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학교방문-1진10손현정.hwp
1. 인생설계
10대 : 좋은 환경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자기계발을 한다.
20대 : 소비도 하지만 효율적으로 저축하여 5년 안에 1억을 모은다.
30대 : 부모님께 보령에 이층집을 지어드리고 결혼을 하여 자식들을 낳아서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한다.
40대 : 자식들이 목표 없이 남들과 똑같은 길만을 걷지 않도록 여러 길을 가르쳐 준다.
50대 : 나이가 들었다고 무기력해지지 않고 채소들을 키우면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꾸준히 하여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는다.
60대 : 집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도 하며 생산적인 일을 한다.
70대 : 내 자식에게 손녀에게도 현명한 길을 택하도록 교육하라고 말한다.
80대 : 꾸준히 활동을 하며 내가 살아온 80년의 생활을 기록한 뒤 그 후의 삶을 위해 젊게 살려고 노력하고 건강을 지킨다.
-내가 대학을 가려는 과정 : 나는 현재 취업을 먼저 하려고 하기 때문에 대학교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들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아직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조건 학교를 보고 가는 것이기 보다는 실용적이고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려고 대학교에 가려고 한다.
2. 꿈학교 소개 : 연세대학교
시설이나 혜택 면에서 좋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많은 학교들을 가고 싶지만 이번에는 꿈학교 중 하나인, 가까운 친척 중에서 목표 없이 대학교를 간 것이 아닌 친척오빠가 때때로 이야기해주고 추천하던 연세대학교를 조사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에 위치한 연세대학교는 본교에 58개의 학과가 있다. 의예, 치의예, 경영학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연세대학교를 나온 유명인으로는 손범수, 백지연, 김우중, 박진영, 신현준 등이 있다고 한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 중에서는 서울대학교 다음으로 캠퍼스 규모가 크다. 아직 재직자 특별전형이 없어서 나는 그것을 통해 들어갈 수 없다.
3. 방문 내용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 넓은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는데 대학생들이 우르르 같이 건너서 왠지 모르게 웅장했다. 정문을 통해 들어갔을 때 대학교를 직접 발로 걸어본 적은 처음이라 느낌이 색달랐다. 먼저 정문 가장 가까이 있는 박물관을 갔는데 거기서 연세대학교의 상징인 독수리와 친척오빠가 말해주었던 ‘아카라카’라는 축제와 관련된 독수리 캐릭터도 보았고 연세대학교의 역사 연표를 읽어보았다. 광혜원이라는 병원이 제중원으로 개칭된 것부터 시작해서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의과대학이 합쳐진 연세대학교가 세워진 것도 알게 되었다. 세브란스의 기부금으로 세브란스기념병원을 준공한 것까지도 지금 알게 되었다. 넓어서 전체를 돌아보지는 못하고 박물관과 독수리상, 연세 역사의 뜰, 중앙도서관과 언더우드관 앞까지 둘러보았다. 중앙도서관은 연세대학교 학생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친척오빠와는 그 전에 만나서 이 학교에 대한 질문을 하고 연세대학교를 방문할 때는 만나지 못해서 들어가지 못하였다.
4. 꿈학교 지인
친척 오빠 중에 한명이 매우 특이한 경우로 연세대학교를 들어갔다. 오빠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하지 않아서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교를 가지 못하고 한 전문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1년 뒤에 자퇴를 했는데 그 당시 학점은 우수했다고 한다.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2년 정도 학점은행제를 수료하고 경영학사를 취득해서 한양대학교에 편입학을 하였다. 그 후 작년에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을 하였다고 한다. 건축공학과를 들어간 이유는 집 없는 사람들의 집을 지어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나는 불과 몇 년 전에는 이러한 방식으로 대학교를 다니는 것이 흔치 않았는데 직접 조사를 하러 다니면서 공부했던 오빠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5. 만남 내용
Q. 연세대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있는 과는 무엇인가요?
A. 아마 전기전자공학과가 제일 많을 거야. 이 학과를 나오면 반도체 쪽 분야의 일을 해.
Q. 연세대학교의 특별한 점에는 뭐가 있나요?
A. 우선 건물로는 ‘언더우드관’이라고 불리는 본관인데 거의 90년 전에 만들어졌고 보존가치가 커서 대한민국 사적이야. 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있는데 그곳의 예전 이름은 아마 많이 들어봤을 텐데 ‘제중원’이였어.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학교축제인 ‘아카라카’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간 2틀 간 열리는 체육대회인 ‘연고전’일 거야.
Q.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일반 고등학교와는 달리 공부뿐만이 아니라 취업준비로 해야 하지.
Q. 대학교를 들어가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나요?
A. 보통 공대나 이과 쪽 학과들은 학기 중과 방학 모두 공부를 하는데 어문이나 상경 쪽 학과들은 방학 때는 조금 자유로운 편이더라고. 여가시간은 보통 방학 때 있는 것 같아.
Q. 연세대학교를 추천하시나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매우 추천하고 싶지. 일단 도서관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나중에 가보면 알겠지만 매우 넓고 시설이 좋아. 그리고 캠퍼스가 넓어서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어. 요즘 연세대학교 이미지도 꽤 좋다고 해.
Q. 연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A. 나는 다른 방식으로 들어왔고 과마다 달라서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Q. 자신만의 공부비법은 어떻게 되나요?
A. 솔직히 공부비법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해. 나는 오래 앉아서 집중하여 공부하는 엉덩이의 힘이라고 생각해. 아무리 공부 많이 한다고 하는 학생들을 보면 적지 않은 학생들이 멍 때리고 앉아 있더라고.
Q. 대학교에 들어갈 때의 마음가짐은 어떻게 가져야 하나요?
A. 캠퍼스의 낭만과 같은 것을 많이 생각하는데 물론,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지. 그런데 예전에는 1학년 때는 대학교를 놀면서 다닌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세대가 바꼈어. 1학년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야 돼. 졸업 후에 취업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이야.
끝인사 : 감사합니다. 나중에 대학교를 직접 방문할 때 전화 드리겠습니다.
6. 느낀 점
나는 마음만으로는 취업해서 3년 후에 고려대학교는 현재 재직자 특별전형이 있지만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에도 재직자 특별전형이 생겨서 지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취업 후 진학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고등학교 때의 수능공부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내가 배우고 싶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 매우 시간에 쫓기며 공부하더라도 그것마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노력이 재능보다 뛰어나고 즐기는 것이 노력보다 뛰어나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다. 5년 뒤에 나에게 어떤 도전이 올지 모르겠지만 그저 내 할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계발도 해서 나를 가꾸어 나가야겠다.
※사진은 한글문서에 넣었습니다^^
첫댓글 똘톨하고 야무지네요^^