어갔을텐데요.
    정말 기적처럼 될라니까 다 잘 풀리더군요.
    가솔, 메요와 같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말도안되는 방식으로 내보내고, 어이없는 대형 계약을 맺고,
    2009 2픽, 2010 12픽을 허무하게 날려버린 희대의 삽질 속에서도 전 왠지 이 운발이 조금더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만 크리스 왈라스를 봤으면 하네요.ㅎ
    어찌됐든 멤피스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 되었으니까요. 메요가 없는 멤피스가 정말 어색하고 응원하기 싫어질지 모르지만,
    우리 곰돌이들이 끈적끈적하게 경기하는 모습들을 보면 또 금방 미소가 지어질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7.23 10:27

    사실 크리스 월레스는 바지 사장에 불과했죠. 사실상 팀 로스터 구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건 하이즐리였으니까요. 09년도 드래프트부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모든 선수 영입, 트레이드 구상은 전부 하이즐리 본인이 직접 팀 코치진과 상의해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합니다. 크리스 월레스는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기자회견 및 사진찍어주기만 했을 뿐이었죠. 사실 월레스가 잘한것은 없지만 또 그렇다고 잘못한 것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의 유일한 작품은 아마도 OJ마요 <-> 케빈러브 이 트레이드였는데 좋은 성과일뻔한 딜을 이렇게 망쳐놓게되어 참 아쉽습니다. 말씀하셨던것처럼 그리즐리스에게는 엄청난 행운이 따라주는게 맞다고

  • 작성자 12.07.23 11:53

    봅니다. 3년 연속 드래프트 삽질, 뻘계약 남발, 팀 셀러리 구조는 이미 8:45... 상황이 이러함에도 꿋꿋이 플레이오프 진출하고 또 이번 시즌도 전망이 밝으니 말입니다. 개인 감정 철저히 배제히고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번 오프시즌 무브를 통해 그리즐리스는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나아진 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요 자리는 베일리스와 토니 로우튼이 로테이션으로 채울테고 단테 커닝헴이 더렐 아써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검증은 안되었지만) 팀이 필요로 한 3점 슈터도 구했으니까요. 시가님 바램대로 또 금방 미소가 지어질 그런 모습을 곰돌네가 이번 시즌에도 잘 보여주길 바랍니다.

  • 12.07.23 12:14

    크리스 왈라스가 바지 사장이라니, 생각보다 더 무능력한 남자였군요^^.
    하이즐리가 나대는건 알았지만 이정도까지라고는...
    올해 사치세를 내려는 하이즐리의 모습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구단 팔고 막 지르는 건가요?
    아무튼 하이즐리 대신 페라가 정식 구단주가 된다면 또 어떻게 될지도 흥미진진하군요.
    농덕후라 열정적인 구단주가 될것인지, 아니면 비지니스적으로 이용만 할것인지. 곰돌네의 행운이 더 커질지, 사그라들지.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지만, 콘리, 게이, 가솔이 더 성장하면서 팀이 강해졌으면 합니다.
    주축 선수들이 돈값을 제대로 해내면서 성장해야 진정한 리빌딩의 완성일듯 합니다.

  • 12.07.22 23:08

    3번과 5번을 비교하면 최악의선택 괜찮은결과와 최고의선택 나쁜결과인것 같습니다.
    3번을 결과론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죠 .. 파우가솔 트레이드는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였지만 받아온 마크가솔의 활약과 샐러리 비워서 그후의 샐캡을 보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5번은 밀러와 러브로 카디널도 처리하고 메이요를 얻었으나 케빈러브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성장했어요 .. 밀러와 러브에 메요라고 그러니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댈러스로간 지금 상황을 보면 더더욱 ... 당시에는 언더사이즈 백인빅맨이라 그렇게 가치가 높지 않았거든요 메요는 당시 넥스트 코비였고 2픽이냐 3픽이냐였죠

  • 12.07.23 11:45

    저는 위에 여러가지 부정적인 요소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단 한가지만 빼곤 멤피스의 행보를 지지합니다.
    드래프트픽이야 잘 뽑을 수도 있고 잘 못 뽑을수도 있는 것이고, 트레이드 역시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나간 선수가 다른팀에서 잘하는 문제나 새로운 선수가 우리팀에서 잘하는 것도 비일비재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단 한가지는 연봉계약 자세입니다.
    일단 정말 다행인것은 먹튀계약은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 카디널 계약을 연상시키는 계약이 없는 것만해도 안정적인 성과이고 현재 주전모두 넓게 해석해서 돈값은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07.23 11:47

    다만 본문에도 언급되었듯이 왜 항상 계약을 할 때 조금씩 더주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돈을 더주면 받는 선수의 사기차원에서는 더 좋겠죠. 허나 그 1~2M 때문에 벌벌 떨면서 과거 헨리에게 돈을 주지 않으려고 버틴 모습이나 오프시즌마다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오버랩되면 1~2M 더 지르는 모습은 한심하게 느껴지죠.
    게이나 랜돌, 가솔 모두 현재 계약보다 1~2M 낮게 했어도 충분히 잡을 수 있었을테고 그렇게 아낀 돈을 합하면 상당한 액수가 되었을텐데 아쉬울따름..
    그점만 뺀다면 일생을 농구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린 결정이었기에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슈케르님 근데 JN은 무슨 뜻인가요?

  • 작성자 12.07.23 11:51

    ㅈ ㅗ ㅈ ㄴ ㅏ 입니다... ㅜ,ㅜ 순화시켜보려 노력했습니다.
    가솔님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물론 누가봐도 저런 시행착오는 겪어야하는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자꾸 쌓이고 쌓이다보니 이젠 그냥 통과의례라하기엔 너무 커져버린감이 있지 않나...해서 글로 올려봤습니다.

  • 12.07.23 12:36

    아하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ㅎㅎㅎ
    슈케르님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있습니다. 저는 다만 (슈케르님도 마찬가지겠지만)완전 밑바닥에서 지금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두시즌을 위닝시즌으로 보내고 나니 다음시즌도 정말 기다려지네요. 오랫동안 강팀으로 군림한 팀의 팬들의 마음을 이제야 조금 알게된듯한...
    이제 다음시즌의 결과가 지금까지의 시행착오를 재평가해줄 수 있는 잣대가 될 것 같네요. 메요까지 내 치고 좋든싫든 그야말로 프론트진의 입맛대로 만들어진 로스터니까요.
    부상만 제발 없기를 바랍니다. 현재 로스터의 맥시멈은 무엇인지 지켜보고 싶네요~

  • 12.07.23 16:27

    그리즐리스 같은 팀은 더더욱 팀 스카우터 쪽에 투자를 좀 더 해서 유망주 옥석 가리는 능력을 더 기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ㅠ

  • 12.07.23 23:26

    최근 느바에서 로터리픽으로 망했던 이른바 '버스트의 레전드'들은 다 그리즐리스를 거쳐 갔다는 ㅋㅋㅋ (한심따빗, 달코 밀리시치, 콰미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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