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칸은 1.8m를 말합니다.
세칸대라고 하면 5.4m가 되는 거죠.
조구 메이커에 따라서 조금씩 +=10cm 정도의 차이는 있기도 합니다.
보통 갯바위 릴 찌낚시대는 5m40cm가 대부분이죠?
민장대로 치면 세칸대에 해당하는 대인데 사람이 갯바위에서
서서 손에 들고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합니다.
줌이니 벵에돔에서 80cm가 더 긴 낚시대도 있지만 특이한 경우고
보통의 경우엔 5m40cm가 대부분입니다.
민장대로 낚시할려면 갯바위에서는 네칸대를 주로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섯칸(9m)도 사용합니다.
은어 낚시에선 (씨은어 놀림낚시) 9m에서 10m가 주로 사용되고 11m,12까지 나오는데
고탄성 카본을 사용하고 노하우는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겁니다.
과거에는 바다 장대로 감성돔 맥낚시를 했는데 무게가 400g이상 나가기도 해서
들고 있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무게가 가벼우면서 탄성이 좋은 대가 최고인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높으면 당연 낚시대는 가볍고 좋은 대인데
만능은 아니고 부러지는 것은 똑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사람의 습관입니다.
길들이기를 잘 해야 하고요....
바위에 걸렸을 때 바위를 뽑듯이 낚시대를 위로 흔들어 대는 것은 가느다란 카본에
상처를 주게 되고(힘줄에 비유) 그것이 눈에는 안보이지만 골병(?)이 들어서
더 무리한 힘을 주게 되면 불상사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은어 동호회원 중에는 사오백만원 하는 낚시대를 몇 번 사용하지 않고서 부러뜨리는 것을
여러번 봤습니다.
다 사용하는 사람의 낚시 행동의 잘못 때문입니다.
그러구서 낚시대 엉터리니
제품에 하자가 있다느니....
제품에 그럴 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도,
낚시대를 고를 때는 낚시대를 보고서 고를 수도 있겠지만
적당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이정도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을 사서 정성껏 쓰시면 됩니다.
요즘은 카본 낚시대 방파제에서 볼락용도 괜찮고
민물대도 저렴한 것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좋은 시간 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첫댓글 아..좋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