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신영 박사 한양대교수 ]
안철수가 윤석열 대통령 출마할 때 통합을 해서 윤석열이 대통령도 당선될 수가 있었고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모신 것이다. 국민의힘과 통합해서 안철수 의원은 국회 보궐선거 출마해서 쉽게 당선이 되어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리고 당대표 출마 선언도 했다. 국민의힘 당원들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의원을 찍을 수도 있고 다른 후보자를 찍을 수도 있다. 당을 위해서 열심히 투쟁하며 일할 사람에게 투표를 할 것이다.
그런데, 안철수 의원은 꼭 나서서 한마디 해야 할 때는 말이 없고 물론 TV신문에도 얼굴이 없다. 이상하다 어디 몸이 아픈 것이 아닌가 이상하게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혹시 중도를 의식하고 점잔 빼는가 생각을 해 봐도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MBC 파동 때도 말이 없다. 당대표 출마 선언한 사람이 당이 온통 MBC 때문에 시끄럽고 한데 이때도 말없이 조용하다. 지도자들이 한마디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박진 장관을 민주당에서 해임 할 때도 아무 말이 없다. 그럼 결국 민주당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무엇인가? 당대표를 쉽게 될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투쟁 없고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투표를 하겠는가.
김기현 의원도 당대표 출마 선언한 사람이다. 그런데 김기현 의원은 꼭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소신과 민주당의 잘못을 지적하고 국민들과 당원들은 박수를 보내곤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0일 최고의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여 욕하지 않았느냐고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고 말하자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친형과 형수에게 듣기 거북할 정도로 욕설을 퍼붓던 이대표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 않냐고 자기부정의 중환자 같이 보일정도라고 강하게 이재명 대표에게 질타를 했다. 그런데 MBC 사건 때도 말이 없었고 하니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 출마자가 맞는가 당원들과 일반 국민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안철수 의원은 꽃길만 걸었던 사람이지’ 하고 안의원이 당대표를 몇 번 했는데 성공을 못해서 3당으로 당 밖에서 있었던 안철수 의원이 이번에 통합해서 정통 야당도 했고 지금은 여당도 해 보는 것이다.
당대표 출마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당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를 도와주는 척 하다가 대구에 가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인기 지지도가 낮은 것은 이준석 전대표 때문이라고 말을 해 국민들과 당원들은 안철수 의원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한다.
이제는 분명한 정체를 말할 때가 왔고 당이 일을 당하면 일선에서 함께 뛰고 의원들과 한덩어리가 되지 않고서는 당대표가 어렵고 그러니 우유부단한 사람은 여당 대표가 될 수 없으니 당원 속으로 파고들어 함께 해야 당대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