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털보씨댁 산으로
산죽잎 채취에 나섰다
다 함께 산에 올라 산죽잎 채취를 하고는
사들고 간 돼지고기 일부는 구워 먹고
일부는 털보씨가 수육을 하겠노라 하며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
직접 만들었다는 아궁이
나무를 조금만 넣어도 불길이 세서 잘 끓는다고 한다
그에 또 고기를 숯불에 구워서는
이렇게 육즙이 자르르르 흐르는 돼지고기 숯불구이
그에 수육을 삶아 또 썰고
하여
털보농원 펜션에서 한 상 가득
차려서는 일잔을 나누며 즐거운 저녁 한때의 웃음소리
털보농원펜션의 산 마루에 해가 걸리고
우리의 웃음소리는 산허리에 걸렸다
이렇게 함게 할 수 있는 이웃들이 있어 행복한 하루
늘 어제저녁처럼 서로가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이웃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첫댓글 털보농원에서 좋은시간 가졌네요!, 저도 동참했으면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리!
그러게요 함께 하셨으면 참 좋았을것인데 아쉬웠답니다
또 식탁위에는 하얀병이 벌써 몇병입니까? 소맥용 맥주도 보이고요... (쩝)
ㅎㅎ 산청 오시면 절로 늘어나는것이 술이랍니다
헉~~~ 상문이네는 집에 아니간나?!
내려가면 뭐하나요
여서 노는것이 더 좋을터인데
빨리 가고싶단 생각이 저절로 나게 만드는 사진들...져도 부러운걸 어떡해~~ㅡ.ㅡ;
어여 오세요
여기도 사진이 잇었구나..... 모두 수고 하셨고. 즐거웠소!
담엔 이뿐 각시도 놀러 오면 좋겠는데....
혼자오면 우대할거고. 호호호
ㅎㅎ 차는 잘 가지고 가셨는가요
와 부럽네요. 가서 살고 싶다ㅇ 어치님언제 갈까요 지난번 통화를 했는데 ...
상견례는 잘 하셨는지요
넵 덕분에 잘 했습니다
여름휴가 너무 지나치게 손님들 들이닥칠때 외엔 언제든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